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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걸이 + 귀걸이 질렀는데 카드사에서 전화왔어요.

조회수 : 11,419
작성일 : 2014-06-30 18:08:41
오늘 생일이라 방금 셀프 생일 선물로 목걸이 귀걸이 질렀는데 가격이 50만원쯤 했어요.

딱히 누구에게 선물을 받은 것도 아니고... 생일이라고 떠벌리고 축하 받기도 그래서 혼자 축하하자면서 사온거거든요.
결제 하고 딱 돌아서서, 매장 밖으로 나오는 순간 전화왔어요. ㅇㅇ 카드 고객보호센터라고 본인이 쓴거 맞나며요. 왠지 기분이 별로기도 하고.... 감시 당하는 기분이기도 하고 좀 그래요.

맨날 OST 같은 데서 29,900원 짜리 시계만 사다가 큰 맘먹고 질렀는데 기분이 영 이상해요.
IP : 175.193.xxx.6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하히크하
    '14.6.30 6:12 PM (221.148.xxx.72)

    저도 그런적 있어요.
    샤넬에서 제일 처음 카드로 긁었더니....
    그뒤로는 전화안와요.
    전 오히려 고맙던걸료. 보호해준다는 느낌??.ㅋㅋ

  • 2. ..
    '14.6.30 6:15 PM (58.122.xxx.68)

    그거 그냥 카드사에서 고객 카드 도용 관련 보호해드리려고 그러는 거니 너무 맘쓰지 마세요.

    저는 오래전에 장기신용은행이라고 혹시 기억나세요?
    거기 은행 카드를 새벽 3시쯤인가 같은 금액으로 3건 정도 결제 했는데 그 오밤중에도 전화가 오더라고요.
    혹시 도난 당한 거 아닌지 해서 확인차.....정말 깜짝 놀랐습니다.ㅎㅎㅎ

    그리고 10여 년 전에 뉴욕 여행 갔다 타임스퀘어 인근에 있는 작은 상점 안에 있던 ATM을 이용해
    현금 서비스를 받았는데(가게 주인이 남미계였는데 기계 위 어딘가에 몰카 설치한 듯)
    그때 제 정보가 유출 카드가 복제되서 엉뚱하게도 동남아쪽에서
    이곳 저곳 현금서비스 받으려고 시도를 했더라고요. 그것도 은행 직원 전화 받고 즉시 카드 재발급 받았구요.

  • 3. 그게..
    '14.6.30 6:15 PM (218.145.xxx.10)

    평소소비패턴이랑 틀리면 전화오나봐요..
    저도 밤12시에 인터넷 해외 결제 했는데 그밤중에 바로 확인전화 왔어요

  • 4. 고마운거죠
    '14.6.30 6:24 PM (121.125.xxx.15)

    타지역으로 와서 수퍼에서 물건사고 카드결제했는데 바로 전화오던데요.
    지금 **시에서 카드 사용하셨는지 묻길래 진짜 신기했어요.
    저는 감시 당한다는 기분보다는 보호받는다는 기분이 들어서 안심되었습니다 ^^

  • 5. 우와
    '14.6.30 6:31 PM (220.76.xxx.234)

    그런거군요
    50만원정도인데 전화왔다니까 놀랍네요
    저는 밤중에 외국에서 제 카드 결제났다고 승인안했다고 전화온적은 있어요
    바로 몇시간전에 서울에서 결제했는데 그사이 갈수 없는곳이었거든요
    안심됩니다

  • 6. ㅎㅎㅎ
    '14.6.30 6:37 PM (1.221.xxx.84)

    전 외국에서 물건을 카드로 샀는데 다음날 그 앞을 지나는데 가게 주인이 절 잡더라구요
    말도 잘 안통하는데 눈치를 보니 무슨 도둑 취급이라 뭐지 하고 가게 안에 따라 들어가니 어디로 전화해서 바꿔주는데 국*카드 직원이라며 갑자기 한국어가 전화기에서 들리더군요
    깜짝 놀라서 뭐지 하니 주민번호 집주소 다 말해보라고 갑자기 해외 카드 사용이 나와서 일단 승인안하고 홀딩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얼결에 줄줄 시키는대로 다 말하고 나서 가게 주인이 다시 전화 받더니 뭐라뭐라 하고는 활짝 웃으며 보내주던데
    전 저대로 과연 진짜 카드사 맞나 난 뭘 믿고 내 정보를 다 불러줬나 나야말로 사기 당한게 아닐까
    저 가게 주인은 날 잡겠다고 계속 가게 앞에서 기다린 것 같은데 못잡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별별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한국 오자마자 다시 카드사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나서야 겨우 안심했어요
    워낙 옛날이고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되기 전이라 그런 것 같은데 요새도 확인 전화 하나봐요 ㅎㅎㅎ

