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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냉국에 관한 난제!!!!

넹넹넹~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14-06-29 11:21:26


예전에 냉국을 했는데, 니맛도 내맛도 아닌것에 분노. 가족들이 아무도 안먹는 것에 두번 분노, 그리고 버렸습니다.

몇번을 더 실패하고나서, 그후로 몇년을 냉국 안먹고 살았는데, 남편이 나이가 드니 자꾸 오이냉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자게를 뒤지고 뒤져, 풀** 냉면 육수를 샀습니다. 냉면육수 베이스로 생수 첨가하고, 소금 식초 매실액 넣었더니 맛있는 오이냉국이 됐어요.

2~3끼 먹을줄 알았던 냉국은 한끼에 사라지고 이제 여름내내 매일 해달랍니다. 근데 어쩌죠? 냉면육수란게 알다시피 조미료국물ㅜㅜ 양심의 가책 느끼며 만들었는데, 이걸 매일 먹겠다니.... 집에서조차 조미료국물로 만든 반찬 내놓기 싫은데, 어떡하죠?ㅜㅜ

IP : 115.140.xxx.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9 11:26 AM (203.229.xxx.62)

    먹이세요.
    죽지 않아요.
    풀무원에서 만드는 그 많은 육수 다 어디로 가겠어요?
    사람 뱃속으로 다 들어 가는거랍니다.
    마음에 걸리시면 반은 풀무원 육수 넣고 반은 원글님표로 섞어서 희석해서 먹이세요.

  • 2. 냉국
    '14.6.29 11:43 AM (118.42.xxx.125)

    육수만들고 오이 썰어넣는거랑 채썬 오이를 양념으로 무친후 육수 붓는거랑 맛이 완전 다르던데 하는방식이 달라서 맛이 없었던건 아닐까요?

  • 3. ㅇㅇ
    '14.6.29 12:07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별걸다 잘난척하네요~

  • 4. 이미
    '14.6.29 12:19 PM (219.250.xxx.89)

    님 가족분들은 조미료에 중독
    마음 내려놓으시고 풀ㅇㅇ에서 나온걸로 냉국해주세요

  • 5. ............
    '14.6.29 12:22 PM (220.94.xxx.211)

    댓글들이 왜이러실까요???

  • 6. 플럼스카페
    '14.6.29 12:32 PM (122.32.xxx.46)

    저 10개들이로 쟁여놓는데..믿고 사는 풀무원이라서요 ㅠㅠ

  • 7. ㅎㅎ
    '14.6.29 12:34 PM (221.152.xxx.85)

    시판 육수 넣은 냉국이 더 맛있긴해요 ㅎㅎ

    전 냉국 만들때

    채썬 오이에 국간장,깨소금,파,마늘,고추가루 ,
    불린 미역이랑 같이 버무려 두었다

    얼음이랑 생수 부어 먹는데 맛있다해요

    그렇게도해주고 다른 레시피라고 냉면 육수 넣어서
    주기도 해요 ㅎ

  • 8. 공감해요
    '14.6.29 12:44 PM (112.154.xxx.217)

    아무래도 조미료..죠 ^^;;
    저도 조미료는 전혀안쓰는데.. 오이냉국은 시판냉면육수씁니다.
    시간없으면 그냥 육수만 붓고, 아니면 육수 반에 물이랑 식초 좀 더넣고 만들고.. 때에따라서...
    그냥 해주세요...

  • 9.
    '14.6.29 12:52 PM (116.125.xxx.180)

    시판육수살필요없고..
    생수에 미원 한티스픈 넣고 오이채랑 깨넣고 끝.
    이럼 될거같아요
    시판육수보다 미원이 나은거 같아요

    사실 안먹어봤지만 ㅋ

  • 10. 안먹으면 좋지만 ...
    '14.6.29 12:55 PM (122.34.xxx.34)

    몇십년을 식당밥만 먹고 살아도 건강하게 잘 사는것 보면
    거의 안먹지만 불가피하게 조금 먹는 조미료는 그냥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려구요
    김치를 담아봐도 액젓 안넣으면 정말 그맛이 안나는데 액젓도 입에 짝짝 붙는 맛은 조미료맛 .
    밖에서 사다먹는 김도 특히 더 맛난건 조미료맛
    집에 미원 다시다 없어도 결국 다 먹게 되더라구요
    죽어도 그 맛이 안나는건 그냥 조미료 조금 먹기로 했어요
    식당 음식도 잘 먹고 사는데
    가정에서 조금 먹는 조미료가지고 너무 가책가지지 마세요
    근데 거듭 몇번 먹으면 또 금방 질려요

  • 11. chocopie
    '14.6.29 1:02 PM (72.230.xxx.30)

    미역냉국이요.
    다시마를 찬물에 하룻밤 내내 불린 물에
    평소대로 양념하시면 훨씬 맛있어요.

  • 12. 실크벽지
    '14.6.29 1:34 PM (222.239.xxx.131)

    오이냉국 6가지만 넣어 만들면 누가 먹어도 맛나다고합니다..우리 어머님표 물 소금설탕식초 마늘조금 깨

  • 13. ...
    '14.6.29 1:42 PM (221.138.xxx.58)

    위에 실크벽지님
    6가지 넣는 비율 대강이라도 알수있을까요?

  • 14. 그냥 하세요^^
    '14.6.29 2:14 PM (125.177.xxx.190)

    저도 가끔씩 그렇게 해먹고 있어요.

  • 15. 제 비법
    '14.6.29 2:40 PM (175.195.xxx.27)

    전 제가 만든 국간장이 맛있게 되었어요..소금반 국간장 반 넣어요..그리고 미역을 좀 넣어보세요..식초는 안넣을때 있고 넣어도 아주 조금..설탕도 조금..전 국간장이 포인트예요..시판 국간장 몇방울 넣어 보세요..혹시.ㅎㅎ

  • 16. 꼭대기
    '14.6.29 2:49 PM (122.34.xxx.19)

    다싯물 내어서 식혀서 식초 매실액기스 조선간장 너으면 끝. 파 송송썰고 고춧가루는 취향대로

  • 17.
    '14.6.29 3:56 PM (222.112.xxx.188)

    그걸로 오이냉국, 가지냉국, 미역냉국, 도토리 묵국수, 열무냉면, 물냉면 다 해먹여요.
    더운 여름에 가만히 있어도 땀나는데
    뜨거운 불앞에서 밥해먹이는거 너무 힘들잖아요.
    그런 꼼수도 없으면 전 파업할거예욧!!

  • 18. ..
    '14.6.29 4:32 PM (121.144.xxx.25) - 삭제된댓글

    굵은 소금2, 설탕1,매실액기스2,식초1,깨소금 약간. 검색해서 알게된건데 맛있어요.

  • 19. 포리너
    '14.6.29 5:00 PM (119.194.xxx.173)

    오이냉국 해볼래요. 간단해 보이는데 맛내기 어려워요

  • 20. 오이냉국
    '14.6.29 10:16 PM (112.156.xxx.146)

    ..님 댓글 유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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