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마른분들 배부를때가지 먹는 횟수가 얼마나 되나요?

조회수 : 7,915
작성일 : 2014-06-29 18:50:44
전 통통한편인데 항상 뱃속에 뭔가 소화중 공복일 경우가 별로 없어요 한번먹을때 배부르게.먹구요 배불러도 또 먹고 배가 좀 부른상태로 잠들때도 많아요..
마른분들....평소에 배부르다는 느낌들정도로 자주 드시나요??
제가 다이어트 할때 늘 공복이었는데 그래야 마름이 유지되더라구요 맞나요?
IP : 223.62.xxx.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4.6.29 7:02 PM (14.32.xxx.97)

    배부르면 기분이 안좋아져요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욕 많이먹었어요
    정없게 한숟갈만 더먹으래도 죽어도 안먹는다고

  • 2. .......
    '14.6.29 7:04 PM (61.84.xxx.189)

    아주 많이 마른 편은 아니고 살짝 마른 느낌 정도 인데요. 식사 때 배부를 때까지 먹고요.
    저는 먹으면 잘 먹는데 시간 지나서 못먹거나 해서 배고픈 게 괴롭거나 힘이 빠지거나 하지 않아요.
    배부르게 먹고서 소화되고 속이 다 빈 상태가 되었을 때 기분 좋게 또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소화가 안된 상태에서 뭘 먹으면 맛이 없고 좀 답답한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배가 부르면 잠을 못자요. 포만감이 잠을 달아나게 해서요.
    학생 때 공부해야 할 때 잠오면 뭐 먹고 그랬어요.

  • 3. ....
    '14.6.29 7:11 PM (58.225.xxx.25)

    저도 늘 살쪄있는 사람인데
    마른 사람들이랑 오래 붙어 있어 보니까 일단 그들은 식욕이라는거 자체가 없어요
    뭘 먹고싶다는 생각 자체가 거의 없더라구요
    살려고 먹는다는 말이 딱 맞을만큼...죽지 않을만큼만 먹는 정도.
    쭉 굶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다면 그냥 계속 굶겠더라구요
    그리고 먹어도 정말 간만 본 수준 정도로만 먹어요. 외식을 해도 반 이상을 남기더라구요.
    하루에 1끼 정도만 먹는 수준. 굶기를 밥 먹듯이 해요. 간식도 거의 안먹고. 짜거나 단 음식 싫어하구요.
    가끔 나는 초콜렛이 너무 좋아! 하는 마른 여자분들 계시던데 그런 분들은 초콜렛 케이크 한 조각이 하루 끼니의 전부더군요.
    일단 쭉 말랐던 분들은 대다수가 먹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먹는데 목숨걸지도 않고.
    남들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선 뭐라고 말하는지 몰라도 그 사람의 실제 삶에선 먹는데 취미 자체가 없어요.

  • 4. ㅈㅈ
    '14.6.29 7:51 PM (175.209.xxx.94)

    저랑 엄마랑 모태마름인데..(자랑 아닙니다 가슴 엉덩이 없어 일자 몸매임..) 하루에 다섯끼 이상 정도 먹는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끼니 거르면 둘다 엄청 짜증내는 스타일이구요. 메뉴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구요. 기름진거, 육류 이런거 가리지 않아요. 다만 쓸데없는 음식 - 아이스크림같은 간식, 디저트 - 이런건 진짜 안 즐깁니다.. 안땡겨요. 밥만 딱먹고 후식 안먹어요. 아 근데 남들보다 양은 정말정말 적은거 같긴 합니다.. 고영양 메뉴를 소량 먹는걸 좋아해요 둘다.

