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아들 맞선 어떤가요..
학벌, 직업, 경제력, 외모 등 소위 스펙 서로 비슷.
남자쪽 부모 경제력 탄탄해요.
나이 보다도 외아들이란게 걸립니다.
주선해주려는 분에게 외아들이라 부담스럽다 거절해도 될까요(만나기 전이에요)
1. 저라면
'14.6.30 1:12 AM (58.225.xxx.25)만나보겠습니다. 나이들수록 양가와 당사자 모두 스펙이 대충 비슷한 사람 만나기 생각보다 어려워요.
만났는데 마음에 들면 그 사람이 외아들이든 뭐든 눈에 씌인 콩깍지때문에 신경도 안쓰일걸요.
저라면 무조건 만나볼래요. 저도 나이 찬 노처년데 나이 먹을수록 주변에서 결혼 자체에 목표를 두고 정말 말도 안되는 사람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그래서 어떤 주선자에겐 빈정이 상하기도 하구요..2. ㅁㅁㄴㄴ
'14.6.30 1:16 AM (218.148.xxx.46)요즘 외동 엄청 많지 않나요
3. 점점점점
'14.6.30 1:17 AM (117.111.xxx.106)외아들이 낫지 않나요?
요즘은 동서들이 더 골때리는 경우도 많아요.4. ..
'14.6.30 1:19 AM (49.144.xxx.139)남자형제 여럿이지만 책임은 서로 미루고 재산은 더 가지려고 하고
동서 스트레스에 시부모 편애까지..
외동이 더 나아요.5. 저라면
'14.6.30 1:21 AM (58.225.xxx.25)그리고 남자쪽 부모님의 재력이 탄탄하다면 외아들 조건이 나쁜 조건은 아닌거 같아요.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6. 휴
'14.6.30 1:21 AM (223.62.xxx.72)누나나 여동생 한명도 없는 외아들이에요
7. 배려
'14.6.30 1:23 AM (112.173.xxx.214)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외동은 아무래도 어릴적부터 양보 같은 거 익숙치 않아서..
하지만 부모들이 어떻게 양육을 하느냐에 따라 또 다르니 일단 한번 만나보세요.
사람 보지도 않고 지레 겁 먹을 필요는 없어요.8. 휴
'14.6.30 1:23 AM (223.62.xxx.72)솔직히 여자형제가 전혀 없는 외아들이면 일찍 합가 요구하거나 너무 아들에게 집착하고 간섭할까 겁나요. 시부모 나이 좀 들면 합가 당연시하고 그 수발 다 며느리차지 될까봐서요.
연애가 아니니 이런걸 생각하게 되네요9. 나는나
'14.6.30 1:24 AM (218.55.xxx.61)시누이들 있는 것 보다 외아들이 낫죠.
10. 너무
'14.6.30 1:25 AM (49.144.xxx.139)겁 많으시다. 무슨 벌써 합가 걱정까지..-_-
11. ㅁㅁㄴㄴ
'14.6.30 1:27 AM (218.148.xxx.46)소개팅도 안했는데 합가 걱정을;
요즘 외동이 얼마나 많은데
외동이라고 꺼리신다면 시집 가기 쉽지 않으시겠네요12. 점점점점
'14.6.30 1:27 AM (117.111.xxx.106)외동이 양보 모른다는것 정말 심한 편견이죠.
오히려 뺏겨본적없고 쟁탈에 나설일이 없어
유한 경우가 더 많아요.13. ㅁㅁㄴㄴ
'14.6.30 1:28 AM (218.148.xxx.46)외동을 어떨것이라는 편견 가지고 있는 사람들 좀 이해가 안가던데, 그런식의 편견은 혈액형 성격 믿는것과 동급이죠
14. 점점점점
'14.6.30 1:28 AM (117.111.xxx.106)형제많아도 독박쓰는 사람은 써요.
능력없는 부모가 문제지
능력있는 부모라면15. ..
'14.6.30 1:32 AM (210.178.xxx.13)시부모자리가 경제력이 탄탄하든 탄탄하지 않든간에 형제가 없다면 부담 많은것은 사실이죠...하지만 형제가 좀 있는데 다들 철딱서니 없는 것들이라면; 혼자가 나아요...
16. 저라면
'14.6.30 1:33 AM (58.225.xxx.25)님이 쓰신 것처럼 재력이 탄탄한 시부모라면 합가를 요구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귀찮게 뭐하러...시부모 입장에서도 재력 있으면 도우미 쓰고 각자 사회생활, 인맥 이런거 챙기느라 바빠서 아들 부부랑 사는거 싫어해요.
