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을 자다가 심한 근육 결림...

...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4-06-29 20:43:45
이런 식으로 아픈 적은 첨이라서 당황 스러워요. 
자다가 통증 때문에 깼는데 처음엔 장기가 꼬인 줄 알았어요. 
나중엔 일어서지도 못하고 바닥에 그냥 쓰러져 있었는데 친구가 와서 눌러보고 
근육이 긴장 된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가슴, 복부, 옆구리 할 거 없이 딱딱해져 있다고. 

갑자기 자세를 틀었냐, 이상한 자세로 잤냐 묻는데 저는 그냥 얌전히 옆으로 누워 자고 있었거든요.
생각보다 통증이 심해서 나는 단순히 근육이 긴장됐다는 게 믿기지 않고 장이나 위도 같이 아픈 거 같다고 
했어요. 
속도 계속 메슥거리고 식은땀도 나고. 
근데 한시간 정도 친구가 마사지를 해주고 나니까 점점 통증이 사라지면서 제가 만져봐도 근육이 이완되어 있더라구요.
친구가  스포츠 마사지 같은 걸 할 줄 알아서 다행 이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거울 보니까 얼마나 오래 마사지를 했는지 배, 옆구리 피부에 멍이 다 들었어요. 
그만큼 쉽게 풀리지 않았다는 얘기지요. 
친구가 땀 뻘뻘 흘리며 도와줬는데 에고.. 맛있는 거라도 사줘야죠. 

이거 대체 왜 이런 걸까요? 
아픈 도중에 친구가 계속 온 몸이 차다, 핏기가 없다 그러던데 혹시 혈액순환이 안 돼서 이러는 건가요? 
평소 몸이 차고 (많이 차요)  혈액순환이 안 되긴 해요.. 
이런 증상 겪으신 분들 계세요?  
 
IP : 125.185.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4.6.29 9:28 PM (39.114.xxx.127)

    혹시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셨어요?
    전 신혼 때 시어른들과 함께 살던 해에 난생처음으로 그렇게 아파봤어요.
    일도 힘들었고 여러가지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버거웠나봐요.
    새벽에 남편이랑 응급실로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근육이완제 며칠 먹은 것 같아요..아무튼
    님 고생하셨어요ㅠ

  • 2. ...
    '14.6.29 9:39 PM (125.185.xxx.31)

    ㄴ 며칠동안 고생 하셨나봐요. 전 지금은 움직이면 좀 아프긴 해도 걸어다니고 그래요.
    스트레스는 맨날 받는 만큼만 받고 있는데...
    특별히 더 신경쓰이는 일은 없어요.
    암튼.. 님도 저도 다신 이런 일 안 생기기를 바래야죠...

  • 3. 가을맘
    '14.6.30 9:11 AM (39.7.xxx.170)

    잠자기전에 따뜻한 물 한 잔 드세요

    심한 수분부족이면 근육경련을 일으켜 깨운다네요
    물 필요하다고 비상사태라고

  • 4. ...
    '14.6.30 6:06 PM (125.185.xxx.31)

    ㄴ 조언 감사해요^ ^
    평소에 물을 너무 적게 마셔서 걱정을 사긴 합니다.
    자기 전에 한잔씩 마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638 경주 현대호텔 힐튼호텔 다 가보신 분 계세요? 7 호텔초보 2014/09/04 5,132
414637 날씨가 너무 좋아요. 하늘나라 아이들도 잘 있겠죠? 2 ㅠㅠㅠ 2014/09/04 687
414636 농약많이친다는 야채가 브로콜리랑 양배추였나요? 5 참새엄마 2014/09/04 4,129
414635 김밥 만들때 들기름 써도 될까요? 8 2014/09/04 11,090
414634 아인슈패너 아시는 분? 1 000 2014/09/04 1,492
414633 친구가 미국으로 이민가서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3 그린 2014/09/04 869
414632 목동 학교 학군좀 알려주세요^^ 2 학군이요 2014/09/04 1,599
414631 초등애들도 이렇게 영어연습하면 회화에 도움 될까요 . 2014/09/04 826
414630 페이스북에 올라온 교묘한 유가족 비방글 1 뭐지 2014/09/04 810
414629 미스 미얀마 진짜 이뿌죠? 19 미모대단 2014/09/04 6,475
414628 불펜 펌> 초모범생 안철수의원 16 그린 2014/09/04 1,906
414627 전세집에 도배하는게 그리 아까운 일인가요? 28 그냥 2014/09/04 7,555
414626 1박2일 서울에서 휴식하기 좋은곳 어디 있을까요? 휴식 2014/09/04 854
414625 라디오스타 신해철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혁재인줄.. 10 어제 2014/09/04 4,758
414624 바이텍스 드셔보신분 1 ㅇㅇ 2014/09/04 7,329
414623 고딩아들이랑 영화보기 3 영화보기 2014/09/04 884
414622 어제 올라왔던 영어공부법.... 5 타도에요 2014/09/04 2,634
414621 영어챕터북 꾸준히읽는 아이들 영어 잘하나요?? 15 영어 2014/09/04 3,621
414620 오십대 하루에 운동 얼마나 하세요? 3 댜이 2014/09/04 2,478
414619 미국인한테 홍삼 액기스 선물 어떤가요?? 7 정관장 2014/09/04 1,870
414618 7살 친구딸, 7살 우리딸 6 ... 2014/09/04 1,593
414617 황금레시피 소갈비찜 질문이요! 놓지마정신줄.. 2014/09/04 2,969
414616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5 갑상선 2014/09/04 2,743
414615 방콕 가는 비행기 원래 비싼가요? 호텔질문도 5 방콕 2014/09/04 2,212
414614 애봐주시는 분 계셔도 초등 1학년땐 휴직하는게 낫나요? 1 여행가고싶다.. 2014/09/04 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