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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혈세 12억 협찬..교총소속 교장 3000명 평일 제주 행사

세월호11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4-06-29 17:00:0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7773&PAGE_CD=N...


게다가 교육부는 혈세 약 12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는 이 행사를 사실상 협찬한다. 그동안 교육부는 '학생 학습권'을 강조하며 전교조의 '조퇴 투쟁' 등을 비판했다. 원칙 없는 교육부의 이중 잣대가 많은 비판을 받을 듯하다. 

왕복 항공비는 24만4000원이며 호텔숙박비는 14만 원(2인 기준)이다. 이에 더해 교장들이 받는 2일치 일비(출장에서 쓰는 가욋돈) 4만 원과 식사비, 업무협의회비 등을 모두 합하면 이 행사에 드는 학교 예산은 교장 한 명당 평균 40여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참석 교장 3000명으로 따지면 12억 원이 넘는 세금이 쓰이는 것이다.  

또한 교장들 가운데 상당수는 애초 교육부가 허가한 1박2일이 아닌 2박3일이나 3박4일로 일정을 늘려서 예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추가 혈세 낭비도 예상된다. 역시 한국교총 산하 조직인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 소속 교장들도 지난 4월 10일 1박2일간 제주도 연수를 벌이면서 제멋대로 일정을 늘려 잡아 일부 출장비를 돌려준 바 있다. (관련기사 : 교장들의 '황제 제주도 연수'... 하루 더 늘었다)

IP : 211.177.xxx.1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9 6:12 PM (110.15.xxx.54)

    정말 이중잣대의 좋은(?) 예를 보네요. 7월24일은 목요일이네요. 목욜/금욜 완전 평일이네요?
    ---
    "26일 한국교총 산하 임의단체인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일선학교에 보낸 공문들(4월 1일, 6월 9일 자)을 보면, 이 단체는 오는 7월 24일부터 1박 2일간 자체 총회와 연수 등의 행사를 벌인다. 이 단체는 4년 전에도 제주도에서 유람성 행사를 벌여 논란을 빚은 적 있다.

    '창의적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교육'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전국 중등 교장 약 3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등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이 단체는 자신들의 공식사이트 '공지사항'란에 "본회 연수회 참석 실비(항공권 및 숙박, 식대 등)는 학교예산으로 지출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공문에서는 "교육부에도 본회 행사 추진계획을 제출하고 본 행사에 적극 참여토록 조치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조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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