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진상인가요? 아님 기분나쁜게 정상인가요?

버**매장 조회수 : 16,380
작성일 : 2014-06-29 20:10:21

제가 오늘 A/S를 다시 맡기러 갔는데 가서도 그렇고 갔다 와서도 계속 속에서 뭔가 울컥 울컥 치밀어 오르는데... 제가 이상한 반응인지? 진상인지 ? 헷갈려서 글 올립니다.

 

한달여쯤전에 버** 매장에 쇼퍼백 지퍼 A/S를 맡겼습니다.

 

맡길 때 지퍼 움직이는 부분이 빠져 있어서 안맨지 몇 년 된것이라 그부분을 고쳐주십사 했고요.(쇼퍼백은 구입당시 35만원 안팎이었습니다.)

 

접수받으시는 직원분이 보시더니 지퍼를 교환해야 할거 같다 괜찮으시겠냐고 해서 알겠다고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이때 그 직원분이 교체 하면 유상 A/S라고 말씀하셨고요)

 

가방을 살펴 보더니 가방 천부분 이염 있는거 체크하면서 끈부분 올이 좀 풀린걸 보고 끈 부분 교체 하시겠냐고 해서 그부분은 비용 안내 받고 교체하겠다고 했습니다.

 

수선실에서 전화가 왔고 지퍼를 교환해야 한다고 해서 얼마냐 물으니 만원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끈부분은 8만원이라고 해서 그럼 그냥 지퍼만 고쳐달라고 했습니다.(제가 이가방을 전에 들고 다닐때도 세탁기에 막 돌리면서 쓰던 막가방이라 굳이 가방의 삼분의 일 가격을 지불하면서 까지 끈부분을 고쳐야할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수선후 찾아와서 한두번 매고 엊그제 매려고 보니 또 지퍼 움직이는 부분이 빠져 있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사진상에서 같이 끝부분이 칼로 긁어 놓은거처럼 올이 다 풀려져 있고(제가 처음에 맡길때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지퍼 움직이는 부분만 빠져 있었지...)

 

지퍼를 교환한다고 했는데 뭘 교환했는지 막눈인 저는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오늘 다시 수선 맡기러 전에 그매장에 다시 갔습니다.

 

가방 내밀면서 한달쯤전에 수선 맡겼는데 수선이 안된거 같다. 지퍼 교환을 한다고 했는데 교환도 안된거 같다. 했더니 확인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직원이 수선장부 들고 와서 확인후 매니저한테 지퍼 슬레이트? 부분만 교체다 라고 하더군요.

 

제가 저게 무슨 말인가 하고 보니 그쪽 용어로는 지퍼 움직이는 부분을 그렇게 부르나 보더군요.

 

매니저가 저를 위아래로 기분나쁘게 훑어보더니(이건 제 기분상 그렇게 느낀겁니다. 근데 그 매장에 매니저를 제외한 직원이 두명 더 있었는데 다른 직원들한테는 이런 기분을 못느끼고 매니저한테만 이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직원한테 지퍼교환은 4~5만원이다 슬레이트가 만원이다 이러면서 절 또 한번 훑어 보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기분 나빠서 매니저를 향해 수선실에서 전화 왔을 때 지퍼교환이 만원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고 수선 찾아가면서 지불했다 내가 지퍼를 교환해 달라고 맡긴게 아니라 지퍼 빠진걸 고쳐달라고 맡긴거다 했더니

 

매니저는 제 말에는 대답도 안하고 직원한테만 뭐라고 소곤 소곤 하더니 다른 손님 문제로 다른 매장에 전화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제가 열이 받기 시작하면서 얼굴이 굳었습니다. (저는 기분이 얼굴에 다 표시나는 스타일입니다.)

 

저를 응대하던 직원이 저를 황급히 소파로 안내하고 알아보고 오겠다고 잠시만 기달려 달라고 하더군요.

 

3~4분후에 직원이 왔고 저한테 또다시 지퍼 교환은 4~5만원이다 이말 반복 그래서 저도 수선실에서 만원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고 수선 찾으러 왔을 때 만원 달라고 해서 현금으로 지불하고 갔다.

 

근데 하나도 고쳐져 있지 않고 뭘 교체 했는지도 모르겠다 .

