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즐거우신 분 있나요?

쿠앤크 조회수 : 3,309
작성일 : 2014-06-29 22:31:36
남들은 3년차만 되면 일이 너무 쉬워서 발로 일한다는데. 저는 7년차인데도 아직 일이 너무 힘들어요. 제 일이 고소득이긴 하지만 워낙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인 것도 있고요. 관두고 싶다고 징징거리면. 남편은 언제나 세상에 안 힘든 일 없다고. 돈 받는 만큼 힘든 거라고. 말하는데. 다른 분들도 저만큼 일이 죽도록 힘들고 싫으신가요. 예를 들면 전 아침에 일어나면 젤 먼저 하는 생각은 하나 . 아 회사 가기 싫다.......다른 분들도 그래요?
IP : 223.62.xxx.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교사
    '14.6.29 10:43 PM (223.62.xxx.141)

    정말 싫어요.. 안쓰며 살 자신있으니 돈 때문에 다니는 게 아닌데도 힘든 건 힘드네요. 몇년전부터 이래요.. 정말 몇년전까지는 밤에 자려고 누우면 방울방울 얘들 얼굴이 터졌었는데..

  • 2. 낼 싫어...
    '14.6.29 10:47 PM (59.26.xxx.155)

    ㅠㅠ 낼 싫어요. 회사가야되니까.... 회사일 좋은 사람 어딨어요?

    어쩔 수 없으니까 남편월급 내월급 맞춰보고 한숨나오니까 다닐수 밖에요.

    그래도 나름 아이들 교육비에 노후생활 생각하니 써줄때 벌어놓자 라는 생각으로

    다니는거지요.ㅠㅠ 비빌 언덕도 없고 아이 하나지만 나름 보고 들은건 많아서 벌써부터 못해줘서

    미안한 것들이 많아지는 판이라 이 악물고 다닙니다.

    그래도 아이 제대로 교육시키고 노후에 절대 아이에게 손벌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다녀요.

  • 3. 남자위주
    '14.6.29 10:47 PM (211.202.xxx.123)

    회사라는 시스템이 남성들이 적응하기 편한곳이 맞는거같더군요.
    여자들이 승진하려면 남자보다 두배 더 열심히 일하고 잘 어울릴줄 알아야하고.
    남자들은 담배한대피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정보 얻고.

    회사 상관들도 권위적이고 유교의식 강하니 아무래도 여자를 더 우습게 보죠.
    요즘은 좋은회사일수록 여자들이 똑 뿌러지게 일 잘하니
    여자에 대한 편견이깨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 4.
    '14.6.29 10:50 PM (119.69.xxx.42)

    요즘은 남성 흡연률이 40%도 안 됩니다.
    조직이 여성위주인 회사도 많고

  • 5. 123
    '14.6.29 10:54 PM (14.52.xxx.120)

    즐거울거까진 아닌데, 관두기는 싫어요..일단 시간이 주체가 안되고..직장말고 다른데서 성취감 얻기도 쉽지 않아서요
    회사가면 하루종일 일만 하는게 아니라 깨끗한 사무실에서 커피한잔 하는 여유도 가지고.. 좋은거같아요

  • 6. 님처럼
    '14.6.29 11:04 PM (61.79.xxx.76)

    작년엔 그리 힘들었어요.
    올해도 가끔씩은 힘들어요.
    그러나 시간은 참 잘 가네요.
    벌써 곧 7월.
    돌아서면 월급.
    좋잖아요.똑같은 시간인데 우린 돈벌어요.

  • 7. 추억은 방울방울이라고
    '14.6.29 11:19 PM (49.230.xxx.10)

    퇴사하고 나니 직장생활하며 힘들고 짜증났던것 보다 좋았던게 더 많이 떠올라요. 다시 다니라면 그때 또 힘들다 하겠지만서두요 ㅎㅎㅎ

  • 8. ....
    '14.6.29 11:29 PM (211.202.xxx.123)

    돈많이 주고 어디가서 명함내밀면 뽀대나는곳은
    시스템도 잘되있고 복지도 좋으니 그럭저럭 버틸만하지만...

