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너무 힘들게 하고 괴롭힌 사람이 안 좋게 된 경험이 있으세요?
피 눈물 나게 했던 상대가
세월이 흘러서 아주 안 좋게 됬다는 것을
알게 되신 분 계세요?
저는 두 명 있었어요..
1. ....
'14.6.29 6:30 PM (119.149.xxx.89)남한테 가슴에 비수 꽂는 사람들이 제정신으로 살아갈수 있겠어요 그러니 말로가 안좋은거지요
2. ...
'14.6.29 6:32 PM (112.155.xxx.92)전 솔직히 권선징악 안 믿어요. 법없이도 살 착한 사람도 이런 저런 안 좋은 일 겪는 마당에 그런 식으로 몰아가면 안되죠.
3. 의외로
'14.6.29 6:40 PM (122.34.xxx.34)인간관계에서도 성공적이고 별로 손가락질 안받고 그런 경우도 많이 봤어요
피눈물까지는 아니고 그냥 내게만 그런게 아니라
직장에서 사람이 싸가지가 없고 이기적이고 눈깜짝안하고 자기 이익만 밝히고 그러는데도
물론 욕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사람은 그런거 개의치 않으니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는경우를 많이 봤어요4. 아주
'14.6.29 6:42 PM (223.62.xxx.7)아주 안좋게 된건 못봤고
대체로 안풀리더군요...
사람이 살면서 운빨도 있는데
30넘어서 나한테 하는거 처럼 못돼게 사니
정말 복이 없어서 운빨이 없는 인생산다...이런 느낌의
사람 몇 봤네요5. 네
'14.6.29 6:47 PM (183.101.xxx.9)저도 그런사람 봤어요
너무 괴로워서 저주하다시피 했었는데 정말 저주받은것마냥 너무안좋은 결말을 맞더라구요
그런데 쌤통이다는 잠깐이고 혹시 내가 욕해서 그렇게 된것도 있나싶은게;;;막 찜찜하고.
사람미워하지말자 다 잊어버리고 살자.착하게 살자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6. 두번째
'14.6.29 6:50 PM (210.216.xxx.167)댓글님 죄송하게도 제 스스로 놀라워서 다른 분들도 그런 경험이 있나..해서 여쭤 본 거였는데 제 글 취지와 너무 다른 방향으로 말씅하시네요 몰고 가다니요?
7. ...
'14.6.29 6:50 PM (61.72.xxx.182)저도 그런 경우가 왕왕 있었는데, 그냥 우연인가 하고 있어요.
심지어 부서 단위로 전국적으로 망신살 뻗치는 악재가 겹치고 있는데,
사실 뭐그게 다 저 때문이겠습니까.
굳이 이유를 찾자면, 부당한 일이나 원한 살 일을 자꾸 만들어 내는
사람이나 기관이 결국 잘 되기는 힘든 이치라 그런 듯요.8. 좋게된경우는
'14.6.29 7:15 PM (211.177.xxx.197)못봤어요~~
9. 주은정호맘
'14.6.29 7:22 PM (1.254.xxx.66)옛말 틀린적 한번도 없잖아요 남의 눈에 눈물나게하면 자기눈엔 피눈물난다~조상님들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말이라 생각됩니다 둘째댓글님은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한적 있나부죠
10. ..
'14.6.29 7:54 PM (27.35.xxx.26)착한사람이나 못된사람이나 잘되는경우가 그냥 드물어요.. 항상 잘사는 사람자체가 드무니깐요.
11. ..
'14.6.29 7:55 PM (27.35.xxx.26)근데 남들 눈에 눈물나게 하는사람이 뭐 어디가서든 잘되겠어요?? 그런거죠뭐~ 그치만 이명박 전두환같은 예외도 있다는 점..
12. 라일락 빌리지
'14.6.29 8:14 PM (182.239.xxx.157)그렇게 주위사람 힘들게 하고
거만하게 굴었는데
출산하고 얼마 있다 소문 들으니
아기한테 문제가 생겼더군요....13. 우연일지 모르나
'14.6.29 8:30 PM (14.52.xxx.168)경력직으로 들어간 직장에서 바로 윗 상사한테 사적인 문제로 괴롭힘을 당했어요.