 

여기는 원래 고치지도 않고 교체도 안하면서 교체비용을 받냐 했더니 그건 슬레이트 교체비용이라고 ...

 

저도 이때쯤에는 열이 받아서 나는 모르겠다 그쪽에서 교체비용 만원이라고 해서 지불했고 전혀 수선이 안되어 있으니 알아서 고쳐서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서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걸 찾으러 또 와야 하나요? 했더니 보내주겠다고 해서 주소 불러 주고 왔고요.

 

근데 매장안에서도 그렇지만 집에 와서도 자꾸 곱씹게 되고 계속 기분이 불쾌하네요.

 

매장에서 나와서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편한테 말하면서 내가 행색이 이래서 쟤네가 저런걸까? 했더니 그런것도 없지 않겠지? 하더군요.

 

참고로 제가 아이 임신하면서 20여키로 넘게 살이 쪄서 안빠진 상태입니다.(오히려 더 찐상태 )

 

살빼면 옷사려고 몇 년째 옷도 안샀고 입고 다니는옷은 임부복 아니면 레깅스에 빅사이즈 엉덩이 덮는 티입니다.

 

오늘도 레깅스에 운동화, 머리 질끈 묶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빅사이즈 티 입고 손에는 핸드폰이랑 카드 지갑 달랑 들고 갔었고요.

 

제 자격지심 때문에 기분이 나쁜걸까요?

 

아니면 제가 지금 기분나쁜게 정상일까요?

 

 

IP : 182.230.xxx.16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6.29 8:10 PM (182.230.xxx.16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26814

    참고로 전에 글 링크 겁니다.

  • 2. 백화점인가요?
    '14.6.29 8:14 PM (194.118.xxx.241)

    그럼 고객상담실에 직접 컴플레인하시고 매장이면 한국 버버리 본사에 컴플레인하세요.

  • 3. 원글
    '14.6.29 8:15 PM (182.230.xxx.166)

    롯*백화점 일산점 입니다.

  • 4.
    '14.6.29 8:15 PM (203.226.xxx.188)

    님 촉이 맞겠죠 하튼 살 때랑 다른게 파는 인간들 매너 ㅉㅉ

  • 5. 그럼
    '14.6.29 8:18 PM (91.113.xxx.67)

    백화점에 컴플레인하세요. 그래야 알아들어요. 매니져가 잘못했네.

  • 6. kunsthalle
    '14.6.29 8:22 PM (88.74.xxx.97)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측이 잘못이 있네요. 직원들은 돈이 걸린 문제니, 안절부절하는 거고. 돈만 제대로 낸다면, 진상아니죠. 근데, 원래 정해진 수리비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1만원내고, 원래 4만원에 하는 서비스를 니네가 그렇게 설명했다라고 하면서 해놔라 하면 진상됩니다. 원글님의 차림이나 모습을 언급하실 이유는 전혀 없어요. 자본주의는 돈으로 돌아가고, 돈으로 설명되고, 돈으로 해결됩니다. 돈 더 내세요.

  • 7. ==
    '14.6.29 8:25 PM (121.140.xxx.97)

    그 쪽에서 설명을 잘못한 것 같네요. 지퍼가 고장나면 전체 지퍼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지퍼 슬라이더만 교체해서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더라구요. 지퍼 슬라이더만 교체하는 건 끝 부분만 빼서 하면 되는 것이니 간단해서 비용이 저렴한데, 지퍼 전체교환은 더 복잡하니 비용도 더 드는 것 같구요. 근데 수선 시작 전에 지퍼슬라이더만 교환하는 것이라고 설명을 해줬어야 하는데 일차적으로는 그 설명을 안 해서 생긴 문제인 것 같네요.

    근데 슬라이더 교체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니 수선하는 곳이 잘 못하는 것도 문제인 것도 같고 그러네요.

  • 8. ..
    '14.6.29 8:25 PM (121.189.xxx.48)

    난 몰라, 니네가 1만원이랬잖아...만 반복하면서 4만원짜리 수선을 기어이 1만원에 해결봤다면 진상...
    너네가 설명 제대로 안해줬던 부분 아니냐. 난 그렇게 이해했다. 암튼 수선 다시 해달라, 대신 내가 또 왔다갔다할 수는 없으니 택배로 보내달라..그건 너네 과실이니 택비는 너네가 부담해라. 고 해결했다면 진상 아님.

