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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앞 문방구 떡볶이~~~

111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4-06-30 10:36:08

초등학교 3학년때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전학 온 첫날 같은반 친구들이랑 점심시간에  정문 앞 문방구에서 파는 떡볶이를 한접시 먹었는데,

너무 꿀맛이었어요.. 금방 끓인 떡볶이라 국물 색깔은 밝은 주황색(?)  밍밍해보였는데 한입 먹어보니,

말랑 쫄낏하고  오댕은 또 어찌나 맛나는지. 국물까지 후루룩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로 저는 그 집 단골이 되었고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열심히 다녔어요..ㅋㅋ

100원 어치면 떡 7~8개에 오댕 반개 들어가 있었는데  지금 너무 먹고 싶어요 ㅠㅠ

입덧중인데,  다른건 먹기 싫고 왜 자꾸 그 떡볶이가 눈에 아른거리는지..,,..ㅠㅠ

지금은 다시 서울이라 거기까지 가기엔 멀고, 그리고 없어진거 같아요.ㅠㅠ  있더라고 그맛이 아니겠죠? ,,ㅜㅜ

 

 

IP : 115.21.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죠스 떡볶이
    '14.6.30 10:40 AM (121.174.xxx.62)

    랑 어묵 사다가 물이랑 꿀 조금 더 넣고 끓여서 드세요. 조금 비슷한듯.

  • 2. 삼점이..
    '14.6.30 2:33 PM (118.33.xxx.199)

    저도요..
    백원에 8가닥 밀떡볶이..
    뭔가 고급진 곳은 깻잎'향'도 났었지요..
    그런 싼티나는 맛..좋은데..없으요!!!

  • 3. 그건
    '14.6.30 2:58 PM (183.98.xxx.7)

    아마 추억의 밋일거 같은데요.. 지금 다시 그 떡볶이를 드셔도 그 맛은 안날거예요?
    음.. 그래도 혹시 상도동 가까이 사시면 중대 후문쪽에 오시오 떡볶이라고 있어요.
    거기가 옛날 국민학교 앞 떡볶이 맛이예요. 실제로 삼십년 훌쩍 넘은 집이기도 하고요.
    주인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예전만 못해 일부러 찾아갈 맛은 아닌거 같구요. 멀지 않으면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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