산적해 있는 일들을 쉽게 처리해 내니까 일을 잘 안 주다 막판에 가서 줘서 골탕을 많이 먹었는데
그래도 처리를 잘 하니까 집안 사정 어려운 점을 갖고 약올리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내 할 일 열심히 하며 직원들과 잘 지내니까 나중엔 음해까지 했어요.
더 좋은 직장으로 옮겼는데, 그 양반 배우자가 큰 병에 걸려 병원비 마련을 위해 좋은 지역의 아파트를 팔고 전세로 바꿨는데, 배우자는 세상을 떠나고 판 아파트는 가격이 급등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자식들 취업문제로 속 썩고 있다고 해요.
젊어서 남 눈에 눈물나게 하면 늙어서 내 눈에 피눈물 난다는 것을 실감나게 해주는 양반였어요.14. ㅇㅇ
'14.6.29 8:56 PM (211.209.xxx.23)국민을 괴롭힌 사람들은 어찌그리 하나같이 잘 살고, 나라 위해 애쓰신 분들은 어찌 그리 못 사는지.
15. 좋은날
'14.6.29 9:00 PM (14.45.xxx.78)심뽀 못된 기운은 계속 유지되니까요. 말로가 안좋죠.
저 결혼한다니까 이상한 소문내가며 질투하고
음해하던 회사년 생각나네요.
절 돈만밝히는 걸레라고..소문냈었져 ㅡㅡ^
주변 사람 다 결혼했는데
본인 혼자 시집 못가고 노처녀임 (현재 38살)ㅋㅋ
강아지 한마리 기르면서 원룸에 산다네요.16. ㅇㅇ
'14.6.29 9:01 PM (218.38.xxx.177)일단 전두환 어떻게 되나 좀 보고 고민해볼게요.
17. 전두환은
'14.6.29 9:06 PM (210.216.xxx.167)그 많은 생명 죽이고 국가 돈 빼돌려서 자기 돈 만들고 그 많은 사람 죽인 살인마는 왜 떵떵거리며 잘도 사는지ㅠㅠ
18. ..
'14.6.29 10:42 PM (125.138.xxx.176)제가 불교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기초 교리 잠깐 들었는데
순생보 순현보..뭐 이런 말이 있어요
이번생에 죄지은거 이번생에 벌받는거 있고,
이번생에 죄지은거 다음생에 아니면 그 다음생에 받는거 있고,,그래요
죄지은사람 언젠간 반드시 댓가 치른다고 합니다19. 당연하죠
'14.6.29 10:55 PM (211.207.xxx.203)남 괴롭히고 상처주는 건 성향이거든요, 지눈에 약해보여서 괴롭힌거겠지만,
어쨌든 문제의 소지를 본인 내부에 계속 갖고 있는 거니까
원만하고 성숙한 사람에 비해 일이 좋게 풀릴 수가 없어요, 확률적으론요.
사람관계 거치지 않는 사업, 일이 어디 있든가요 ?20. - -
'14.6.29 11:08 PM (110.12.xxx.221)아버지의 절친이 건물을 가지고 장난을 쳐서 아주 고생을 했었어요.
저희 어머니는 그 사람 말도 꺼내지 말라시며 얼마나 치를 떨었는데요.
엄청 친하게 집도 왔다갔다한 동네 지인이셨거든요.
꽤 시간이 지난 뒤 길에서 차사고를 당해 즉사 했었습니다.
어머니 딱 한말씀 하셨어요.
죄 짓고는 못살지~
권선징악 요즘 세상엔 못 믿지만..그랬었어요.
저희 가족이 겪은 이야깁니다.
이제,
벼락맞을 놈들은 벼락 좀 맞고,착한 사람..아이들은 그만 데려갔으면 해요.21. 전대갈은
'14.6.30 2:50 AM (91.113.xxx.67)기다려보자구요. 자기 대에서 못 받으면 자식 대에서 다 받게되는 겁니다.
노태우는 죄 받고 있는 중이고. 자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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