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큰일날뻔 했네요

무사고운전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4-06-30 16:34:55

학교가 모여있는 곳을 지나가는데

여중생한명과 초1쯤 보이는 아이가 횡단보도에 서있네요

멈추고 건너라고 할려는데 여중생은 스마트폰 몰입

옆에 꼬맹이는 반대쪽을 보고 있네요..

둘다 건널 마음이 없나보다 싶어 계속 밟고 가려는찰나

꼬맹이가 팔을 번쩍들고 반대쪽 차선만보고 씩씩하게 건너가네요

 그순간 급브레이크...보조석에 있던 서류뭉치랑 가방이 와르르

제가슴도 와르르...

 

순간 정신이 멍....아이는 개의치않고 팔들고 갑니다.

그모습을 여중생도 뻥져서 절 쳐다보고

20년 운전하면서 아이들 조심해야지 항상 생각하면서도

그순간은 참 당혹스러웠네요

한편으론 고놈참 귀엽네 그생각도 스치네요

 

아이들 교통지도할때 팔든다고 무조건 만사형통이 아니고

항상 좌우를 살피는것부터 먼저라고 상기하게 되고

또한 아이들 서있으면 클락션을 울려서라도 먼저 지나가라

해야할듯...싶네요

IP : 115.22.xxx.14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793 로만쉐이드, 롤스크린 재활용 되나요? 1 ... 2014/06/30 1,178
    392792 부동산 계약관련 집을 팔았어요 11 ㅇㅇ 2014/06/30 2,415
    392791 3개월은 써야한다던데... 3 한달된 스마.. 2014/06/30 1,157
    392790 천기누설의 매실고 만들기 어떻게 하나요?> 매실 2014/06/30 5,867
    392789 고등어머니들께나 수학선생님들께 여쭈어요 사고력수학 2014/06/30 1,143
    392788 '김무성이 본 찌라시, 새누리 선대본서 만든 동향문건' 개누리 2014/06/30 1,073
    392787 금요일 저녁 김해공항~마산, 막힐까요? 3 감사합니다 2014/06/30 917
    392786 겸손이 뭘까요 8 light 2014/06/30 1,875
    392785 50된 남편 시계 좀 추천해주세요 14 시계 2014/06/30 4,734
    392784 예슬이의 구두 1 참맛 2014/06/30 1,062
    392783 남편 친구한테 늦은시간 전화와 술약속 자제부탁 13 남편친구 2014/06/30 2,881
    392782 "우리 아이 죽은 이유만은 알려주세요" 세월호.. 6 /// 2014/06/30 1,966
    392781 조기진통,수술 3 건강하길 2014/06/30 799
    392780 화상영어 하시는분 계세요..? 4 에휴.. 2014/06/30 1,545
    392779 복분자 원액 거른후 과육 7 ^^ 2014/06/30 1,587
    392778 감자샐러드에 파프리카 넣어도 될까요? 5 샐러드 2014/06/30 1,416
    392777 조르지오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11 궁금궁금 2014/06/30 12,344
    392776 크린토피아에 맡긴 세탁물이 망가져서 왔어요 4 크린토피아 2014/06/30 2,061
    392775 오래된 친구때문에 속상하면 어떻게 푸나요? 8 답답녀 2014/06/30 1,643
    392774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20 .... 2014/06/30 4,552
    392773 목걸이 + 귀걸이 질렀는데 카드사에서 전화왔어요. 33 2014/06/30 11,375
    392772 구반포...신반포... 8 고민중 2014/06/30 4,138
    392771 휴대폰 구입할려면? 1 리아 2014/06/30 1,128
    392770 밖에 나오면 남구경만하는애들은? 1 2014/06/30 904
    392769 어항여과기는 계속틀어놔야하는거에요? 1 여과기 2014/06/3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