  • 7. ...
    '14.6.30 6:38 PM (110.70.xxx.34)

    전 집 근처 백화점에서 십만원도 안되는 돈 긁었는데 전화왔어요 ㅎㅎㅎㅎ안쓰던데서 승인되었다고 걱정스러운 목소리로요 ㅋㅋㅋㅋ

  • 8. ㅎㅎㅎ
    '14.6.30 6:45 PM (180.68.xxx.105)

    제가 첨으로 해외직구를 했는데, 그 시간이 새벽 6시(세일 시작시간)였는데 바로 전화오더라구요.
    방금 해외사용 하셨냐구....우리나라 카드사들이 이렇게 근무를 열심히 하는지 몰랐다는...ㅋㅋㅋ

  • 9. 피해 파악
    '14.6.30 6:48 PM (59.187.xxx.99)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선물들 몇개 사려고 주얼리샵 2 군데 가서 한개씩 구매했더니
    카드회사에서 바로 전화 오더군요. 주로 범죄 상황에서 귀금속 구매를 여러번 결제하는 경우가
    많다며 꼭 확인한다고요. 그런 서비스는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 10. 좋은데요.
    '14.6.30 7:27 PM (125.182.xxx.63)

    분실되었는지도 모르다가 전화와서 도움받을수있다면 정말 좋은거지요...이런경우가 속출하니 카드사로서의 자구책 같습니다.

  • 11. ...
    '14.6.30 7:35 PM (125.185.xxx.31)

    전 이 시스템 덕분에 카드 도난 당했다가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잡았습니다.
    만들어만 두고 안 쓰던 카든데 절도범이 주유소, 모텔, 식당, 쇼핑 몇시간 안에 죽죽 긋고 다니니까 내가 그렇게 쓰는 거 맞는지 확인전화 온 거에요.
    감시 당한다기 보다는 서비스 이용한다고 생각하셔도 될 듯 해요 ^ ^

  • 12. ^^
    '14.6.30 7:50 PM (211.202.xxx.13)

    고맙네요.

    요즘 카드 정보 유출이며 복제카드가 많으니 해외로 흘러나가거나 해서
    무단 사용되면 결국 카드사 책임이잖아요.
    그래서 강화됐나보네요.ㅎㅎㅎ
    고맙다고 생각되네요.

  • 13. 저도
    '14.6.30 7:59 PM (121.147.xxx.125)

    몇 년전에 카드 마구 긁은 적 있는데

    전화왔어요.

    지금 어디서 결재한 거 맞냐구?

    전 그래도 카드회사가 고맙던데요.

  • 14. 그래요?
    '14.6.30 8:21 PM (14.32.xxx.157)

    저도 고맙단 생각이 드네요.
    대학때 엄마와 해외여행가서 아빠 카드로 구찌백 샀더니.
    아빠에게 전화갔다더군요. 출국도 안한사람 카드가 해외에서 사용 됐다고요.

  • 15. 저는
    '14.6.30 8:36 PM (175.118.xxx.66)

    노트북 사니까 결제안되고 확인 전화 먼저 왔어요ㆍ

  • 16. ㅋㅋ
    '14.6.30 8:40 PM (180.224.xxx.4)

    저도 해외승인 전화받아봤어요..
    해외결제 맞냐
    안됬다..다시 하게 해주냐..이렇게요
    23불이었는데..배송비라서요..ㅎ

  • 17. ;;
    '14.6.30 8:49 PM (59.15.xxx.181)

    몰써도 어디서 써도 전화 한통 안오는 나는..
    왠지 버림받은 기분인걸요??????

  • 18. 감사
    '14.6.30 9:04 PM (175.209.xxx.14)

    저는 감사했던 기억이...
    늘 살던대로 직장에서 집으로 바쁘게 살아가는데 아침일찍 전화가 왔어요

    "지금 유럽에 계시냐?"고 해서 아니라고 했더니
    유럽에서 제 신용카드로 고액의 결제요청이 들어와 승인을 안해줬는데 혹시 본인인가 확인하는 중이라고요
    몇시간 전에 서울 모처에서 카드를 사용했는데 갑자기 유럽에서 사용하길래 이상하다 생각했다고요
    일단 카드 재발급 받으라고 해서 은행가서 재발급 받았어요

    카드사의 꼼꼼함을 저도 처음 알았네요

  • 19. ..
    '14.6.30 9:13 PM (121.124.xxx.29)

    제 친구는 서점에서 책 샀더니 전화왔다고 하던데ㅎ 얼마나 책을 안샀으면 하면서 둘이 한참 웃었네요.

