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가 사납게 공격할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개지만 두들겨 패주고 싶을만큼 묘하게 기분 나쁘더라구요
진짜 돌맹이 갖고 가서 흠씬 두들겨 패주면
서열 정리가 될까 생각도 해봤지만 남의 집 개니까...
그럴수도 없구요
진짜 미워요
노려보면 더 소리치고 난리예요
1. 저는
'14.6.29 10:19 AM (223.62.xxx.77)어깨 쫙 펴고 노려보면서 같이 크르르릉 왈왈 호통을 쳤더니 덤비진 않더라구요.
2. ㅇ
'14.6.29 10:24 AM (110.70.xxx.123)그 정도면 더 사납게 난리예요
때릴것 같이 해도 난리..으르렁거리고..
등돌리고 지나가면 더 웃기구요
저 지나가길 기다리다 괴롭히는 것 같고..
암튼 한대 때려줄까요? ~.~
코에 작은 돌던져서 께겡거리게 하고 싶어져요3. ㅇ
'14.6.29 10:25 AM (110.70.xxx.123)등돌리고 지나가면 진짜 기분 묘해요
전 사람이고 저 건 개인데 개가 으기양양해 하는게 느껴져요
물론 저한테만 그런거 아니구 동네 사람들한테도.. 그럴거예요4. ㅇ
'14.6.29 10:25 AM (110.70.xxx.123)의기양양..
5. 저는
'14.6.29 10:27 AM (223.62.xxx.77)때리진 마세요. 개주인한테 혼나실라
6. 엊그제
'14.6.29 10:31 AM (222.111.xxx.69)그런 그에게 물렸습니다. ㅜ.ㅜ
7. ::::::::
'14.6.29 10:33 AM (116.127.xxx.139)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개랑 자신을 비교해요??
그냥 개가 짖고 사나우면 쟨 주인에 대항 보호본능이 강하구나~ 그러지 않나??
의기양양하다니.... 정신세계가 이상한듯.
개가 사람을 괴롭힌다니... ㅋㅋㅋㅋㅋ
개한테 자격지심있는 사람들 보면 오죽 못났음 싶어 신기하던데, 님도 그런가봄. ㅋㅋㅋ8. ㅇ
'14.6.29 10:34 AM (175.223.xxx.240)116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음 캡처함
9. ㅇ
'14.6.29 10:35 AM (175.223.xxx.240)더운데 경찰서 잘 다녀오세요
10. ㅇ
'14.6.29 10:40 AM (175.223.xxx.240)고소장 도착하는데 3개월정도 걸린다네요
진짜 하니까 그런 줄 아세요 ~11. ...
'14.6.29 10:40 AM (180.229.xxx.175)개한테 자격지심 없어서 좋으시겠어요...
아침부터 왠~~12. ::::::::::
'14.6.29 10:41 AM (116.127.xxx.139)차에 에어컨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올해는 공공기관도 28도 제한 풀려서 시원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차없이 대중교통으로 올 모양인데 아침 일찍 다녀오세요. ㅋㅋㅋ
개 조심하고~~13. ㅇ
'14.6.29 10:45 AM (175.223.xxx.240)나중에 합의하자고 울고 불고 전화하지마세요
님하는거 보니 이런게 꼭 필요해보이네요14. ..
'14.6.29 10:45 AM (211.211.xxx.105)자기 영역에 낯선 사람이 오는게 싫어서 그런가본데요 저리 가라고요
그냥 무시하세요 없는 개 치세요
아니면 무서운 인상을 하고 조용히 하라고 하세요
저는 묶인 채 짖는 개들 보면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해주는데
그러면 덜 짖고 방어하려는 자세가 약해지는게 보일 때가 많아요
아무튼 무시가 가장 효과적이에요
개가 님을 무시한다고 기분 나빠하실 필요는 없을 듯 싶은데..15. ...
'14.6.29 10:48 AM (124.49.xxx.100)저도 동네에 그런 개 있는데 그냥 지나가요.
개랑 싸워서 뭐해요. 어차피 개는 갇힌 신세인데....16. ...
'14.6.29 10:48 AM (211.178.xxx.65)116
"그냥 개가 짖고 사나우면 주인에 대항 보호본능이 강하구나~ 그러지 않나"
이건 무슨 근거예요.
아침부터 아는 것도 없이 아는척 하지 맙시다.
개 키우는 사람한테 민폐입니다.
웃기지도 않는데 ㅋㅋㅋ 남발하며 웃는척 애쓰지도 말구요.17. @@
'14.6.29 10:57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개는 자신의 영역 근처로 다가오는 이들에게 엄청 경계하죠. 님은 그냥 낯선 사람..그러다보니
짖고 겁주고 그러는겁니다. 그리고 그런 개들이 어찌보면 더 겁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구요,
위해를 가하면 더욱더 사나워질수 있으니 섣부르게 공격하지 마세요,
집에서 서열정리할때 때려가면서 정리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주인의 카리스마와 주둥이 제어를 해주면서 길들이는거지 잘못 공격하면
큰개일경우 목줄 끊고 달려올수 있어요,18. ㅇ
'14.6.29 10:57 AM (175.223.xxx.240)지속적으로 당하면 기분 나빠요 마트 근처 어떤 주택 개...