  • 9. 결국은
    '14.6.29 8:28 PM (112.150.xxx.51)

    돈이 더 드는 수선을 해야하는건데 알아서 하라고 하고, 집으로 보내달라고까지 하신건
    좀 그렇네요. 돈낼건 내시고, 나머지부분 불쾌하셨던건 사과받고 그러세요.

  • 10. 매장의 응대가 잘못 ...
    '14.6.29 8:32 PM (122.34.xxx.34)

    매장에 원글님이 만원 짜리 수리를 부탁한게 아니라
    알아서 쓸수 있게 적절한 수리를 해달라고 부탁한거죠
    매장 직원들은 수리 전문가가 아니니 그냥 수리점에 맡겨주는 역할이고
    그이후로는 자기들 손을 떠났다고 자기들은 생각하겠죠
    그렇지만 그 수리에 대한 부분은 그 매장에 책임이 있고 그걸 완수시켜 줘야 해요
    님이 돈을 적게 낼려고 작정한것도 아니고 알아서 잘 고쳐 달라고 했는데
    그쪽에서 견적을 잘못내서 잘못 수리를 한거고
    원글님은 그에 대해 컴플레인을 했죠
    여기에서 거기 매장의 어설픔이 드러나요
    그즉시 죄송합니다 .수선이 부족했던것 같네요
    수선실에서는 슬레이트만 고치면 될거라도 생각했나 본데 그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 고쳤어야 하는것 같아요
    여러번 걸음하게 해서 죄송하긴 한데 비용부분은 저희도 실비가 들어가는 부분이라 어쩔수 없구요
    다시 맡겨 주시면 이번에는 전체를 다 갈아서 쓰실수 있게 다시 제대로 말하겠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대응을 해야 할텐데
    님을 깔봐서가 아니라
    능력 부족에 책임의식 결여가 합쳐져서
    자기들 방어하는쪽으로 ...고치기를 잘못고친게 아니라 슬레이트만 고쳐서 그렇다는 변명하기에 급급했던거죠
    내가 만원 주고 고치라고 한게 아니라 쓸만하게 고쳐달라고 하고 비용을 청구하라고 한건데
    왜 만원어치 고쳐서 제대로 고치지도 못하고 그탓을 내게 돌리냐 ?
    내가 슬레이트만 고쳐라 다 고쳐라 그걸 지정하라는 소리냐 ? 매장에서 어느정도 고쳐야 할지 가늠도 못하면서
    왜 에이에스 신청을 받냐 ..그자리서 말씀하셨으면 더 개운 하셨을거예요
    그래도 정식으로 항의하시고 받는것은 보내주기로 하시는 선에서 마무리 하셨으니
    너무 깊게는 생각마세요
    님을 하찮게 본게 아니라 자기들도 당황하고 어찌할지 몰라 버벅 거리는것처럼 보이네요
    내가 고친것도 아닌데 ..나더러 어쩌라고 뭐 이런 생각이었겟죠
    그래서 일단 자기들끼리 수군수군 ...
    근데 매니저까지 이정도면 버버리 코리아 직원 교육이 너무 형편이 없네요

  • 11. 원글
    '14.6.29 8:37 PM (182.230.xxx.166)

    제가 처음에 수선 맡길때 지퍼 빠진걸 고쳐주세요 했고요. 아는 언니가 크게 의류 도매상을 해서 옷 지퍼 고치는걸 몇번봐서 빠진걸 잘 껴서 끝에 부분을 어떻게 어떻게 손보니 감쪽같아 지는것도 봤고 ...

    지퍼 움직이는 부분만 교체해서 고치는것도 봤거든요. 그때 신기해서 언니한테 지퍼 전체교환 안하냐고 물으니 오히려 전체 교환하면 뜯었다 꼬매면서 다시 꼬맨게 티가 나고 안이쁘고 손도 많이 간다고 해서 대충 이런식으로 고치지 않을까? 생각하고 맡겼습니다.

    그래서 수선실에서 전화 왔을때도 지퍼 교환이라고 해서 속으로 이상하다 지퍼 끝부분만 뜯어서 연결시킨뒤에 끝부분 다시 박기만 해도 될거 같은데...이런 생각하면서 다시 되물었었거든요.

