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데이터로밍 켜고 있다가 요금폭탄맞았어요

내가 미쳤지 조회수 : 4,221
작성일 : 2014-06-29 23:24:35
저 해외거주하는데 다른 해외로 친척방문때문에 왔어요. 토요일 새벽에 도착했어요. 근데 깜빡잊고 아이폰 셀룰러 데이터를 안끈거에요. 오늘 자기전에 문자온것들 확인하는데 저 쓰는 통신사에서 문자가 와 있더라고요. 데이터로밍이 한국돈으로 자그만치 20만원 나왔다고요. 깜짝놀라서 세팅 확인해보니 데이터 로밍 온...ㅠㅠ

저 진짜 아끼면서 사는데.. 남편은 맨날 제일 싼 샌드위치만 먹는데.. 내가 미친년이지 막 머리를 쥐어 뜯다가 남편한테 들키면 남편도 속상해할거같아 티도 못내고 있네요. 진짜 제 머리를 제가 다 뜯어버리고 싶어요. 저한테 질타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진짜 속상해서 눈물나요..
IP : 67.98.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9 11:27 PM (1.252.xxx.197)

    어디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위로의 말씀 드리구요,
    제가 예전에 유럽에 살 때에는 이런식으로 데이타가 켜져서 내 의사와 상관없이 쓸데 없이 사용된 경우 통신사에 잘 말하면 금액을 많이 깍아줬었어요. 혹시 이 방법은 안 통할려나요?

  • 2.
    '14.6.29 11:28 PM (42.82.xxx.183)

    데이터 사용이 아닌 폰 미조작으로 인한 데이터 요금 발생의 경우 통신사에 사정을 얘기하면 어느정도 감면

    받을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3. 원글
    '14.6.29 11:30 PM (67.98.xxx.155)

    저 홍콩 통신사 쓰는데요.. 제 전화받은 핫라인 응답자는 미안한데 어쩔수 없다라고만 얘기하네요. 한국같은 경우에는 어떤 부서에 그런 상황을 얘기해야하나요?

  • 4.
    '14.6.29 11:33 PM (42.82.xxx.183)

    전 한국 엘지 통신사 쓰는데 태국 치앙마이에서 폰 잘못 만졌다가 40만원 이상 맞았습니다..

    고객 센터에 전화하니 데이터 전담팀 연결해 주고 상황 설명하고 고객센터 방문해서 사유서 썼습니다

    70프로 감면 받았습니다.

  • 5. ...
    '14.6.30 1:15 AM (112.155.xxx.72)

    한국은 비행기 타기 전에 공항에서 각 통신사 데스크가 있어서
    가면 데이타 로밍을 아예 블록시켜주는데
    홍콩 공항은 그런 서비스가 없나요?
    아니면 미리 전화로라도 알아보셨어야 하는데.
    데이타 로밍으로 심지어는 전화번호 하나 체크할려고 폰 열었다가
    십만원 넘게 요금나온 사람도 있어요.

  • 6. My case
    '14.6.30 1:52 AM (216.58.xxx.45)

    캐나다 토론토에 살아요.
    지인들과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 근교에서 놀다가
    밥 먹으러 다운타운쪽으로 이동했어요.
    그쪽은 폭퐁와 강을 사이에
    미국과 캐나다 국경이 있어요..
    당연히 캐나다쪽에 있었고
    국경을 넘을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데이타로밍같은 건 꿈에도 생각못하고
    밥 먹을 식당 위치 찾느라 구글맵 켜고
    왔다갔다하고 주차비 10불 20불 아낄 궁리에
    바빴죠. 경황없는 가운데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어
    전화기를 자세하 살펴보니 로밍 상태로
    되어 있는거에요.
    헐, 깜짝 놀라 데이터 수신 끄고
    와이피이까지 꺼버렸지만
    이미 늦었죠. ㅎㅎㅎ

    캐나다나 미국 폰을 사용하면서
    나아아가라 폴에 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 7. ....
    '14.6.30 4:31 AM (118.176.xxx.125)