  • 5.
    '14.6.29 8:08 PM (175.223.xxx.122)

    자랑은아니고 마른편인데 항상식욕이왕성해요 입이심심해 사탕 등 군것질좋아하고 뭔가 먹는속도가 남들보다 빨라요 식당 밥도 밥 한공기먹으면 허전하고 두공기먹음 좀 먹은거같은 근데 제경우는 드문편이고 제 주변 소위 말랐다는 사람들보면 정말 새모이처럼 먹더라구요 밥도조금 반찬도 조금 간ㅅᆞㄱ도 잘안먹고 ~심지어 비스켓 한조각먹고도 배부르다고 하고 아가끔씩 소화안된다고 점심도 거르고 그렇더라구요

  • 6. ...
    '14.6.29 8:22 PM (220.78.xxx.248)

    위에 점 네개 님 말씀 공감합니다.
    인생에 먹는 즐거움 항목이 없어요.
    먹어야하니까 먹고
    그러니 주동적으로 먹지 않습니다.
    모임에서는 열심히 먹지만, 사회생활의 일환으로 먹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거의 안 먹어요.

  • 7. 그저
    '14.6.29 9:44 PM (59.23.xxx.181)

    살려고 먹는 것 같아요 뭐 먹고싶다해도 옆에 푸짐하게 차려놓으면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만 몇개만 집어 먹고 말아요 그러고는 자기는 많이 먹었데요 내가 식사하는 정도라면 마른 친구는 맛만보는 정도?
    끼니때 밥은 잘 챙겨 먹고 간식은 먹어도 먹는둥마는둥 간식을 먹었다하면 하나에 끼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가리는 음식도 많아요 케익이랑 초콜렛은 너무 달아서 싫다하고 감은 설사한다고 싫어하고 닭발은 이상하게 생겨서 않먹는다하고 족발은 먹으면 체한다하고 떡볶이는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에 싫다하고 등등등 이유는 정말 가지가지..
    덩치에 비해 정말 위가 작아서 적게 먹는 사람도 있고 마른 사람들의 공통점은 천천히 먹고 식욕이 별로 없다는 점..

  • 8.
    '14.6.29 9:51 PM (219.248.xxx.23)

    살 빠지고 나서 대우가 너무 달라져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조절하는 편이에요..
    167에 60까지 나갔었는데 20대 후빈부터 빠져서
    167에 49키로가 현재 몸무게인데요..

    대우가 달라도 넘 달라요..ㅜ.ㅜ
    그동안나는 여자가 아니었던가봉가 거의 그정도..
    하루 한끼+약간의 간식정도 먹구요
    한끼도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만 먹고..

    술자리에서도 안주는 거의 먹지 않습니다..

    주위에 통통한 친구들 보면 일단 짠 음식
    특히 국물요리를
    많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 9. ..
    '14.6.29 10:02 PM (223.62.xxx.101)

    제 주위 저포함 마른 친구들 좀 있는데요
    딱 두부류 입니다. 저처럼 엄청먹는데 안찌는 타입과 새모이만큼 먹는 타입이요.
    전 부페가면 기본이 5접시 맛있으면 7.8접시도 먹어요.
    고기도 3인분에 냉면먹고 나와서 떡볶이에 튀김까지 먹어요. 이건 엄마 닮아 그런거 같아요.
    대신 과자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은 1년에 한두번 먹으면 많이 먹는겁니다.

  • 10. 저도
    '14.6.29 11:04 PM (110.70.xxx.223)

    160/42-4kg 말랐단 소리 많이 듣는 편인데, 전 맛있는거나 당기는거없으면 배터질때까지 누가봐도 많이 먹는 편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먹고 나서 그 다음끼니는 대신 좀 가볍게 먹거나 해서 밸런스를 맞춰요. 전 단것도 좋아하고 탄수화물도 좋아하고 고기도 좋아하고 심지어 먹는거 너무 좋아해서 맛집블로그 운영중인데;; 살이 그렇게 쉽게 찌지는 않네요. 별 도움 안되는것 같은 댓글 죄송합니다~

  • 11. 저도
    '14.6.29 11:05 PM (110.70.xxx.223)