    교체해야만 하는거냐고. 그래서 그쪽에서 교환해야 하는 거라고 해서 알았다고 한거고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지퍼 끝부분을 뜯어서 움직이는 부분을 교체 한게 아니고 지퍼 끝부분에 상처? 를 내서 넣은다음에 그냥 준거 같아요.

  • 12. 추가로
    '14.6.29 8:39 PM (122.34.xxx.34)

    추가되는 비용 더 지불안하셨는데도 분하시면 조금 그러네요
    저런 상황에서 그쪽이 잘못한건 당신들이 나에게 사과하고
    내가 원래 냈어야 하는 비용은 낸다 나는 금액을 깍으려고 하는게 아니니
    당연히 원래 냈어야 하는 돈은 더 내는게 저의 원칙입니다
    만약 처음 만원 내고 그다음 그돈으로 해결한다고 하지 않았냐 알아서 해서 내게 보내기까지 하라고
    하고 돌아서서는 내가 추레하게 입었다고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에
    그매장 실명으로 글올리는거면 솔직히 말해서 약간 진상 쪽이라고 ...

  • 13. 원글
    '14.6.29 8:41 PM (182.230.xxx.166)

    122.34님 글이 제가 찜찜하고 기분 나빴던 부분을 콕 집어 주셨네요.

    제가 글로 생각으로 정리 못한 부분을 정리해 주셔서 기분이 좀 풀리네요..ㅠ.ㅠ

  • 14. 원글
    '14.6.29 8:43 PM (182.230.xxx.166)

    그리고 재 A/S 맡기면서 지퍼 교체 해달라고 안하고 쓸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달라고만 했어요

  • 15. ..
    '14.6.29 8:46 PM (121.189.xxx.48)

    ㄴ 쓸 수 있는 상태를 만드려면 지퍼를 교체해야한다고 했다면서요. 그럼 비용 발생하는거죠.

  • 16. 원글
    '14.6.29 8:53 PM (182.230.xxx.166)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퍼 움직이는게 빠지지 않도록 철같은게 박혀 있는 부분이 실밥같은게 빠져 있고 빠져 있어요.

    제가 맡길때는 그부분이 그런상태가 아니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슬라이드를 교체하느라 그부분을 뜯어서 교체하고 그부분을 제대로 마감을 안해서 다시 빠진거 같거든요.(이건 제 추측일뿐이지만요)

    이미 그쪽에서 말한대로 슬라이드는 교체 됐고 그부분 마감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다시 빠진거 같고...

    저는 지퍼를 교체해달라고 한적은 없습니다.처음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사용할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달라고 했고요. 그리고 직원중 누구도 죄송합니다 또는 그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말을 저한테 한마디도 안했어요.

  • 17. --
    '14.6.29 8:57 PM (1.233.xxx.195)

    처음에 원글님이 쓰신 글에서
    "제가 그래서 기분 나빠서 매니저를 향해 수선실에서 전화 왔을 때 지퍼교환이 만원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고 수선 찾아가면서 지불했다 내가 지퍼를 교환해 달라고 맡긴게 아니라 지퍼 빠진걸 고쳐달라고 맡긴거다

    원글님 댓글에서"
    "그리고 재 A/S 맡기면서 지퍼 교체 해달라고 안하고 쓸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달라고만 했어요 "

    ------------------
    원글님이 누차 지퍼 교환을 해 달라지 않았다, 지퍼 교체 해달라지 않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요.

    그쪽에서 볼 때 지퍼 교환은 지퍼 통갈이
    그리고 지퍼 위에서 움직이는 부분은 지퍼 슬레이트.
    이렇게 부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원글님이 원글에서나 댓글에서나 일관적으로 지퍼 교환,지퍼 교체를 안 한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지퍼 슬레이트 교환한 10000원짜리 AS가 맞는 거 아닌가요?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수선실에서 지퍼 슬레이트만 교체할 거면서
    지퍼 교환은 1만원이라고 말을 해 버린 건데
    그 수선실에서는 아마 지퍼와 끈을 대비시켜서 그렇게 말해버린 듯해요.
    [지퍼슬레이트=지퍼] [가방끈] 이 두 가지 서비스를 제안했고 원글님이 전자를 선택하셨고요.
    그래서 수선실에서는 가방끈은 고치지 않고 지퍼(즉 지퍼 슬레이트)만 고쳐 보낸 거죠.