그리고 맞선 봐서 결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합가 이야기가 나오면 그 때 결혼 진행을 그만둬도 되는데 만남조차 안가져본 남성분에 대해서 뭘 거기까지 생각하시는지요....그 남자분께서 주선자에게 나는 합가에 찬성하는 여자 아니면 만남조차 안갖겠다! 이렇게 조건을 내건 것도 아닌거 같은데.
만남도 안가졌는데 그런 것까지 생각하시면 맞선 못보세요. 뭐 님 마음이니까 알아서 결정하세요.
외동이면 책임감이 무거울 순 있겠지만 형제 많으면 재산싸움이나 동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아요.17. 단점
'14.6.30 1:59 AM (112.173.xxx.214)명절에 너무 외롭다.
내 아이가 사촌이 없어 형제는 필수로 낳아줘야 외톨이가 안된다.
부모님 봉양을 혼자 책임져야 한다.
장점
재산 다한다.
형제간에 분란없다.
외동이니 아무도 없어 친정식구들과 가까이 지낼 수 있다.18. ....
'14.6.30 2:58 AM (218.153.xxx.30)전형적인 답정너글
19. 이런걸
'14.6.30 3:20 AM (91.113.xxx.67)우물가에서 숭늉찾고,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 먼저 마신다하죠.
20. 글쎄
'14.6.30 5:53 AM (80.4.xxx.112)이런 생각 가진 여자분이라면...
만나기도 전인데...
남자가 아깝네요
네
만나지 마세요21. 주은정호맘
'14.6.30 6:06 AM (1.254.xxx.66)요즘처럼 딸아들 안가리고 하나만 낳는 세상에 외동이 무슨 흠이라고 이것까지 따지면 결혼할사람 없을듯~
22. 전..
'14.6.30 6:07 AM (211.202.xxx.123)....걍 하지마슈.
남자가 아깝당.23. 참내 ㅡ.ㅡ
'14.6.30 7:04 AM (115.140.xxx.74)아직 만나지도 않은 남자를..
혹여 남자가 원글님 맘에들어할지 어떤지도
모르는데??
미리 기와집짓지말고..
점점 외동아들 외동딸이 늘어갑니다요24. .....
'14.6.30 7:13 AM (220.76.xxx.41)외아들마저 제외하면, 만날 남자가 없겠어요..
그냥 만나보세요.
만났는데 시부모 모셔라 하면 다시 안 만나면 되는 걸요.
그런데, 안 만났는데 알고보니 시부모는 재력 되서 절대 아들과 살 생각도 없고, 아들도 독립적으고 괜찮은 사람이면 아깝잖아요.
기회비용을 생각해 보면, 만나는 게 낫습니다.
원글님이 이거 아니라도 선, 소개팅이 물밀듯 들어와서 점심이고 저녁이고 약속으로 꽉 차 있다 하시면 모르지만...25. ..
'14.6.30 7:36 AM (223.62.xxx.215)원글님 결혼하기쉽지않을듯..
나이서른넷이나 되는데 여전히 재고따지고...26. 플럼스카페
'14.6.30 7:45 AM (122.32.xxx.46)제가 시누이없는 외며느리라 같은 상황이네요.전 연애해서 제 발로 들어온 상황이라...
단점은 원글님 말씀하신 것 그대로고요.큰 일 치룰때 같이 할 형제가 없는게 참 외롭습니다(친정은 형제가 많은데 비교가 돼요). 지금은 옆에 분가중인데 두 분 중 한 분 먼저가시면 모셔야지 하는 생각 항시 있어요.
장점...시댁 재력이 좀 되신다면 형제많은 것보다 스트레스는 덜 받을 거라 짐작합니다. 저희 시어른들도 이거 다.너희 거다라고 말씀하시고 손주들한테 아낌없이 주시려 하세요. 시누이나 동서없는 것도 한 편 마음은 편해요. 몸은 고된데 어차피 혼자 차근차근하면 되지요.
저는 꼭 나쁘다고만 못 하겠는데...만나나 보고서 결정해 보시지 안타깝네요.27. 반대는
'14.6.30 8:02 AM (119.70.xxx.121)남자쪽에서 해야할 듯.
만나기도 전에 온갖 상상에
지레짐작 피해의식에 쩔어있는 여자와 결혼하면 엄청 피곤할 듯.28. 형제많은집보다 나음
'14.6.30 8:24 AM (39.121.xxx.22)근데 님 진짜 피해의식심하네요
29. hoony
'14.6.30 8:44 AM (49.50.xxx.237)돌아오지도 않은 일에 걱정하실 필요 없답니다.
