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맞는 말이에요
'14.6.30 1:26 PM
(163.152.xxx.96)
우리나라에서 아이 성적은 엄마의 클래스로 대변되기때문에
아이 공부 못하면 엄마에겐 사형선고 맞아요.
2. ㅇㅇ
'14.6.30 1:35 PM
(210.91.xxx.116)
그런데 인서울 9%잖아요
주위보면 인서울은 성애도 안차고 다 스카이 목표던데
인서울이라고 해도 91%는 그럼 불행해야하는건지
주위 엄마들 망가지는거 보니까 두렵고 그러네요
3. ㅇㅇ
'14.6.30 1:39 PM
(210.91.xxx.116)
알콜중독이니 우울증이니 하는거 흔한일인가요?
최근 친하게 지내던 엄마들 망가지는게 무섭고 그러네요
다음은 내차레인가 싶은게 휴
4. ..
'14.6.30 1:43 PM
(112.187.xxx.66)
아니 무슨 사형선고까지 씩이나?
모르겠네요
공부못했던 엄마들 공부못하는 아이 때문에
자기 학교 다닐 때 성적 바닥이었다는 거
들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리 생각할 수도 있으려나?
아님 반대로
엄마는 지독한 학벌콤플렉스가 있는데
아이가 잘하니
자기 학벌까지 세탁됐다고 생각하고
빈깡통에서 요란한 소리 나듯이 저리 떠들고 다니거나 ㅎㅎ
5. ..
'14.6.30 1:47 PM
(112.187.xxx.66)
덧붙여
제가 아는 여자 치과의사선생님
딸 공부 못해도 당당만 하시더구만
6. ㅇㅇ
'14.6.30 1:49 PM
(210.91.xxx.116)
겉으로만 그럴수도 있어요
저희 형님 교수신데 아이가 대학을 좀 못갔는데
겉으로는 쿨한척 하시는데 아주버님말 들어보니까 속이 시커멓게 탔더라구요
자기부인 암걸릴까봐 걱정하더라구요
7. ...
'14.6.30 2:14 PM
(110.70.xxx.196)
이런 카더라통신과 특수한 경우를 일반화하지마세요. 애들이 공부 잘하면 좋겠지만 우울증까지나...
오히려 애가 공부 못하면 엄마가 공부말고 다른 길 찾아주려고 해야하지 않나요?
그럼 우리나라 상위 3%부모 말고는 다 우울증에 걸려야하나요?
8. ..
'14.6.30 2:37 PM
(112.187.xxx.66)
원글님 형님은 속이 시커멓게 탔는지 몰라도
아니라고 하는 제 지인까지 겉으로만 그러실 수 있다고
굳이 말하지 않으셔도 될 듯
평소 교수 형님께 열등감 있으셨나 싶을 정도네요.^^
원글님이 벌써부터 그런 걱정이 든다면
본인 마음부터 잘 들여다 보시고
얼른 자아를 찾으세요.
무슨 어른이 그래요?
9. ㅇㅇ
'14.6.30 3:08 PM
(210.91.xxx.116)
겉으로만 그러는 사람 많으니 한마디 한거고요
아이 성적에 솔직히 쿨하기가 많이 힘들 잖아요
그리고 우리 형님이 공부 많이 하셔서 박사긴 하지만
학부는 제가 더 나아서 별 열등감은 없네요
자아를 찿으라느니 어른이 어떻다느니
적절하지도 않은말 경박하게 지껄이는거 보니 대충 수준은 알겠고
평소에 말이나 섞을 대상일까 싶지만
제글에 몇번이나 관심 가져주셔서 예의상 답글 씁니다
10. ㅡㅡㅡ
'14.6.30 3:25 PM
(121.130.xxx.79)
원글남처럼 이면이 다보이게 쓰시는 분들은 솔직하게 쓰는게
안좋은댓글이 덜 달릴거예요 아이 성적이 크게 느껴지는건 많이들 그렇겠지만
원글님글속 사람들처럼 극단적인경우는 드문데 뭔가 그 부분을 강조하고싶으신거죠
안됐다,, 라는 형태로 우회적으로 비웃거나 나는 어쩌나,,하는 걱정으로 포장해서.
