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을 자다가 심한 근육 결림...

...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4-06-29 20:43:45
이런 식으로 아픈 적은 첨이라서 당황 스러워요. 
자다가 통증 때문에 깼는데 처음엔 장기가 꼬인 줄 알았어요. 
나중엔 일어서지도 못하고 바닥에 그냥 쓰러져 있었는데 친구가 와서 눌러보고 
근육이 긴장 된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가슴, 복부, 옆구리 할 거 없이 딱딱해져 있다고. 

갑자기 자세를 틀었냐, 이상한 자세로 잤냐 묻는데 저는 그냥 얌전히 옆으로 누워 자고 있었거든요.
생각보다 통증이 심해서 나는 단순히 근육이 긴장됐다는 게 믿기지 않고 장이나 위도 같이 아픈 거 같다고 
했어요. 
속도 계속 메슥거리고 식은땀도 나고. 
근데 한시간 정도 친구가 마사지를 해주고 나니까 점점 통증이 사라지면서 제가 만져봐도 근육이 이완되어 있더라구요.
친구가  스포츠 마사지 같은 걸 할 줄 알아서 다행 이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거울 보니까 얼마나 오래 마사지를 했는지 배, 옆구리 피부에 멍이 다 들었어요. 
그만큼 쉽게 풀리지 않았다는 얘기지요. 
친구가 땀 뻘뻘 흘리며 도와줬는데 에고.. 맛있는 거라도 사줘야죠. 

이거 대체 왜 이런 걸까요? 
아픈 도중에 친구가 계속 온 몸이 차다, 핏기가 없다 그러던데 혹시 혈액순환이 안 돼서 이러는 건가요? 
평소 몸이 차고 (많이 차요)  혈액순환이 안 되긴 해요.. 
이런 증상 겪으신 분들 계세요?  
 
IP : 125.185.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4.6.29 9:28 PM (39.114.xxx.127)

    혹시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셨어요?
    전 신혼 때 시어른들과 함께 살던 해에 난생처음으로 그렇게 아파봤어요.
    일도 힘들었고 여러가지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버거웠나봐요.
    새벽에 남편이랑 응급실로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근육이완제 며칠 먹은 것 같아요..아무튼
    님 고생하셨어요ㅠ

  • 2. ...
    '14.6.29 9:39 PM (125.185.xxx.31)

    ㄴ 며칠동안 고생 하셨나봐요. 전 지금은 움직이면 좀 아프긴 해도 걸어다니고 그래요.
    스트레스는 맨날 받는 만큼만 받고 있는데...
    특별히 더 신경쓰이는 일은 없어요.
    암튼.. 님도 저도 다신 이런 일 안 생기기를 바래야죠...

  • 3. 가을맘
    '14.6.30 9:11 AM (39.7.xxx.170)

    잠자기전에 따뜻한 물 한 잔 드세요

    심한 수분부족이면 근육경련을 일으켜 깨운다네요
    물 필요하다고 비상사태라고

  • 4. ...
    '14.6.30 6:06 PM (125.185.xxx.31)

    ㄴ 조언 감사해요^ ^
    평소에 물을 너무 적게 마셔서 걱정을 사긴 합니다.
    자기 전에 한잔씩 마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206 마이너스 통장 써보신분들 꼭 알려주세요... 4 마이너스 2014/08/15 1,629
407205 울나라 천주교인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7 ㅇㅇ 2014/08/15 2,534
407204 마흔두번째 생일입니다 4 ㅎㅎ 2014/08/15 988
407203 세월호 희생자 박성호군 어머니 인터뷰 잊지말아요 2014/08/15 771
407202 가게앞에 차 대신분 차 좀 빼주세요 4 ^^ 2014/08/15 1,695
407201 교황 할애비가 와도 박수경처럼 당당히 살자구요 18 ........ 2014/08/15 2,583
407200 '오전 8시32분 녹화 중단'.. 세월호 CCTV 미스터리 브낰 2014/08/15 736
407199 고등학교 이과내신요 10 중3학부모 2014/08/15 2,118
407198 홈스쿨 관련 글을 읽고 궁금하네요 2014/08/15 837
407197 커피 전문점 가면 2 비운 맘 2014/08/15 1,882
407196 잠시 서버 다운됐던거 맞죠? 8 깜딱 2014/08/15 1,314
407195 교황성하!, 한국인들이 애타게 바라는 것은 이것 딱 하나입니다... 2 꺾은붓 2014/08/15 725
407194 한국학교와 일본학교의 비교를 들어주세요. 1 일본고등학생.. 2014/08/15 926
407193 유가족에 정치세력 개입 없었으면 모든것 해결되었을것 14 .... 2014/08/15 1,094
407192 2층 시티투어 버스 타보신분? 서울 2014/08/15 972
407191 로빈 윌리암스와 크리스토퍼 리브 감동 2014/08/15 1,091
407190 단원고 학생 "교황님, 우리나라는 미쳤습니다".. 4 샬랄라 2014/08/15 2,162
407189 광회문 아니고 서울시청에서 모이죠?? 3 오늘 2014/08/15 766
407188 la 엘에이랑 샌디에고 여행 ( 디즈니 랜드 및 유니버셜 스튜디.. 13 알려주셈 2014/08/15 8,208
407187 지금 박그네연설 8 몬지 2014/08/15 1,661
407186 미국은 아이혼자 시식 못하게 하더라구요. 6 ... 2014/08/15 2,809
407185 프란치스코 교황, "교회가 가난한 자들과 연대해야&qu.. 12 샬랄라 2014/08/15 1,857
407184 우체국 통해 독일로 선박소포를 보냈는데 부산에서 언제 출발했는지.. 5 선박소포 2014/08/15 1,387
407183 시아버님 생신 선물을 샀는데 남편이... 24 이런 2014/08/15 7,674
407182 초등 영어공부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13 ㄸㄱ 2014/08/15 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