제목 그대로 크린토피아에 맡긴 옷을 찾아와서 비닐을 뜯어 통풍 시키려보니 소매 부분이 늘러붙어 녹아 있었어요
바로 들고가서 얘기하니 그 주인장말이 가관입니다
자기가 소매부분 불량인 것(원래부터 녹아 있었다는 얘기죠)을 못보고 그냥 세탁물을 맡았다는 거예요
제가 그런 옷을 맡겼다는 거죠
자기네 회사 공장엔 스팀 다리미만 있어서 이렇게 늘러붙어 세탁물이 올 리가 없다는거예요
소매가 그 상태면 제가 드라이를 맡겼겠냐며 아니라고 했더니 잘 보이지도 않는 부분인데 뭘 그러냐고 합니다
별로 비싼 옷도 아니고 두 해는 입었지만 아끼는 옷이고 단골 세탁소라 가져간 것인데 주인장 말하는 폼새가 저를 화나게 하더군요
그러면서 본사로 크레임은 넣어 줄테니 기다리라며 2주는 걸릴거라고 구석에 쳐박아놓은 크레임서류를 내밀며 작성하라고 그러더군요
적고나니 연락갈때까지 기다리라해서 저는 뭐 자료같은거 줄거 없느냐했더니 마지못해 영수증 같은거 주더라구요
비싼코트 아니니 보상은 못받겠죠
단골이고 제 잘못이 아닌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 기가 막히더군요
이런 경우 보상 받을 수 있나요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