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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도 동물학대죠?

....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14-06-29 02:48:54

저희 동네에 영화관이 있어요

주차장이 지하 3층까지 있는데 저희 한번도 거기까지 내려가본 적이 없었고

대부분 지상의 길가나 지하2층 정도에 세웠었어요

그런데 얼마전..

심야영화라서 자리가 있겠거니..하고 내려갔는데 없어서

지하3층까지 내려가게 됐고 거기도 자리가 없어서 바리케이트 비슷하게 쳐져있는 완전 주차장 뒤편쪽으로

들어가게 됐어요

저는 남편이 돌려나오려나 보다 생각했는데 그 뒤편으로 돌아가니

좀 공간이 있더라구요

그 뒤쪽 공간으론 들어가지 말라고 낡은 가구 같은걸로 막혀 있었는데

남편이 들어간거죠..

그 영화관 건물이 상가가 같이 있는데

그뒤편 공간은 건물서 나온 쓰레기 모아두고 분리수거하고 상점 물건들 쌍여있고..

상가에서 쓰는 트럭이 주차되 있고 그랬는데

우리가 그 한편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데

들리는 개소리..

깜짝 놀라 둘러보니  저만치 개집이 있고 개가 묶여 있더군요..

그건물 청소하는 분들이 키우는 듯한테...지하3층 공기도 탁한 햇볕도 안드는

그 컴컴한 곳에서 개를 키우다니...

상가도 영화관도 다 닫는 시간이 되면 거긴 암흑 천지가 되버리는건 아닐까요

그냥 뒤도 되는걸까요?

우연찮게 그렇게 보고 난뒤...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IP : 59.25.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4.6.29 2:54 AM (73.35.xxx.223)

    그런경우는 대부분 철되면 식용으로 쓸려고 밥만 던져주는 경우일거에요
    제발 구해주세요 부탁합니다 ㅠㅠ

  • 2. 마음아파요
    '14.6.29 3:35 AM (115.93.xxx.59)

    개들이 바깥공기 바람
    그리고 자연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정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설같은데 있어서 산책은 꿈도못꾸는
    가여운 개들 산책시켜주는 봉사 하고 싶어요

  • 3. 패랭이꽃
    '14.6.29 3:39 AM (190.231.xxx.228)

    윗님,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산책 못하는 개들 산책 시켜주는 봉사 하고 싶습니다.

  • 4. ..
    '14.6.29 3:51 AM (116.37.xxx.191)

    울집 강아지 처음 산책 시켜주던 날이 기억나네요..처음에는 두려워하다가 그 담부터는 너무 너무 좋아하더라는...

  • 5. ...
    '14.6.29 4:17 AM (175.223.xxx.249)

    그런경우는 대부분 철되면 식용으로 쓸려고 밥만 던져주는 경우일거에요제발 구해주세요 부탁합니다 ㅠㅠ

    222222222222222

  • 6.
    '14.6.29 8:44 AM (118.36.xxx.171)

    카센터에도 정말 짧은 끈에 묶여있는 개 있더라구요.
    그 슬픈 눈 지금도 기억나네요.
    저 아저씨들은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서 생명을 오랫동안 저렇게 괴롭히는걸까 싶었어요.
    구해주세요. 그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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