    원글님 입성과는 관련 없이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하지 않는 수선실에서 잘못을 한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여 원글님 역시 처음부터 "지퍼교환을 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으니
    원글님 책임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고로
    4만원짜리 지퍼 통째로 교환하는 서비스는 원글님 실비로 부담하시는 게 진상 되지 않는 길이시고
    택배비 부담은 매장쪽에서 당연히 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18. 원글
    '14.6.29 8:58 PM (182.230.xxx.166)

    윗분들 얘기 듣고 보니 제가 추가 금액을 지불 안하고 온건 진상같네요, 근데 그 직원들이 지퍼 교환해서 보내겠습니다. 추가 금액 내세요 이런얘기 안하고 수리해서 보내겠다고 했는데..

    제가 먼저 추가금액 주고 왔어야 했을까요?

  • 19. ㅇㅇ
    '14.6.29 9:01 PM (221.141.xxx.163)

    지퍼이빨이 빠졌으면 지퍼를 다갈아야되구요
    지퍼가 벌어졌거나 머리만 빠졌으면 지퍼머리만 갈면되구요.
    사진에는지퍼 끝에서 이가빠진거 처럼 보이네요. 그럴때는 지퍼머리를 새로 달고 가죽으로된 작은 조각을 지퍼 안쪽으로 옮겨 달면됩니다.

  • 20. ..
    '14.6.29 9:01 PM (121.189.xxx.48)

    비용이 4~5만원이라고 계속 얘기했다면서요.
    님은 모르겠다고 나는 1만원이란 얘기 들었단 말만 반복했고.
    비용 4~5만원이라고 하는데에 1만원이란 소리만 계속 해대면 돈 안낸단 거죠.

  • 21. ///
    '14.6.29 9:08 PM (175.118.xxx.182)

    매장에서는 진상손님이라고 생각해서
    자기들이 손해봐도 빨리빨리 처리해 보내버리자는 생각이었던듯 하구요.
    원글님 기분 나쁨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수선보다는
    매니저의 태도였던듯 하네요.

  • 22. ...
    '14.6.29 9:21 PM (110.70.xxx.100)

    지퍼교체 비용이 만원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저가 가방(스코트 런던)이 지퍼 교체 하는데
    5만원 이었거든요
    매장 as로요
    원글님 가방은 금액대도 제가방 보다 비싼데 만원 이래서
    어 이상하다 했네요

  • 23. ..
    '14.6.29 9:27 PM (117.111.xxx.106)

    매니져태도가 님을 진상으로 만든거같네요..
    난 더이상 못낸다는 표현을 수차례 하셨구만요..
    그쪽에서도 말안통할거같으니 그냥 알아서 하겠다했을거구요..그리고 자격지심도 있으신거같은데..

  • 24. 제가 듣기에도
    '14.6.29 9:34 PM (122.36.xxx.73)

    돈은 더이상 지불안할것처럼 계속 얘기하신거고 실제 돈 더 낼 의사도 없으셨던것 같은데요? 님의 옷차림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뭔가 의사소통이 안된가운데 님은 지불해야할 돈을 더 안내겠다했으니 저쪽에서도 그냥 그런 진상 취급한것 같은데요.지퍼를 교환하라고 하지 않았지만 쓸만하게 만들어 놓아라..했다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이상해요.쓸만하게 만들때 드는 돈은 내가 지불한다.제대로 해놔라.필요하면 지퍼 통째로 갈아라..이렇게 말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 25. 아무리
    '14.6.29 9:45 PM (124.61.xxx.59)

    사진 올리고 지퍼 상태나 컴플레인에 대해 길게 설명해도 우리가 정확한 팩트를 알 길은 없어요.
    제대로 안고친 가방들고 다시 찾아간것만도 화가 나서 추가부담금 못내겠다고 어거지피운 형국이예요.
    그런데 매장 직원들 또한 지퍼나 수선에 대해 뭘 알겠어요? 수선한 사람 잘못이고 낡은 가방탓이지, 직원이야 들은대로 전달한것뿐인데요. 원글님이 20키로 찐 사실이나, 지퍼 부분이 달라진건 직원들은 알 수가 없어요.
    물론 매니저의 응대가 미흡했지만 그렇다고 수선 자체가 달라지는건데 가방소유주인 원글님이 지불해야죠.
    "저도 이때쯤에는 열이 받아서 나는 모르겠다 그쪽에서 교체비용 만원이라고 해서 지불했고 전혀 수선이 안되어 있으니 알아서 고쳐서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서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라고 한건 분명히 추가지불을 안하겠다고 재차 밝힌거잖아요.
    아마 자격지심보다는 내야할 수선비 4만원을 안내고 와서 그게 더 찜찜한 모양이네요.