줄도 길어서 뛰쳐나와서 쫒아오고....
위협적으로 덤비고 제딴엔 무섭게 해도 더 사나와지더라구요
정말 밉더라구요
밤에 지나가야하면 돌아서가야하고..
동네 다른 횟집엔 리트리버가 있는데 정말 크고 순한데 저 집 진도개같은 개는 왜 저리 사나운지 모르겠어요19. ㅇㄹ
'14.6.29 11:02 AM (211.237.xxx.35)애견인인 제가 봐도 그렇게 사나운 개는 길에 묶어놓는건 아닌것 같아요 ㅠㅠ
20. @@
'14.6.29 11:0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진도개는 주인만을 섬기는 개입니다. 보통 어디 팔려갔는데 예전 주인 찾아가는 개들이 대부분 진도개입니다.
진돗개는 한번 섬긴 주인을 절대 못잊어요, 그렇기에 님이 지나면 엄청 사납게 공격하는겁니다.
주인말고는 복종하지 않죠, 보통 군견이나 경찰견에 진돗개 있는거 보니 못하셨죠?
거의 세퍼드입니디. 그게 훈련시킨 사병이 제대하면 진돗개는 예전 주인이 없으지니 훈련을 다시 시키기가 힘든데
세퍼드는 예전 주인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스타일이라 그렇습니디.
진돗개랑은 맞서지 마세요, 아주 사납습니다. 그냥 피해가세요,
사고나면 님만 손해입니다.21. ㅇ
'14.6.29 11:07 AM (175.223.xxx.240)레몬스프레이 뿌려서 안짖는 훈련한다던데
좀 챙겨서 뿌려볼까 생각중예요 ㅋ
그럼 저오면 안그러겠지 싶기도하고...22. 좋은날
'14.6.29 11:19 AM (14.45.xxx.78)원래 겁 많은 개가 잘짖는다고 들었어요.
님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자기영역 침범할까봐 경계하는거에용23. ??
'14.6.29 12:02 PM (112.184.xxx.76)윗님 말씀에 동감.
내개도 아니고 남의 개를.
그것도 묶여있다면서요.레몬스프레이 뿌릴려면 가까이 가야 하는데 그러다 물려요.24. 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듯
'14.6.29 12:12 PM (123.109.xxx.92)진도개라 그래요. 보통의 진도개는 낯선 사람 경계해서 원래 그래요.
그래서 주인들이 일부러 집 잘 지키라고 진도개를 키우는거구요.
리트리버는 원래 순둥이라서 시각장애인 안내견도 리트리버가 하잖아요.
진도개는 어쩔 수 없어요.
얼굴을 지속적으로 익혀야 나중에 짖는걸 멈추는데
그 개를 보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어느 순간 조용할 날이 올겁니다.
개의 종마다 특성이 다르니 개의 특성이라 생각하세요.
때려주고 싶다느니 레몬을 뿌린다느니는 개에 대한 학대구요.
인간의 본성이 있듯이 개 또한 본성이 있잖아요.
님이 진도개가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라고 이해해주세요.
매일 부딪히면 언젠가는 조용해지는 게 진도개라는 거 알아주시구요.25. 참맛
'14.6.29 12:13 PM (59.25.xxx.129)사나운 개에게는 가까이 가지 마세요.
저도 주인이 괜찮다고 하는 말 듣고 옆으로 지나가다가 물렸었어요. 지금 같으면 구속, 처벌을 원했겠지만서도.
안 물려본 사람은 절대 몰라요. 개가 사람을 물 수 있다는 거요.
참고로 저를 문 개는 허리까지 오는 큰 개였거던요.26. ..
'14.6.29 12:14 PM (180.71.xxx.205)견주나 훈련사가 하는 제대로된 훈련법이 아닌 이상 원글님이 뿌려볼까 생각하는 레몬스프레이는
개행동 교정이 되는게 아니라 괴롭힘 학대만 인식이 돼 적개심만 더 늘릴뿐이예요 절대 그러지마시구요
어설프게 했다간 되려 안하느니만 못하게됩니다
개와 눈이 마주치거나 공격을 하려는 행동을 보일때 낮고 단호한 저음으로 안돼~! 짧고 굵게..
여러차례 안돼 안돼 이러지마시고(여성특유에 고음에 빠른말투 노노!!)
