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당냥이가 새끼를 버린것 같아요ㅠ
바깥으로 물어다놓고 모른척해요
왜 저럴까요?
새끼는 어디가 아픈지 계속 울고있고..
어미는 무심한척하다 한번씩 물어서 옮기다가 그러고 있네요
새끼가 못살것같아서..매정하게 저러는 걸까요?
1. ...
'14.6.29 7:59 PM (124.49.xxx.100)키워달라고 시워하는 걸까요. 그래도 놔두세요. 사람 손타면 정말 안돌볼듯..
2. ..
'14.6.29 8:07 PM (210.180.xxx.223)너무 어려 만지지도 못하겠고
갑자기 먹일것도 없지만..
낼아침 죽어있을까봐 ..
에휴! 주말밤이 심란하네요3. 그린 티
'14.6.29 9:33 PM (220.118.xxx.206)저 그저께 밤에 냥이빕 주러 나간 길에 아기냥이가 버스정류소 푯말 밑에 누워 있더군요. 학생들이 웅성거리고.. 숨은 멎고, 머루알같은 눈은 감지도 못하고, 상처도 없이 그렇게 누워 있었고 근처 바로 옆 주차장 차 밑에서 어미로 보이는 냥이가 가민히 쳐다보고 있다가 제가 학생들 시험지 노트로 감싸는 걸 보더니 주차장 안쪽으로 가더군요.그래도 혹시나 해서 안쪽에 살짝 놔주고 돌아오는길에 들렸더니 어미는 가고 아기냥이만.있어서 제가 데려 왔어요. 안고 오는데 아직도 따뜻해서 눈물이 나더군요. 운동 다녀 온 작은 아들과 함께 근처 묻을만한 곳이 있어서 묻어 주고 왔어요.아들이 사료도 같이 넣어서 묻어 주자고.. 그 밤에 울 아들 땅 깊숙히 파느라 고생했네요.우리집 냥이도 아들이 중2때 길에서 데려온 아이거든요. 지금은 대1 인데.. 말은 안해도 남자체면에 눈물은 못보이고 목소리가 떨리더군요. 목숨이 살아 있으면 조금만 아는척 해주세요.
4. 윗님
'14.6.29 9:57 PM (1.232.xxx.116)우리 아들도 고2 때 길에서 데리고 온 냥이가 2년째 같이 살아요. 모자가 넘 맘이 따뜻하시네요.
그전에는 안뵈던 길고양이가 어찌나 눈에 밟히는지..
동네 가끔뵈는 검정고양이가 안보이면 걱정 보이고 눈인사라도 하면 또 안심...
작년 임신하고 한동안 겨울지나 걱정만 끼치던 고양이가 늦은 봄에 다시 얼굴보여주니 또 안심..
우리집 복덩이 고양이덕에 주위에 눈을 돌리고 눈여겨보게 되더라구요.
맘따뜻한분이 많이 계셔서 위로받고 갑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9794 | 메모리얼폼 베개 쓰고 원래이런가오? 2 | 화이트스카이.. | 2014/07/20 | 2,205 |
399793 | 비와서 이사 포장해놓고 다음날 짐내리는경우 | 이사힘들다 | 2014/07/20 | 978 |
399792 | 여름에 페이스오일 써도 피부 안타나요? 3 | 해피엔딩 | 2014/07/20 | 3,893 |
399791 | sk 9천원에 무제한 데이터란말은? 1 | 연아 광고 | 2014/07/20 | 2,133 |
399790 | 체크카드로 바꿨더니 신용등급 하락 1 | 도도 | 2014/07/20 | 3,126 |
399789 | 옥수수껍질에 곰팡이 폈는데 먹어도 되나요? 1 | 제이아이 | 2014/07/20 | 2,349 |
399788 | 금리가 오른다 아니다 제로금리다 둘중 하나인데.. 3 | ... | 2014/07/20 | 2,059 |
399787 | 외국결혼문화도 조건을 많이 보나요 27 | 혼처 | 2014/07/20 | 5,227 |
399786 | 키 160 이신 저체중 분들께 여쭙니다. 8 | BMI | 2014/07/20 | 3,498 |
399785 | 경주 여행해 보신 분 18 | 어디서 먹을.. | 2014/07/20 | 3,668 |
399784 | 목동 단지 떠나신 분들 후회 안하시나요? 15 | 목동 | 2014/07/20 | 6,111 |
399783 | 블로거 류오*피디* 근황 아시는 분 계세요? | 한걸음도정성.. | 2014/07/20 | 4,134 |
399782 | 펌)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유명 관광지의 진실. 1 | 재밌네요. | 2014/07/20 | 3,060 |
399781 | 기독교인 여러분 주님이라는 표현은 1 | 일모도원 | 2014/07/20 | 1,335 |
399780 | 고3딸을 친구집에서 잡아오고 36 | noir | 2014/07/20 | 12,382 |
399779 | 냉장고 된장 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10 | 미취겠음 | 2014/07/20 | 2,827 |
399778 | 갑자기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아이 소아과가도 될까요? 1 | ..... | 2014/07/20 | 1,623 |
399777 | 서울법대 출신 판사와 서울의대 출신 의사 25 | momo11.. | 2014/07/20 | 13,109 |
399776 | 감정이 왔다 1 | 갱스브르 | 2014/07/20 | 1,095 |
399775 | 열무는 뿌리 무 부분을 버리나요? 4 | 열무김치 | 2014/07/20 | 2,094 |
399774 | 혼자밥먹기 싫으네요 6 | ㅇ | 2014/07/20 | 1,981 |
399773 | 차라리 외모 지상주의가 낫지 않나요? 37 | ㅡㅡ | 2014/07/20 | 5,637 |
399772 | 왜이렇게 부모에게 집착하게 될까요.. 2 | 집착 | 2014/07/20 | 2,102 |
399771 | 이스라엘은 진짜 국제 깡패네요. 89 | 닥아웃 | 2014/07/20 | 11,230 |
399770 | 수호지 라는 소설 무슨내용인가요 10 | 수호지 | 2014/07/20 | 2,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