  • 26. 리기
    '14.6.29 9:49 PM (223.62.xxx.73)

    고쳐내라고는 하고, 추가금액은 못낸다고 어거지 피우시니 매니저가 진상으로 생각한거 같아요. 수선을 잘못하긴했지만 그 후 상황이 샵 입장에서는 진상 맞아요.

  • 27. 진상
    '14.6.29 9:54 PM (211.234.xxx.84) - 삭제된댓글

    맞습니다. 정당하게. 사과 받을건. 받고 수선 비용은. 내셔야죠. 공짜로. 할려는. 의도로 밖에는

  • 28. 흠~
    '14.6.29 11:14 PM (110.12.xxx.221)

    나중에 연락 와서 수리비 정중하게 요구하면
    드리세요.
    기분은 나쁘셨겠어요~~

  • 29. 원글
    '14.6.29 11:27 PM (182.230.xxx.166)

    댓글 쭉 읽어 보고 저도 제가 왜 저렇게 대응했나 고민해보았어요.

    대부분 그런 서비스 매장에서는 같은 문제로 두번 방문하게 되면 립서비스로라도 죄송합니다.로 먼저 말문을 여는데 어느 누구도 죄송합니다와 같은 사과 멘트는 없이 슬라이드?슬레이트 교체비용은 1만원이다 지퍼교체는 4~5만원이라는 말만 하면서 1만원짜리 슬라이드 교체는 하지 않았냐? 식으로만 말을해서 거기에 열이 받고.(저는 제가 처음에 맡길때 유상 수리라는 안내를 받았고 거기에 동의를 했으니 지퍼 부분에 대해서는 요금을 지불할 생각이 처음 수리 할때부터 있었거든요. )

    가장 처음에 그렇게 사고회로가 끊기듯 기분 나쁘게 된 이유는 매니저의 직원과 속닥거림? 나를 향해서 말을해야 하는데 직원한테 말하는것처럼 나보고 들으라는 식으로 말하는 대응방식에 화가 났었나봐요.

    수리후 지퍼 교체 했다고 수리비용 청구하면 수리비용 입금해줘야 겠네요. 여러님들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30. ...
    '14.6.30 1:45 AM (58.239.xxx.72)

    글쓴분은 만원짜리 수선이면 해결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샵에서는 4만원짜리 수선이어야 제대로 고친다고 봤나 보네요.
    만원내고 안고쳐졌다고 4만원짜리 수선해달라고 떼쓰면 진상이죠.

  • 31. 지퍼고장이라면
    '14.6.30 1:52 AM (119.149.xxx.66)

    만원 이상 받는다는 게 이상한 거 같은데.......

    명품이라 그렇다치고요..........

    일단 as 를 하는 매장쪽에서 제대로 잘 못한 거 같은데요.

    님이 진상을 부린 거 같지는 않구요,,

    매장이 응대를 저런 식으로 막무가내로 나오면

    님도 예예 하고 호갱역할할 게 아니라

    나도 몰겠다 배째던가 니들이 책임져라고 나오는 게 맞는거 아닌가요????

    지나치게 맞춰줄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일단 지들이 해결하겠다고 맡겼으면

    일단 지들이 책임지는 거예요........

    뭐때문에 5만원의 비용을 내겠다는 건가요.

    뭔가 호갱과 진상사이를 너무 오락가락 하신다는.........

