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킬로도 안나가요...ㅜ

못난 딸 조회수 : 2,601
작성일 : 2014-06-30 14:48:49

올해 67되신 사랑하는 제 엄마의 현재 몸무게예요.

처녀적에는 뚱둥해서 고민이셨다는데 결혼후  입덧때문에 위장을 다 버리셔서

그 이후로 45킬로를 넘어본 적이 없으세요. 엄마 몸이 영양분 흡수를 제대로 못하는 체질이라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기관지확장증에 위와 식도, 십이지장에 염증이 있으시고 역류성식도염도 있으셔서 계속 치료받고 약드시고 계시고

성격이 워낙 예민하시고 비관적이시라...불면증도 오래되셨어요. 

그러다보니 입맛도 없으시고 먹으면 더부룩한게 소화는 안되고..그렇게 살이 계속빠지셔서

근 10여년은 40킬로에서 왔다갔다 하셨는데 이달 초에 정기검사로 위와 장내시경을 하셨는데

그 이후로 뭐만 드시면 배가 살살아프다고 하시고는 바로 화장실을 가세요. 그렇게 해서 38킬로로 내려가셨어요.ㅜ

뭐 당기는거 없냐고 여쭤봐도 다 맛이 없다고 하시고...기력이 달리셔서 다리 후들거린다고 하시고..

급한대로 영양 주사 맞춰드렸는데..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장내시경 하신게 너무 힘드셨던건지...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IP : 125.128.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정신과
    '14.6.30 2:57 PM (175.223.xxx.60)

    저희엄마도 님 어머니와 증세가 거의 비슷 하신데..
    신경정신과 치료 도움 받으시거든요~
    한 번 모시고 가는건 어떠실런지요..

    저도 엄마 오십키로되는거 보는게소원이네요 ㅠ
    뒷모습만 봐도 앙상하셔서 맘 아파요ㅠ

  • 2. 못난 딸
    '14.6.30 3:03 PM (125.128.xxx.10)

    신경정신과 치료 받으셨어요..약도 처방받아 드셨고...
    심리적인 문제가 영향을 끼치는것 같긴한데 ㅜ
    저도 엄마의 뼈만 남은것 같은 팔과 갈비뼈 도드라지는거 보면 미치겠어요 ㅠ

  • 3. ..
    '14.6.30 3:06 PM (115.178.xxx.253)

    홍삼 드시게 하세요.

    그리고 어제 SBS스페셜 보니 코아근육이 강화되지 않으면 안되겠더군요.
    한번 다시보기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592 햇빛 알레르기에 알로에베라 효과 있나요? 3 .. 2014/07/21 3,160
399591 콜드컵 빨대 있는거 불편한가요? 2 2014/07/21 2,016
399590 김제동, "천만 개의 바람이 되어주세요" 6 참맛 2014/07/21 1,152
399589 서울이나 근교 팬케익 잘 하는 곳 좀 추천해 주세요~ 1 ... 2014/07/21 1,209
399588 흑백 여자 갱스브르 2014/07/21 750
399587 자동차보험 갱신일 지났는데 해도 되요? 6 궁금 2014/07/21 1,380
399586 유치원 선생님인데, 육아휴직하는 맘있나용? 오만이 2014/07/21 1,221
399585 때 밀면 때가 더 많아져요 9 레알 2014/07/21 3,222
399584 [100일이 다되도록] '세월호특별법'을 왜곡해야 하는 가장 큰.. 9 청명하늘 2014/07/21 1,452
399583 선관위 ' 권은희 후보 재산신고..불법아니다' 5 논란끝 2014/07/21 1,421
399582 홍철호라는 새눌당 또라이는 누군가요 1 홍철호라는 .. 2014/07/21 989
399581 지금 중2인 아이가 필리핀 갔다가 5년 후 온다는데 대학은 어떻.. 8 .. 2014/07/21 2,603
399580 고교처세왕과연애말고결혼추천해요 6 하루정도만 2014/07/21 1,933
399579 삭피기 써보시고 좋았던분 계세요? 3 커피나무 2014/07/21 1,365
399578 정말 키가 크면 골다공증,갑산성 8 덥다더워 2014/07/21 2,147
399577 문과 언외사1수리만3이면.. 10 ㅇㅇ 2014/07/21 2,011
399576 짜증이나서 시엄니한테 한소리했습니다 34 ... 2014/07/21 12,592
399575 아무래 나이많아 그렇다해도 3 .. 2014/07/21 1,461
399574 치과 치료 후... 루프리텔카암.. 2014/07/21 784
399573 [100일이 다되어도...]강남엄마모임 따위가 세월호를 밀어냈네.. 7 청명하늘 2014/07/21 1,858
399572 논산 안과 4 안과 2014/07/21 1,469
399571 뭔가 괜찮은 사이트인 것 같아서.... 1 네모돌이 2014/07/21 1,090
399570 이거 무슨 뜻으로 하는 행동인지 봐주세요 3 뭐래 2014/07/21 1,136
399569 일룸 키큰장 한샘 붙박이장 써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1 ... 2014/07/21 4,938
399568 오로지, 나를 위한 클릭!!! 청명하늘 2014/07/21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