부딪쳐보세요.
사실 없는 집이 문제지
있는집은 괜찮지않나요.30. ..
'14.6.30 9:45 AM (211.189.xxx.56)헐,,외아들이 얼마나 좋은데요..정말로 모르신다..줄줄이 시댁식구들 달려있는것 보다 훨 낫지요..
31. 좀더알아보세요
'14.6.30 10:26 AM (122.35.xxx.116)누가 요즘 며느리물고 늘어지나요 그것도 선입견..
넉넉하신 부모님들이 자신 취미나 일정으로 더 바빠요.
여유있으시니 뭘 도와줘도 더 도와주고..
맞선이면 오히려 상황파악하긴 더 나은듯..
처음부터 원하는 말씀 다 하시던데요
주선자에게 상대가정 분위기나
그댁에서 원하시는 조건 물어보고
거절하든가 하세요32. 피곤한스타일
'14.6.30 11:29 AM (116.36.xxx.34)남자건 여자건 걱정 앞서하고 이리재고 저리재고..
남자에게 전해주세요.
이 맞선 반댈세....33. 외아들
'14.6.30 11:56 AM (203.233.xxx.130)외아들과 결혼한 아줌마입니다.
시댁이 경제력이 있는 집 외아들이면 나쁠꺼없죠
오히려 자식이 여럿인데 재산분쟁이며, 동서지간의 반목이며..(물론 잘 지내는 동서지간도 많습디다만..)
외아들이 깔끔하고 조용하고 좋아요
단, 시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면,, 독박을 쓸 가능성이 100프로니 그건 말리고 싶구요
글을 보니, 재산이 있다고 하시니 한번 소개팅 해보세요
만나기전부터 무슨 고민이랍니까 ㅋㅋ
조건말고 사람도 봐야죠..34. 나도 무녀독남
'14.6.30 12:39 PM (14.43.xxx.97)뭐 만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을..
남편 외동, 우리 엄마가 그 부분 대 찬성해서 결혼했어요.
10년..살아보니 왜 외동이 더 낫다 하셨는지 알겠어요.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말 딱 맞고 잘하든 못하든 혼자 뒤집어 쓰는게 나아요.
위에 단점 써 주신 거 100% 공감하지만, 장점이 더 많다는 점.
단, 시어른의 경우 일단 경우가 있는 분이라는 점에 한해서...35. 가나
'14.6.30 9:01 PM (116.32.xxx.185)현실적으로 볼 때 여자 나이 34에 비슷한 조건의 연상남 집안도 좋고..
만나봐야죠. 당근!
다른거 빼고 조건으로만 본다면
요즘 남자들 여자 서른 넘어가면 부담스러워해요36. 이런 생각은
'14.6.30 9:11 PM (121.140.xxx.57)친정어머니한테 세뇌교육 받아 그런 것임...
사실 결혼도 안한 처자가 외아들 좋고 안좋은 걸 어찌 알고 저렇게 고민하겠어요?37. 무지개1
'14.6.30 9:18 PM (14.52.xxx.120)아이고.....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보지도 않고 내치시네요...
외아들이 솔직히 더 좋아요.
저 외아들과 결혼했는데.. 동서 그런거 갈등 생길리가 없고
시부모님도 좋은분들이라 외아들이라고 더 부담주고 그런거 없음.38. 윤쨩네
'14.6.30 11:21 PM (180.11.xxx.227)외아들인건 장점아닌가요....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39. ...
'14.6.30 11:28 PM (58.225.xxx.25)만선 후엔 반응이 없는데 이 글 혹시 낚시...??
40. ....
'14.7.1 12:00 AM (58.125.xxx.36)여직껏 결혼 못한 이유가 있네요.
형제라고 있어도 중에 찌질한 놈 있으면 또 안 하겠네요.
이혼한 시누 있어도 안 할거고요.41. ㅇㅇ
'14.7.1 12:27 AM (115.136.xxx.31)남자분 위해서 만나지 마세요 !!!!!!!
42. . .
'14.7.1 12:35 AM (116.127.xxx.188)40세면 요새 외아들이라기엔 넘 나이먹었죠.
결혼원하는 부잣집외아들이 40까지 왜결혼을못했을까요? 시누도없고 딱 좋은조건인데. .43. . .
'14.7.1 12:39 AM (116.127.xxx.188)시부모자리가 70세는되었을텐데 쿨해봐야얼마나쿨하겠어요. 하여튼 예비시어머니들 이런글올라오면 자격지심쩔어.
44. ..............
'14.7.1 1:5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남자분 위해서 만나지 마세요 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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