  • 32.
    '14.6.30 4:32 AM (223.62.xxx.40)

    수리비는 내시고요
    대신 그쪽 과실로 시간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으니
    고객을 과하게 수고롭게 만든거에 대해 책임을 지라하세요

    그러면 그쪽에서 별도로 보상해주던가
    수리비에서 차감해주거나 뭐 알아서 하겠죠

    그러면 수리비를 한번의실수로 깍아달라 는 진상은 되지 않는거죠
    저렇게 그쪽과실부분은 책임지우는게 저는 정당하다고 봅니다

  • 33.
    '14.6.30 4:36 AM (223.62.xxx.40)

    백화점에서도 판매시에 판매자측의 실수가 있어서
    고객이 한번더 백화점을 방문하였을 경우에
    고객에게 왕복교통비등 보상을 해주거든요
    대신 고객센타에 와서 요구하는 고객에게만 해줍니다.참고하세요~~

  • 34. 반진상
    '14.6.30 4:39 AM (112.153.xxx.137)

    고쳐내라고는 하고, 추가금액은 못낸다고 어거지 피우시니 매니저가 진상으로 생각한거 같아요. 222222222

  • 35. 원글
    '14.6.30 8:02 AM (182.230.xxx.166)

    어제 직원들과 대화를 녹음한 내용을 다시 들어봤네요. 저도 그렇고 저쪽에서도 그렇고..저도 못낸다고 한적 없고(낸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저쪽에서도 내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직원이 지퍼 금액 4~5만원이라고 얘기한건 대화 문맥상 1만원을 내고 고쳤다면 지퍼 교체가 아니라 움직이는 부분만 교체되는게 맞다는걸 얘기하는 내용이 맞더군요. 매니저도 그런뜻으로 직원한테 그것만 고쳤잖아 이런식으로 말한거고. 직원도 저한테 그 금액을 지불했기 때문에 지금 그상태가 맞다는 의미로 얘기한게 제가 이해를 잘못한게 아니라면 맞다고 봅니다.

    근데 저는 지퍼를 고쳐 달라고 맡긴거지 그부분을 교체 해달라고 맡긴건 아니었거든요. 사과는 없이 책임을 회피만 하는 말들이 더 짜증났었나 봅니다.

    제가 하는 말이 직원도 그렇고 82님들도 지퍼교환을 무상으로 받으려고 하는뜻으로 받아들여 진다면 ..제가 사람들과 대화할때 뭔가 대화방식에 문제가 있나 보네요.

  • 36. ..
    '14.6.30 8:06 AM (1.240.xxx.154)

    원글님이 백번 옳으시다고 해도
    매출 안올려주고 돈 안되는 고객은
    백화점 판매자 입장에선 진상입니다

  • 37. 원글
    '14.6.30 8:31 AM (182.230.xxx.166)

    매니저가 처음에 직원이 수리장부 보여주니 제가 바로 옆에 있는 상태에서 직원한테 지퍼교체는 4~5만원이고 슬라이드는 만원이잖아 이건 슬라이드만 교체 한거잖아. A/S 받아줘 .이렇게 말해서 화가 났거든요.

    A/S를 받아줘? 고쳐서 보내질 않았는데 다시 수리센터로 당연히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 왜 자기네가 선심쓰듯 A/S를 받아줘 라고 말할까 ? 하면서 거기서부터 제가 생각이 꼬깃꼬깃 꼬이기 시작했거든요.

    제가 추가비용 낼테니 제대로 쓸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서 보내라고 안하고. 그냥 쓸수있는 상태를 만들라고만 말한건 제 실수인거 같네요.

  • 38. 저도 옷지퍼 수선해봤는데
    '14.6.30 9:06 AM (115.143.xxx.72)

    수선하는분 말씀이 대부분 슬레이트부분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옷지퍼 전체가는데도 3~4만원 한다고 그런데 슬레이트만 갈면 만원인가면 된다고 해서 슬레이트만 갈고 잘 쓰고 있거든요.
    수선하는 사람도 분명 슬레이트 문제라 생각하고 그것만 갈았겠죠.
    그런데 님이 쓰랴고 할때 제대로 수리가 안되었다 느낄정도로 엉망으로 수리된거라면 그건 업체측 잘못이죠.
    수선실에서도 수리들어가기전 님에게 설명할때
    지퍼 전체교환과 지퍼고리(슬레이트 이건 저도 첨듣는 용어인데 그저 우린 고리라고 부르죠) 둘다를 설명해 줬어야죠.
    수선에 관해서는 수선실에서 판단하고 고객에게 자세히 설명해 줘야지 일반 고객이 뭘 아나요.
    저도 수선집 아줌마 설명듣기전엔 지퍼가 제대로 작동안하면 지퍼 전체문제라 생각하고 통으로 갈아야 한다 생각하지 단지 고리만 갈아도 대부분의 지퍼문제가 해결된다는걸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제가 보기엔 고리갈고 마무리를 제대로 깨끗하게 하지 않은거 같은데요.