11. 신기해요
'14.6.30 3:28 PM
(116.121.xxx.142)
윗 댓글이 읽으면 기분이 좀 나쁘기야 하겠지만 막말은 없는데
경박하게/ 지껄이다/ 수준 알겠다/ 평소에 말이나 섞을까/ 이건 진짜 막말 수준인데..
얼굴 보고도 저렇게 막말할 수는 없겠죠? 익면 게시판이라서 가능한 거겠죠?
12. ㅇㅇ
'14.6.30 3:36 PM
(210.91.xxx.116)
왜 포장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는데 아니구요
여기 참 좋은 모임이 있었는데 본문의 이유로 깨져서 우울하고요
멘토 까지는 아니지만 닮고 싶은 그런 분들 이었거든요
제가 아이 키우면서 도움 많이 받고 했어요
저희 애도 요즘 예전 같지 않고 공부에 흥미를 덜 보여서 이래 저래 심란해서 써본글이예요
13. 11
'14.6.30 3:44 PM
(116.41.xxx.235)
한국여자들은왜이리자기인생을못사나요?
14. ㅇㅇ
'14.6.30 3:49 PM
(210.91.xxx.116)
그분들이 잘 못돼서 속으로는 좋은거 아니냐는 말씀 같은데
제가 글을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썼나 다시 봤네요
대체 무슨 글귀에서 그런 뉘앙스가 풍기는건지 궁금하네요
전혀 아니구요
제가 아이 학습에도 조언이나 소개등 많이 도움 받는분 들이라
그분 아이들이 엘리트 코스로 쭉 갔으면 했습니다
경쟁에만 초점을 두지 마세요
아이 인맥도 경쟁만큼 중요한거예요
15. 사실
'14.6.30 4:14 PM
(115.23.xxx.131)
제 친구도 비슷합니다 남들보기 팔자좋고 걱정없는데 딱하나 아이가 공부에 관심 없고 못해요 그러니 엄마의 자존감은 땅에 떨어지고 늘 아이와 부딪히죠 옆에서 아무리 좋은 얘기 해줘도 소용없어요 제발 우리 아이 인생과 우리 인생 구별합시다 사랑으로 제대로 키우면 공부 아니라도 다 지앞가림 합디다
16. 지금은
'14.6.30 5:08 PM
(112.153.xxx.90)
건강만하고 어린이집 잘 다니고 친구랑도 잘 놀면 최고일거 같은데
학부모되면 다를려나요 ㅠ
17. 무기력
'14.6.30 5:24 PM
(61.83.xxx.19)
아이가 공부를 너무 못하면 사는 낙이 없기는 해요.
저도 남편은 단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격좋고 가정적이고 저한테 잘해주는데
아들,딸이 있는데 아들이 너무 공부를 못해요.
이건 제 잘못도 있기는 한데 어떻게 해볼려고 해도 잘안되더라구요.
대신 딸은 못하지는 않고 중간정도는 하는데 이 아이 마저도 공부 못했으면 정말 사는게
힘들었을꺼예요.
그런데 아들이 너무 착해요. 제 아들이 라서 그러는게 아니고 주위 사람들이 하나같이 (담임,친구)
그런말을 해요. 근데 저는 하나도 좋지가 않네요 ㅠ
18. ㅇㅇ
'14.6.30 5:45 PM
(210.91.xxx.116)
착하다는말 듣는 것도 쉽지 않아요
자기밖에 모르는애들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직장도 그만둔 상태라 더 초조한건지
조언 듣고 올인하기는 했는데 올해 부터 뭔가 엇나가는거 같고 그러네요
이상하게 제주위 직장맘들은 형님네도 그렇고 성적이 안나오더라구요
아이도 처음에는 하나둘 틀릴때는 충격 받는거 같더니
이젠 그려려니 하는것 같고
애아빠가 공부는 안하는데 머리 좋아 성적 잘나오는 케이스라 저보고 놔두라하는데
아이는 그런 타입 아닌것 같고 학원 안가면 안되냐는 소리나 해대고 힘드네요
19. 진짜
'14.6.30 6:19 PM
(182.219.xxx.95)
어리석어요
인생 짧아요
공부 잘한다고 잘 살지 않아요
그냥 건강하고 밥 벌이 제대로 하고 여가 즐기면서 살면 행복한거더라구요.
하루 앞날을 모르는데 무슨 비교질인지.....배가 불러서 그래요
공부 잘한다는 애들도 똑같이 비교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비교안하고 사는 삶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