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식이 없어 남동생 딸2명이 저의 친 자식 같이 느껴집니다.
어릴 때부터 사립을 다니고 대학원까지 다녀 펜대잡고 일하는 저와 반면 남동생은 동네 공립에 고졸이고 손가락에 기름때 지워질 날 없이 몸으로 일하는 직업이죠. 물론 저는 공부를 좀 열심히 햇고 남동생은 의지가 없었어요.
저만 사립을 다닌 건 아버지가 건강하시다가 남동생 입학 할 때즈음 아버지가 쓰려지셔서 내내 아프시다가 남동생 중1 때 결국 돌아가셨지요.
그런 남동생에게 딸 2이 있는데 남동생 부부가 그닥 아이들 공부에 관심이 없습니다.
가끔 친정에 갈 때마다 영어책이랑 한글책이랑 사다 주는데 그거 몇 장 안 되는 거 몇 달 째 아직도 봐주지도 않네요.
어릴때부터 부모의 교육열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기 때문에 고모로서 너무 답답하네요.
그래서 결국 제가 영어학원비 대줄테니 영어학원 좀 보내라고 했습니다.
조카도 뭐 배우고 싶냐 물어보니 영어학원은 다니고 싶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직 어려서 버스 타고 다닐수도 없고 인천중구 쪽이라 학원이 마땅한 것이 있는지도 잘 모르겟어요.
저는 서울 살고 또 학부형이 아니다보니 학원 쪽 정보가 별로 없네요.
송도 쪽에 좀 유명한 영어학원이 있다고 들었는데 중구까지 셔틀버스가 다니지 않을 거라고 들었구요.
올케에게도 몇 군데 알아보라고는 했는데 당최 믿음이 안 가서.ㅠ.ㅠ
82 식구분들 인천 중구 초4 영어학원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