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독립했어요.ㅠㅠ

묘적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14-06-30 13:05:34

연년생 동생때문에 살뜰히 보살펴주지 못하고

늘 잘난 동생에게 치여 힘에 부치던 아이예요.

25살에 취업을 했는데

독립하고 싶다고 해서 지방에다 일자리를 구했어요.

토요일에 짐싸들고 함께 내려가 기숙사에 짐을 부려주었는데

다행히 일인실에 침대, TV, 냉장고, 책상, 에어컨이 있고

깨끗한 화장실까지 딸려있더군요.

못다 가져간 짐을 오늘 챙겨주었는데

자라 2마리도 가져가겠다고.

영악한 애들이 많은 세상에

게임에만 빠져있고

제 할일 못하고

눈치껏 적응을 잘 못할까봐

노심초사하는 엄마의 심정 여기다 올려봅니다.  ㅠㅠ

IP : 122.153.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소
    '14.6.30 1:10 PM (119.70.xxx.159)

    똑똑한 아드님 두셨네요.
    우리 아들은 31살이나 됐는데도 절대 안나서 골치.
    제발 나가 살았으면 싶네요.
    돈벌이도 하겠다...저 같으면 애저녁에 독립해버렸을텐데ㅠㅠ

  • 2. ..
    '14.6.30 2:01 PM (115.178.xxx.253)

    힘들기는 해도 배우는것은 많을거게요.

    더 자주 챙겨주시고, 아침 저녁으로 문자하세요.

    조금 떨어져 있는건 오히려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689 임플란트/브릿지 두가지 다 해보신 분 2 치과 2014/07/01 2,021
393688 매복사랑니 수술발치 했는데 별로 안아프네요. 4 발치. 2014/07/01 3,708
393687 중국산 스텐 조리도구는 왜 싼걸까요? 10 살까말까 2014/07/01 7,745
393686 朴대통령 ”국민 눈높이 맞는 분 없었다”.. 인사시스템 개선 의.. 13 세우실 2014/07/01 2,379
393685 with fbf의 뜻 3 호텔 예약시.. 2014/07/01 1,527
393684 40넘어 여기저기가 아프다는 주부님들 6 40 2014/07/01 3,929
393683 오늘 길에서 서명 받을 건데 응원 좀 19 라라라 2014/07/01 1,703
393682 2014년 7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01 1,003
393681 아이스백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아이스백 2014/07/01 1,471
393680 불 안켜지는 가스오븐렌지 방법은? 7 네모네모 2014/07/01 2,328
393679 몸무게가.....ㅎㄷㄷ 2014/07/01 2,333
393678 현관 번호키 번호가 잠시 생각이 안났어요 12 건망증 2014/07/01 4,667
393677 올해 대운이 들었다는데 싹 망한ㅠㅠ 6 강물처럼 2014/07/01 4,524
393676 국민tv 17 뚜벅네 2014/07/01 1,544
393675 종종 남편이 버는건 다 예금적금하고 아내가 버는걸로 생활비 하는.. 9 ㅇㅇ 2014/07/01 3,955
393674 매사에 뛰어난 딸아이의 절친 12 ,, 2014/07/01 4,318
393673 맛난음식 파는 5일장 시장 어디가 있을가요? 5 여행갈래 2014/07/01 1,953
393672 11살 많은 연상이랑 오빠가 결혼을 하겠다는데요 22 .. 2014/07/01 11,458
393671 법대법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대기업 회장이 비행기에서 난동부렸다.. .... 2014/07/01 1,337
393670 저 이밤에 운동하고 또먹었어요..ㅠ 9 .... 2014/07/01 1,947
393669 상추랑 깻잎이 많은데,,,, 10 ㅇㅇ 2014/07/01 2,421
393668 학사편입 아시는분계신지요 4 고민 2014/07/01 1,758
393667 주절거림>헬스장에 시선 가는 남자가 있는데요 2 혹시 2014/07/01 2,134
393666 학생비자 미국항공권 구입문의 2 i-20 2014/07/01 1,179
393665 18년만에 남편이 이해되네요ㆍ가부장적임 10 막화내는 2014/07/01 5,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