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나라고도 말못하는 세상..
저는 취미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서 공연을 가끔 보러다니고요 또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책읽고 생각하고 그런거 좋아해요
전공이 미술이라 가끔 그림작업도 하고요
그런데 요즘 정말 느끼는것은 이런 나를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 얘기하거나 하면 안되겠다는 거였어요
왜냐하면요.. 사람들은 내가 즐기는 취미에 대해 얘기하면 비현실적인 사람 취급을 한달까요 좀 나를 경계하고 싫어하는 느낌을 받거든요.. 참 그 심리에는 (넌 왜 평범한 사람들처럼 밥먹고 일하고 놀고 단순하게 살지않니?).. 그런 생각이 있겠죠... 뭔가 남과 다르면 왕따하고 경계하려는 심리요
그래서 전 이제 지인들에게 나의 취미나 내 생각들에 대해 말하지 않고 그냥 펑범한 남들처럼 사는것처럼 연기하고 살려고요
나의 정신적인 생활은 순수하게 혼자만의 즐기는 영역으로 남겨놓고
남들을 만나면 그냥 날씨얘기나 밥먹고 사는얘기 일상적인 얘기만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 음..
'14.6.30 3:35 PM (121.160.xxx.57)비현실적인 취미도 아닌데 사람들 반응이 왜 그럴까요?
2. ...
'14.6.30 3:57 PM (119.64.xxx.92)사람들 취미가 다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다르기 때문에 주위사람들과 대화되는 경우는 참 드물어요.
저도 취미가 음악감상, 책읽기, 영화보기, 여행인데 이게 가장 보편적인 취미거든요.
아마 두명중 한명은 저중에 하나가 취미라고 할거에요.
문제는 음악은 재즈만 듣고, 책은 주로 추리소설을 읽어서..원글님 하고 저하고도 그다지 대화가
되지 않을겁니다 ㅎㅎ 저도 구체적인 장르로 들어가면 비슷한 취미 갖은 사람 주위에서는 거의 못봤어요.3. 음..
'14.6.30 3:59 PM (14.52.xxx.175)원글님 무슨 의미신지 알것 같은데..교우집단을 바꿔보시는수 밖에 없어요. 응..넌 이런 애기 왠지 싫어하는구나..그럼 다른 사람들하고 하지 뭐,, 이런^^
4. 오....
'14.6.30 4:01 PM (59.24.xxx.162)원글님과 친구하고 싶어요 ^^
5. 흠ㅅ
'14.6.30 4:12 PM (116.36.xxx.132)사람들은 자기와
혹은 그 무리와 다른걸
못 견디더군요6. 그정도면
'14.6.30 4:40 PM (125.129.xxx.29)그정도면 비현실적인 취미는 아닌데....윗분 말씀대로 교우집단이 안맞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클래식 좋아하고 박물관이나 전시회가는걸 좋아해요 ㅎㅎ
요즘 엄마들 본인이 안좋아해도 아이들 교육때문에라도 전시회나 음악회 많이 보던데~7. ...
'14.6.30 4:44 PM (121.181.xxx.223)도대체 어떤 사람들하고 어울리기에 그런가요? 제 주위에는 원글님 같은 취향 많은데요...아줌마들인데도 어찌나 학구열에 불타는지 계속 공부하고 책읽고 미술관 음악회 다니고 그래요..
8. 호이
'14.6.30 6:05 PM (218.149.xxx.168)같은 취미 가진 사람들을 찾으면 많아요.
왜 숨기며 삽니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9019 | 열무는 뿌리 무 부분을 버리나요? 4 | 열무김치 | 2014/07/20 | 2,008 |
399018 | 혼자밥먹기 싫으네요 6 | ㅇ | 2014/07/20 | 1,891 |
399017 | 차라리 외모 지상주의가 낫지 않나요? 37 | ㅡㅡ | 2014/07/20 | 5,532 |
399016 | 왜이렇게 부모에게 집착하게 될까요.. 2 | 집착 | 2014/07/20 | 2,025 |
399015 | 이스라엘은 진짜 국제 깡패네요. 89 | 닥아웃 | 2014/07/20 | 11,156 |
399014 | 수호지 라는 소설 무슨내용인가요 10 | 수호지 | 2014/07/20 | 2,203 |
399013 | 캠핑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2 | 존바흐 | 2014/07/20 | 1,252 |
399012 | 급합니다~ 오피스텔 취득세를 절약하는 문제 너무 어려워요! 도와.. 3 | 따뜻한오후 | 2014/07/20 | 3,377 |
399011 | 괜찮은 건가요? 3 | 저 | 2014/07/20 | 1,256 |
399010 | 집이 바퀴 천국인데 이사가는 집으로 따라 오겠죠? 41 | 바퀴가따라오.. | 2014/07/20 | 10,647 |
399009 | 방앗간에서 백설기떡 하려면 5 | 떡 | 2014/07/20 | 2,833 |
399008 | 장어구이 마리당 27,000원.. 비싼가요? 9 | ㅁㅁ | 2014/07/20 | 2,209 |
399007 | 비정상회담의 터키인 에네스 13 | 에네스 | 2014/07/20 | 5,815 |
399006 | 한강 아름다운 붉은 노을 풍경 | sse | 2014/07/20 | 1,399 |
399005 | 영등포 타임스퀘어 3 | ㅇㅇ | 2014/07/19 | 1,923 |
399004 | 가사도우미 할까 해요 17 | 고민 | 2014/07/19 | 4,854 |
399003 | 29살 6개월간 휴식 8 | 휴식 | 2014/07/19 | 2,197 |
399002 | 입시설명회가세요 1 | 천사 | 2014/07/19 | 1,622 |
399001 | 파워 블로그 순위에요...파워 블로그 평가 4 | 전국파워블로.. | 2014/07/19 | 6,661 |
399000 | 결혼 5년차 아이 세돌... 이제 겨우 살만한데 해외파견가고 싶.. 10 | 아ㅠ | 2014/07/19 | 3,549 |
398999 | 친구한테 돈.. 빌려줘도 될까요..(원글 지웠습니다) 22 | ... | 2014/07/19 | 3,266 |
398998 | '선수'라는 쇼핑몰없어졌나요? | ,. | 2014/07/19 | 853 |
398997 | 남친이 동호회 못 가게해요 11 | .... | 2014/07/19 | 5,165 |
398996 | 헬스장 트레이너 호칭 어떻게 하나요? 4 | . | 2014/07/19 | 6,303 |
398995 | 세계는지금 스페인의빈집엔사람이 산다 보세요 3 | 홍이 | 2014/07/19 | 3,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