    님 절대 진상 아니고요.
    슬레이트 교체 했다면 그 마무리를 제대로 해달라고 당당히 요구하세요

  • 39. 00
    '14.6.30 9:27 AM (221.140.xxx.225)

    원글님 진상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만원만 낼테니까 무조건 고쳐내라고 한 것도 아니고..
    매장에서 잘못한거 맞아요.
    제대로 안 고쳐놓고 오히려 망쳐놨으면서 고객 응대 저렇게 했으니 화날만 하죠.
    사실 다시 발걸음 하는 것 만으로도 꽤 귀찮고 짜증나는건데요.
    그래놓고 죄송하다고 하기는 커녕 저렇게 응대하니...
    이 정도면 만원만 받고 수리해주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 40. 제생각
    '14.6.30 10:18 AM (210.205.xxx.161)

    진상인지 아닌지 제 생각은 아니라고 봐요.
    제대로 안고쳤으니 이런 결과가 나왔구요.

    as해본 사람은 다 압니다.다 저렇게 응대해요.
    그냥 물건 건네주고 돈만주고 받아가는 사람을 좋아라하지요.

    그리고 .제품가와 옷차림이랑 as는 별개라 생각해요.신경쓰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818 스웨덴 에그팩 비누 좋나요? 7 )..( 2014/08/24 4,521
410817 비서 임신시키고 이혼당한...막장 가족사? 3 닥시러 2014/08/24 9,862
410816 네 장의 사진! 6 2014/08/24 2,084
410815 남 지사와 학연 후보 내정설… 위원들 ‘따로 심사’ 잡음 1 ... 2014/08/24 1,046
410814 허리디스크 통증에 어떤 약이 잘 듣나요? 9 심플라이프 2014/08/24 13,042
410813 [로그인이 더디네요] 생강초관련해서 도움좀 주세요 1 에버린 2014/08/24 699
410812 닥쳐)카톡으로받은 글 어쩌죠? 11 닥쳐 2014/08/24 2,197
410811 (746)유민아버님. 힘네세요. 유족분들 모두 힘내세요. dd 2014/08/24 654
410810 전세 기한이 12월 이예요 여쭤봐요~~.. 2014/08/24 1,181
410809 임금으로 집을 살 수 있어야 한다? 5 ㅅㅅ 2014/08/24 1,601
410808 국정원과 이 정부는 뭘 숨기려고 그사람들을 죽게 놔둔건가요? 6 ... 2014/08/24 1,202
410807 745) 유민아빠 및 세월호 유족분들 힘내세요! 1 세월호진상규.. 2014/08/24 628
410806 얼마나 궁하게 살면 보상금 얘길 할까 6 .. 2014/08/24 2,037
410805 줌인아웃에 올렸던, 유민아빠와 작은딸 병실사진 삭제 했습니다. 1 우리는 2014/08/24 1,286
410804 744) 유민아빠, 김영오님.. 당신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느티나무 2014/08/24 686
410803 세월호특별법제정은 국민안전보험/국민생명법/의료민영화는반대 물타기그만 2014/08/24 495
410802 쌀 미리 불려두는 방법 14 2014/08/24 3,533
410801 743) 유민아버님 대한민국에 희망입니다 1 .. 2014/08/24 581
410800 국격이 밑바닥으로 떨어지더라도 세월호참사 원인은 12 진상규명22.. 2014/08/24 1,140
410799 세월호 대충 넘어가면 우리는 모든것을 잃을거예요~ 19 세월호는 상.. 2014/08/24 1,442
410798 기껏 거기까지 가서 7 건너 마을 .. 2014/08/24 1,233
410797 (죄송) 네이버 블로그를 요리블로그처럼 화면가득 채우는건 어찌 .. 6 멀리떠나라꼭.. 2014/08/24 1,583
410796 지극히 평범했던 유민 아빠를 투사로 만든건 2 사실 2014/08/24 924
410795 토마토는 싫어하는덴 방울이는 잘먹어요 7 토마토 2014/08/24 1,567
410794 국정원이 유민아빠 주치의 이보라 선생도... 44 국정원이란?.. 2014/08/24 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