    앗 오타네요 맛있는거나 당기는거 "있으면" 배터질때까지 많이 먹는다구요 ㅎㅎ

  • 12. ㅇㅇ
    '14.6.30 12:30 AM (222.107.xxx.79)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그냥 먹는거 자체를 귀찮아해요
    밥은 반찬 없다고 안먹고
    빵은 소화 안된다고 안먹고
    떡은 체한다고 안먹고
    고기집은 연기랑 냄세난다고 안먹고
    해물종류는 껍질까기 귀찮다고 안먹고
    치킨은 손에 기름 묻는다고 안먹고
    커피도 라떼종류는 속 부글거린다고 안먹고
    팥빙수는 팥이 넘 달다고 안먹고
    뭐가 매사 안먹는 이유가 그리 많은지
    정말 생존을 위해서만 음식을 섭취하더라구요

  • 13. 제가
    '14.6.30 3:29 AM (178.208.xxx.195)

    좀 그래요. 경험에서 통통에서 살짝 마른 체질로 바뀌었는데 윗분님 말씀대로 뭔가 끼니를 먹는다는 개념이 없어졌어요. 배고프면 걍 먹고 그게 케익을 수도 있고..걍 먹는 자체가 좀 귀찮아진후 항상 살짝 마른 상태를 유지하게 되네요.

  • 14. ke
    '14.6.30 11:09 A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아뇨 겁나 많이 먹어요
    그런데 규칙적인 시간에 먹구요
    이미 뱃속에 뭐가 가득한 상태에선 기분 나빠서 안먹어요
    그리고 화장실을 엄청 자주 가요;;; 먹은 것보다 배출되는 게 더 많다고 느껴질 지경;; 그래서 많이 먹어도 쉽게 배가 고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353 34년 후 5천만원의 가치는? 보험해지할까 고민중이예요. 9 보험 2014/11/26 2,867
440352 닭가슴살로 미트소스 해보신분 어때요? 2014/11/26 476
440351 (바람, 불륜 관련)설문조사 부탁드립니다ㅠㅠ Maximu.. 2014/11/26 984
440350 배추절인거 며칠 양념안하고 나둬도 괜찮나요? 3 김장 2014/11/26 1,405
440349 우리집 택배도 아닌데 왜 자꾸 벨을.... 1 ㅇㅇ 2014/11/26 1,236
440348 허니버터칩 먹지마세요 71 맛없음 2014/11/26 27,384
440347 2살 아이가 식탁의자에서 앞으로 떨어져 코를 박았어요 1 걱정 2014/11/26 1,172
440346 lg에서 분리된 통신회사 혹시 2014/11/26 604
440345 아이허브 총알배송이네요 2 ... 2014/11/26 1,372
440344 집안 좋은 부모 돈 많은 부모보다 8 ㅇㅇ 2014/11/26 2,814
440343 손발저림‥저림이 무슨의미 일까요? 5 잠못자고 2014/11/26 2,810
440342 김장 안하는 남편 후기...? 지글지글 2014/11/26 1,140
440341 이 영화 갈켜주세욤^ 4 ^^ 2014/11/26 748
440340 국내음대는 주로 클래식쪽인가요 7 gl 2014/11/26 969
440339 지역의료보험 궁금해요 2 궁금합니다 .. 2014/11/26 1,099
440338 허니버터칩 보면 군중심리가 무섭네요 7 .. 2014/11/26 1,763
440337 대체 허니버터칩이 뭐길래 14 도대체 2014/11/26 2,236
440336 플라스틱 조리도구 쓰시나요? 6 2014/11/26 1,977
440335 삼겹살로 제육볶음 해도 맛있나요? 냄새제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6 ,, 2014/11/26 4,146
440334 감자칩 어떤게 젤 맛나던가요? 18 까자 2014/11/26 1,987
440333 추억의 pcs 언제처음 사셨어요? 11 궁금 2014/11/26 1,032
440332 김남길 팬들에게 아빠라고 부르라하나보네요 5 ... 2014/11/26 3,860
440331 카톡에 한글문서 올리려면 2 파일 올리기.. 2014/11/26 8,387
440330 조선일보 김대중 기자의 ‘잔인한’ 광주학살 르포 샬랄라 2014/11/26 732
440329 ‘역사란 무엇인가’ 읽었다고… 고문 옥살이 32년 만에 무죄 세우실 2014/11/26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