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냉국에 관한 난제!!!!
예전에 냉국을 했는데, 니맛도 내맛도 아닌것에 분노. 가족들이 아무도 안먹는 것에 두번 분노, 그리고 버렸습니다.
몇번을 더 실패하고나서, 그후로 몇년을 냉국 안먹고 살았는데, 남편이 나이가 드니 자꾸 오이냉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자게를 뒤지고 뒤져, 풀** 냉면 육수를 샀습니다. 냉면육수 베이스로 생수 첨가하고, 소금 식초 매실액 넣었더니 맛있는 오이냉국이 됐어요.
2~3끼 먹을줄 알았던 냉국은 한끼에 사라지고 이제 여름내내 매일 해달랍니다. 근데 어쩌죠? 냉면육수란게 알다시피 조미료국물ㅜㅜ 양심의 가책 느끼며 만들었는데, 이걸 매일 먹겠다니.... 집에서조차 조미료국물로 만든 반찬 내놓기 싫은데, 어떡하죠?ㅜㅜ
1. ,,,
'14.6.29 11:26 AM (203.229.xxx.62)먹이세요.
죽지 않아요.
풀무원에서 만드는 그 많은 육수 다 어디로 가겠어요?
사람 뱃속으로 다 들어 가는거랍니다.
마음에 걸리시면 반은 풀무원 육수 넣고 반은 원글님표로 섞어서 희석해서 먹이세요.2. 냉국
'14.6.29 11:43 AM (118.42.xxx.125)육수만들고 오이 썰어넣는거랑 채썬 오이를 양념으로 무친후 육수 붓는거랑 맛이 완전 다르던데 하는방식이 달라서 맛이 없었던건 아닐까요?
3. ㅇㅇ
'14.6.29 12:07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별걸다 잘난척하네요~
4. 이미
'14.6.29 12:19 PM (219.250.xxx.89)님 가족분들은 조미료에 중독
마음 내려놓으시고 풀ㅇㅇ에서 나온걸로 냉국해주세요5. ............
'14.6.29 12:22 PM (220.94.xxx.211)댓글들이 왜이러실까요???
6. 플럼스카페
'14.6.29 12:32 PM (122.32.xxx.46)저 10개들이로 쟁여놓는데..믿고 사는 풀무원이라서요 ㅠㅠ
7. ㅎㅎ
'14.6.29 12:34 PM (221.152.xxx.85)시판 육수 넣은 냉국이 더 맛있긴해요 ㅎㅎ
전 냉국 만들때
채썬 오이에 국간장,깨소금,파,마늘,고추가루 ,
불린 미역이랑 같이 버무려 두었다
얼음이랑 생수 부어 먹는데 맛있다해요
그렇게도해주고 다른 레시피라고 냉면 육수 넣어서
주기도 해요 ㅎ8. 공감해요
'14.6.29 12:44 PM (112.154.xxx.217)아무래도 조미료..죠 ^^;;
저도 조미료는 전혀안쓰는데.. 오이냉국은 시판냉면육수씁니다.
시간없으면 그냥 육수만 붓고, 아니면 육수 반에 물이랑 식초 좀 더넣고 만들고.. 때에따라서...
그냥 해주세요...9. ㅇ
'14.6.29 12:52 PM (116.125.xxx.180)시판육수살필요없고..
생수에 미원 한티스픈 넣고 오이채랑 깨넣고 끝.
이럼 될거같아요
시판육수보다 미원이 나은거 같아요
사실 안먹어봤지만 ㅋ10. 안먹으면 좋지만 ...
'14.6.29 12:55 PM (122.34.xxx.34)몇십년을 식당밥만 먹고 살아도 건강하게 잘 사는것 보면
거의 안먹지만 불가피하게 조금 먹는 조미료는 그냥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려구요
김치를 담아봐도 액젓 안넣으면 정말 그맛이 안나는데 액젓도 입에 짝짝 붙는 맛은 조미료맛 .
밖에서 사다먹는 김도 특히 더 맛난건 조미료맛
집에 미원 다시다 없어도 결국 다 먹게 되더라구요
죽어도 그 맛이 안나는건 그냥 조미료 조금 먹기로 했어요
식당 음식도 잘 먹고 사는데
가정에서 조금 먹는 조미료가지고 너무 가책가지지 마세요
근데 거듭 몇번 먹으면 또 금방 질려요11. chocopie
'14.6.29 1:02 PM (72.230.xxx.30)미역냉국이요.
다시마를 찬물에 하룻밤 내내 불린 물에
평소대로 양념하시면 훨씬 맛있어요.12. 실크벽지
'14.6.29 1:34 PM (222.239.xxx.131)오이냉국 6가지만 넣어 만들면 누가 먹어도 맛나다고합니다..우리 어머님표 물 소금설탕식초 마늘조금 깨
13. ...
'14.6.29 1:42 PM (221.138.xxx.58)위에 실크벽지님
6가지 넣는 비율 대강이라도 알수있을까요?14. 그냥 하세요^^
'14.6.29 2:14 PM (125.177.xxx.190)저도 가끔씩 그렇게 해먹고 있어요.
15. 제 비법
'14.6.29 2:40 PM (175.195.xxx.27)전 제가 만든 국간장이 맛있게 되었어요..소금반 국간장 반 넣어요..그리고 미역을 좀 넣어보세요..식초는 안넣을때 있고 넣어도 아주 조금..설탕도 조금..전 국간장이 포인트예요..시판 국간장 몇방울 넣어 보세요..혹시.ㅎㅎ
16. 꼭대기
'14.6.29 2:49 PM (122.34.xxx.19)다싯물 내어서 식혀서 식초 매실액기스 조선간장 너으면 끝. 파 송송썰고 고춧가루는 취향대로
17. 전
'14.6.29 3:56 PM (222.112.xxx.188)그걸로 오이냉국, 가지냉국, 미역냉국, 도토리 묵국수, 열무냉면, 물냉면 다 해먹여요.
더운 여름에 가만히 있어도 땀나는데
뜨거운 불앞에서 밥해먹이는거 너무 힘들잖아요.
그런 꼼수도 없으면 전 파업할거예욧!!18. ..
'14.6.29 4:32 PM (121.144.xxx.25) - 삭제된댓글굵은 소금2, 설탕1,매실액기스2,식초1,깨소금 약간. 검색해서 알게된건데 맛있어요.
19. 포리너
'14.6.29 5:00 PM (119.194.xxx.173)오이냉국 해볼래요. 간단해 보이는데 맛내기 어려워요
20. 오이냉국
'14.6.29 10:16 PM (112.156.xxx.146)..님 댓글 유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