    해외여행 가실때...포켓와이파이 대여해 보세요..
    하루7,600으로 5일 38,000 대여해서 정말 유용하게 잘 썼어요,,
    좋은 점이 한대로 4명까지 사용할 수 있거든요..
    저도 이번 일본 후쿠오카 갈때 동료와 같이 사용했는데 반씩 부담했기에
    훨 저렴했습니다..단점은 좀 외진 지역이나 기기 휴대한 사람과 거리가 멀어지면
    다른사람은 와이파이 먹통이라...
    포켓와이파이 대여료가 같은 시기에 베트남 간 직원 대여료와 똑 같아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영국에 갈때 대여해도 하루 7,600 같아요..

  • 8. 원글
    '14.7.1 3:58 PM (58.152.xxx.84)

    그니깐요.. 예전에 5-6년 전쯤에요.. 3g 처음 나왔을때 유학생이었는데 한국에 잠깐 들어갔을때 2살된 조카가 인터넷에 접속해서 그달 핸드폰 요금이 50만원을 넘은 적이 있었어요. 진짜 아껴쓰는 유학생이었는데... 그달은 결국 생활비 빵꾸나서 엄마한테 아쉬운 소리해가며 겨우겨우 메꿨던 기억이...-.- 그 뒤로 신경써서 데이터 로밍 항상 꺼두는데 제가 잠시 정신이 나갔나봐요.. 진짜 한숨이 푹푹..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634 김동률 좋아요! 9 ㅠㅠ 2014/10/01 2,419
422633 7살아들 공부가르치기... 26 엄마라는이름.. 2014/10/01 3,994
422632 도와주세요. 분당에 있는 정신과 추천요 4 ... 2014/10/01 2,186
422631 저희 부모님은 자식을 쓰레기대접하세요.그래서 제가 쓰레기처럼 .. 7 자식은 쓰레.. 2014/10/01 3,711
422630 욕실 창문 한기 무엇으로 막나요? 4 춥다! 2014/09/30 2,804
422629 이렇게 될 바에는 새정연은 아예 빠지는게 좋았어요 4 ㄷㄷ 2014/09/30 893
422628 국민정보원 들어보세요 8 무서운것들 2014/09/30 1,170
422627 팥 후원 어떻게 하나요 ㅇㅇ 2014/09/30 953
422626 피땅콩 쪄서(삶아서) 냉동해 두었다가 2 ... 2014/09/30 1,489
422625 미시usa 주도한 분. 대단한 상 받았었네요. 11 정말대단. 2014/09/30 3,750
422624 키158에 45kg인데 21 오늘도 2014/09/30 6,369
422623 해외 직구로 타미힐피거 옷 살 수 있을까요? 1 ... 2014/09/30 3,961
422622 왜 나이들면 얼굴살이 빠지는거죠 6 페이스 2014/09/30 6,619
422621 연애의 발견 여름이 마지막 대사 뭔가요 4 못들었어요 2014/09/30 3,004
422620 저도 중2수학문제 좀 풀어 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14/09/30 1,580
422619 결국 새정연 안이라는것이 공동으로 특검추천이었네요 2 .... 2014/09/30 1,154
422618 중학생 남자아이 지갑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5 선물 2014/09/30 2,348
422617 영어 인터뷰처리 2 능력자이신 .. 2014/09/30 910
422616 보고 안읽으면 말을 못하는 여자 8 최악 2014/09/30 2,392
422615 부모님이옆에계신데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쩌나 눈물나요 2 늙어도딸 2014/09/30 1,413
422614 갤노트4 지금 사면 호갱님되는건가요? 2 핸드폰 2014/09/30 2,155
422613 엄마와 함께 있는게 너무 괴로워요. 8 ikee 2014/09/30 2,574
422612 중1 혼자서 공부 해서 시험보나요? 15 정말로요? 2014/09/30 2,510
422611 팽목항의 어둠 2 .... 2014/09/30 1,235
422610 자주 해 먹는 반찬이 있나요? 15 김치 다양 2014/09/30 4,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