한번을 하더라도 단호하게 난 너보다 위다라는 자신감을 갖고 그런눈빛으로 안돼란 말을 해보세요
산책중 유독 공격적인 녀석들을 만나게 되면(매일 산책을 나가 자주만나는녀석들 위주로)
눈빛을 뚫어져라 처다보면서 어떤 문제행동(저한테나 저에 반려견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기직전)을
하려할때 강한눈빛과 안돼라고 말을하면 상대강아지 눈빛이 저를 피하면서 슬금슬금 다른곳으로 가거나
하려했던 행동을 안하고 눈치를 봐요 한번에 확~달라지지고하고 강아지마다 훈련을 하는분의
제대로된 행동교정방법을 하시다면 효과는 보실께예요
지나갈때 사납게 짖고 공격하려한다는걸보면 그동안 사람에게 괴로힘을 많이 받은거같네요
모든사람들이 개한테 다 우호적이진 않잖아요
으르렁 짖는소리를 내는사람 발길질을 하려는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는사람
뭔가를 던져 개를 놀래키는사람등등 여러차례 놀라고 위협적인 상황을 거치면서 그리된거같아요
견주분도 참 딱하네요 반려견이 그리 스트레스를 받는데 저리 놓는걸보면..
그러니 욘석이 스스로를 방어한다고 하는행동이구요
돌맹이나 패주겠다는 생각은 접으시고 난 너한테 해를 가하지않아 걱정하지말라고 그렇게 말해주세요
분명 행동은 달라질꺼예요
처음부터 공격적인 개는 없어요 사람이나 환경이 그렇게 만든거예요27. 그냥
'14.6.29 12:15 PM (122.40.xxx.41)개무시하고 가시는게 제일 낫습니다.
28. 행복한 집
'14.6.29 12:22 PM (125.184.xxx.28)동물농장 좀 보세요.
개나 사람은 서열정리를 확실하게 해줘야 해요.
님이 개보다 높다는 표현을 하셔야 합니다.
패줄께 아니고 짖으면 낮고 힘있게 으름짱을 놔야 해요.
꼭 보세요. 동물 농장29. 위의 ..님 얘기대로
'14.6.29 12:29 PM (59.27.xxx.140)"안돼" 나 "앉아", "기다려" 같은 개가 알아들을 만한 말을 강하고 단호하게 하는 게 효과가 있을 거 같아요.
30. ..
'14.6.29 12:54 PM (112.184.xxx.39)묶여있는 남의 개한테
앉아. 기다려 를 왜?31. 차라리 간식으로
'14.6.29 1:22 PM (110.13.xxx.92)회유를 해보면 어떨까요?
육포 가지고 다니면서 지나칠 때마다 하나씩 줘보세요.
사나운 개하고 맞서는 건 별 소득이 없어보여요.32. 경험상
'14.6.29 4:21 PM (124.61.xxx.59)일부러 집지키게 한다고 호전성을 키우는 견주가 있거든요. 이렇게 날뛰는거 보면 명령해도 듣지도 않을거예요.
그리고 이 정도로 사나운 개는 간식 줘도 소용없어요. 옆집 진도개가 정말 사나웠는데 불쌍해서 오고가면서 간식 챙겨주니 순해지긴커녕 빨리 내놓으라고하고 먹을땐 더 사나워지던걸요.
하루종일 이 더위에 묶여있는 신세 불쌍하다고 넘겨야지, 뭐하러 힘들게 레몬즙까지ㅠㅠ 그냥 시원한 레모네이드 해드시고 잊으세요.
주인 잘못만나 고생하고 민폐 끼치고... 이상한 개들 보면 다 방치하는 무개념 주인탓이지, 개 잘못은 없어요.33. 아마
'14.6.29 5:01 PM (210.219.xxx.192)님을 위협적으로 느끼나 보네요.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세요. 개가 지 딴에 무서워서
그런 거니까.34. 신고하세요
'14.6.29 5:10 PM (125.135.xxx.224)길거리에 중형견을 마스크도 쒸우지 않고 내놓으면 불법아닌가요?
자기집 마당에 묶어두든지 해야지 행인이 다니는 곳에 두면 안되죠35. .....
'14.6.30 6:33 AM (220.76.xxx.41)줄이 길어서 집 밖으로 뛰쳐나오는 지경의 개는 차라리 신고를 하세요.
원글님이 그 개를 서열훈련을 시켜서 행동교정을 하려면 그렇게 잠시잠깐 지나가는 길에 해서는 되지도 않고 괜히 그러다 원글님 물리면 큰일입니다.
위엣님들 말씀처럼, 안돼 나 앉아를 해 보시든가요.
주인이 훈련시킨 개라면 간혹 그런 말을 낮고 분명한 목소리로, 단호하게 얘기하면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주인이 아니면 안 들을 가능성이 더 높아요.
저건 그냥 한번 해 보기나 하시라는 거고, 그래서 안 들으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시는 게 최고입니다.
무시 + 실제로 개가 원글님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신고.. 가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