    여기에 하소연 글 올리는 분들보면 ... 아무래도 안좋은 환경에서 박봉으로 일하는 분들도 많은거같아요.
    계속 다니다보면 회사가 집보다 편한 분들도 계시던데....

  • 9.
    '14.6.29 11:39 PM (42.82.xxx.183)

    힘든 만큼 보수가 보장되는건 사실인것 같네요... 아침에 출근해서 회사 통근버스 보는게 두렵습니다.

    하지만 억고살려면 어쩔수 없고 쉬운일 찾으면 보수가 반토막 이니 생활이 안되죠...

    마지못해 다닙니다.. 인상이 펴질일이 없네요..

  • 10. 그러게요.
    '14.6.29 11:39 PM (91.113.xxx.67)

    시간은 어찌하든 지나가고 그나마 월급봉투라도 받는게 어딘가요?

  • 11.
    '14.6.30 3:11 AM (178.208.xxx.195)

    전 아주 즐거워요. 힘들 때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같이 일하는 사람도 좋고 월급도 오르고 일도 조람있고 회사에 멋 부리고 가는것도 좋아요. 많은게 시간이 지남으로 해결되더군요.

  • 12. 은근
    '14.6.30 10:03 AM (210.205.xxx.161)

    출근때 특히 비오는 월요일되면 그만둬하지..하는 분 많이 봤구요.
    월급날즈음에 자부심가지는 분 많이 봤어요.

    매일매일 가네마네하는 분중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045 이 원피스 파는 쇼핑몰 혹시 보셨어요? 11 알려주세요♡.. 2014/08/21 4,083
410044 결혼해서 살림해 보니, 주부의 노동량이 엄청나군요 23 2014/08/21 5,116
410043 친절한 안희정 충남 도지사님, 딱 걸렸습니다 14 오마이뉴스 2014/08/21 3,585
410042 비내리는 오늘 뭐 드시나요? 8 다슬기전 2014/08/21 1,928
410041 딸과 부모중 누가 더 이기적인가요? 7 이기심 2014/08/21 2,369
410040 제 자식이 생기니까 다른 애들도 다 예뻐 보이더만요 14 애낳고 2014/08/21 2,250
410039 싱크홀 문제.. 오래전부터 전문가들이 경고했던걸로 기억하는데.... 7 soss 2014/08/21 1,942
410038 냉장고옆에 슬라이드 장 두면.. 궁금 2014/08/21 879
410037 2- 유민이 아버님 목숨은 청와대 대통령 손에 달려있습니다 2 ㅇㅇ 2014/08/21 812
410036 그냥 투명한 비닐우산 어디서 파나요? 6 .... 2014/08/21 1,692
410035 일하는 시간 좀 봐주세요~(제 나름 급한 질문입니다..) 2 투잡 2014/08/21 687
41003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21pm] 지리통-누구를 위한 새마을.. lowsim.. 2014/08/21 651
410033 무 냉동했다가 사용해도 괜찮나요?? 2 2014/08/21 2,445
410032 사십넘어 체형을 확실히 알게 됬네요 4 참나 2014/08/21 4,478
410031 배우 김진아씨 돌아가셨네요 18 ㅇㅇㅇ 2014/08/21 10,285
410030 혹시 중독일까요? 8 막걸리 2014/08/21 1,650
410029 아이스버킷... 10 현상 2014/08/21 3,047
410028 처음으로 종교란에 무교라고 적었습니다 13 .. 2014/08/21 2,449
410027 역시 키가 커보일려면 비율이, 비율은 바로 어깨에서 나오더군요 15 ㅇㅇ 2014/08/21 10,558
410026 친하지 않으면 할아버지 장례식 안 가도 돼죠? 5 .... 2014/08/21 2,156
410025 고부관계 어떠세요? 2 먹방맘 2014/08/21 1,107
410024 추석선물세트를 옥션이나 위매프같은데서 사는거 괜찮을까요? 2 토실이 2014/08/21 944
410023 얼마전 붕괴 조짐 보여 대피 했던 광주 아파트요 2 어떻게 될까.. 2014/08/21 2,264
410022 착즙할수있는곳?? .... 2014/08/21 634
410021 이즈니 가염버터 일회용 문의드려요. 4 ㅎㅎ 2014/08/21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