  • 20. ...
    '14.6.30 9:47 PM (182.219.xxx.183)

    평소에 카드 잘 안쓰시던분이 금은방에서 사용하면 바로 전화옵니다
    분실위험때문에요...

  • 21. 저도..
    '14.6.30 11:09 PM (218.234.xxx.109)

    평소 결제해봐야 1회 몇만원, 많아야 20, 30만원인데 300만원짜리 하나 일시불로 샀더니 제깍 전화오던데요..

  • 22. ...
    '14.7.1 11:58 AM (14.34.xxx.13)

    평소 결제패턴과 다르면 전화와요. 고마운건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 23. 고액으로
    '14.7.1 11:59 AM (116.37.xxx.135)

    전화온 적은 없고
    반대로 몇만원짜리 체크카드로 결제하려다가 통장에 돈없어서 승인거절 됐더니 전화오더라구요ㅋㅋㅋㅋ
    그렇게 잔액 모자를 때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서 영업하는 전화요 ㅋ

    근데 정말 원글님 기분 뭔지 알거 같아요
    그렇게 확인해주고 보호해주는 시스템은 좋지만 한편으론 감시당하는 느낌이요
    내가 자처해서 무수히 박힌 방범CCTV에 찍힐 용의가 있지만
    한 편으론 그게 악용될 경우의 무서움.. 뭐 그런거요...

  • 24. 결혼할때
    '14.7.1 12:13 PM (219.250.xxx.89)

    예물샵에서 카드결제 했는데 바로 전화오던데요

  • 25. 그것
    '14.7.1 1:16 PM (116.120.xxx.137)

    귀금속류는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것이라서

    그 위험성때문에 카드사에서 전화가 바로갑니다. 1초만에 ㅋ

  • 26. 저도
    '14.7.1 1:20 PM (210.219.xxx.192)

    한도 초과해서 결제하려고 했더니 바로 전화 오던데요. 이상 없냐고.
    저는 오히려 안심되고 좋았어요.

  • 27.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
    '14.7.1 2:32 PM (175.211.xxx.21)

    서점에서 책 샀다고 전화 온 분 사건이 젤 웃겨요

  • 28. ....
    '14.7.1 2:32 PM (112.220.xxx.100)

    기분 나쁠것 까지야...-_-

  • 29. yj66
    '14.7.1 3:47 PM (154.20.xxx.253)

    한국 카드사들이 열심히 일하는군요.
    캐나다의 경우에는 멀리 여행갈때 은행가서 여행지역을 어느정도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 지역을 벗어나서 결재가 되면 도난의 가능성으로 본다고..
    그래서 계획에 없이 다른지역으로 이동하면 어쩌냐 했더니 다시 은행으로 전화하래요.
    그정도만 해도 도난 방지를 위해서 은행에서 잘 해 놨다 생각했는데
    한국의 서비스에 비하면 이건 서비스라고 할수도 없네요.
    고객이 알아서 은행에 알려야 하니...

  • 30. 전화
    '14.7.1 4:08 PM (220.129.xxx.66)

    전화 오면 좋지요. 전 필리핀에서 해외카드 도용당해서 그 담달에 명세서 보고 알았어요. 고급호텔에서 숙박비 사용했는데도 거기서 어떻게 정보가 새어나갔더라구요. 이거 은행에 전화해서 처리하는것도 1시간 이상 걸리는 일이었어요.

  • 31. ..
    '14.7.1 4:18 PM (220.124.xxx.28)

    전 저 결혼하기전 부모님이 혼수 준비로 몇백 몇천씩 쓰니까 즉각 전화오더라고요..전 참 고맙던데~~
    자동차 구입한다고 목돈이 갑자기 필요해서 일시적으로 한도 몇천만원씩 올린거는 몇천만원 긁어도 전화 안오더라고요..

  • 32. 저는 유럽여행가려고
    '14.7.1 6:41 PM (116.12.xxx.178)

    호스텔 예약금 2불도 안되는거 카드번호 넣으니까 한밤중에 바로 전화와서 카드사 믿고싶어지던걸요.

  • 33. 요플레
    '14.7.1 6:55 PM (180.65.xxx.29)

    사고 전화받은 난 뭐지 결재금액 5천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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