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아이

...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4-06-29 19:20:46

뒤늦게 사춘기가 온건지 너무 냉랭합니다.

요즘 집에 여러가지로 복잡해서 머리가 아픈데 아이까지 그러니 미칠노릇입니다.

일단 말을 잘 안하는 건 기본이고요. 빨래 많이 내놓기, 방도 엉망, 치우면 치우면서 뒤진다고 난리.

뒤지는게 아니라 이거저거 치우다보니 제자리에 있질않으니깐 뒤진다고 생각하고.

핸드폰은 무슨 비밀이 그리도 많은지 몸의 일부마냥 가져다니고

뭘 물어도 대답도 잘 안하고...

학교생활은 잘 하고있는거 같은데 나머지 생활은 영 맘에 안들어요.

좀 부드럽게 말하면 얼마나 좋은까요?

속이 답답합니다.

IP : 175.117.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친생겼는데
    '14.6.29 7:26 PM (175.223.xxx.142)

    잘안되는거 아닐까요. 그냥두세요

  • 2. Mapap
    '14.6.29 7:32 PM (182.215.xxx.215)

    빨래와 방청소를 직접 하게 하시죠

  • 3. ..
    '14.6.29 7:36 PM (110.14.xxx.128)

    1. 아이가 요구하기전에는 방 치워주지 마세요.
    자기방 자기가 치우고 살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엄마손이 닿아야 인간이 사는 방 같아지니
    네가 원할때 기꺼이 치워주마 대신 엄마손이 안 닿아야 할것은 네가 최소한으로 정리해라.

    2. 아이가 말 안하고 싶어하면 두세요.
    지가 아쉬우면 먼저 손 내밉니다.

    자기도 컸다 이거죠.
    그래봤자 엄마인 우리눈엔 이제 삐약이 노랑털 벗고 겨우 하얀털 입은 애송이인데...

  • 4. ,,
    '14.6.29 8:08 PM (118.211.xxx.154)

    그냥 내비두세요.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방도 그냥 두시고 빨래도 내놓지않으면 해주시 마시고 밥도 알아서 차려먹게하세요~
    다 키워놓으셨는데 공짜로 먹고재워주는게 어딘가요. 더이상받아주실것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604 그런 슬픈표정 짓지 말아요 1 신해철일어나.. 2014/10/24 1,153
429603 가족 대만으로 여행을 가고자 합니다. 추천부탁합니다. 5 코스모스 2014/10/24 2,146
429602 혈액순환 안되면 전신이 다 아픈가요? 4 ㅠㅠ 2014/10/24 9,612
429601 낼 종로구 원서동쪽에 볼일 있어 가는데요 냠냠 2014/10/24 603
429600 밤에 화장실 몇번 가세요? 14 점점... 2014/10/24 2,659
429599 간 나오토..전 일본총리, '원전 멈춘 일본, 전력공급 이상없어.. 재생에너지시.. 2014/10/24 548
429598 신해철씨에게 악플다는 사람들.. 12 플레이모빌 2014/10/24 2,212
429597 백숙에 탄산수 넣어 끓이면 어떤 맛일까요?^^ 6 탄산수 2014/10/24 4,251
429596 대구 경산 옷수선 잘하는데 아시는분 게신가요? ㅇ1 2014/10/24 1,624
429595 변호사 사무실에 일을 맡겼는데 너무 대충해요;; 10 질문 2014/10/24 2,317
429594 분양권 전매할때 (도움주세요) 3 .... 2014/10/24 1,479
429593 뉴스타파) 자유언론실천선언 40주년 기념 다큐 [40년] 1 유채꽃 2014/10/24 734
429592 꿈속에서 깨어나고 싶질 않아요 3 듬즘 2014/10/24 1,078
429591 나 혼자 먹자고 밥 새로 하시는 주부님들 많은가요... 32 2014/10/24 4,739
429590 저의 속물스러움을 봤어요 32 소시민 2014/10/24 15,606
429589 초등공부 1 질문 2014/10/24 930
429588 크리스마스 여행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6 여행도움좀 2014/10/24 1,172
429587 어른들 모시고 식사할 만한 곳 좀.... 4 생신 2014/10/24 969
429586 서울극장에 왔는데 4 에휴 2014/10/24 896
429585 시댁으로 배달되는 우편물 직접 전달해주시러 오시는 시아버지 6 누가좀말려줘.. 2014/10/24 1,971
429584 내 마음 깊은곳의 너 6 ... 2014/10/24 1,599
429583 우리동네 문방구들이 다 사라졌어요 10 문방구 2014/10/24 3,595
429582 정책비판 교사는 모두 고발.. 비리 교사는 고작 6%만 1 세우실 2014/10/24 516
429581 위례 신도시 폐기물골재. 2 ... 2014/10/24 1,945
429580 너무 바쁘다보니 생활비 남은 것도 몰랐어요. 4 세상에 2014/10/24 2,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