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도 동물학대죠?

.... 조회수 : 1,713
작성일 : 2014-06-29 02:48:54

저희 동네에 영화관이 있어요

주차장이 지하 3층까지 있는데 저희 한번도 거기까지 내려가본 적이 없었고

대부분 지상의 길가나 지하2층 정도에 세웠었어요

그런데 얼마전..

심야영화라서 자리가 있겠거니..하고 내려갔는데 없어서

지하3층까지 내려가게 됐고 거기도 자리가 없어서 바리케이트 비슷하게 쳐져있는 완전 주차장 뒤편쪽으로

들어가게 됐어요

저는 남편이 돌려나오려나 보다 생각했는데 그 뒤편으로 돌아가니

좀 공간이 있더라구요

그 뒤쪽 공간으론 들어가지 말라고 낡은 가구 같은걸로 막혀 있었는데

남편이 들어간거죠..

그 영화관 건물이 상가가 같이 있는데

그뒤편 공간은 건물서 나온 쓰레기 모아두고 분리수거하고 상점 물건들 쌍여있고..

상가에서 쓰는 트럭이 주차되 있고 그랬는데

우리가 그 한편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데

들리는 개소리..

깜짝 놀라 둘러보니  저만치 개집이 있고 개가 묶여 있더군요..

그건물 청소하는 분들이 키우는 듯한테...지하3층 공기도 탁한 햇볕도 안드는

그 컴컴한 곳에서 개를 키우다니...

상가도 영화관도 다 닫는 시간이 되면 거긴 암흑 천지가 되버리는건 아닐까요

그냥 뒤도 되는걸까요?

우연찮게 그렇게 보고 난뒤...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IP : 59.25.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4.6.29 2:54 AM (73.35.xxx.223)

    그런경우는 대부분 철되면 식용으로 쓸려고 밥만 던져주는 경우일거에요
    제발 구해주세요 부탁합니다 ㅠㅠ

  • 2. 마음아파요
    '14.6.29 3:35 AM (115.93.xxx.59)

    개들이 바깥공기 바람
    그리고 자연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정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설같은데 있어서 산책은 꿈도못꾸는
    가여운 개들 산책시켜주는 봉사 하고 싶어요

  • 3. 패랭이꽃
    '14.6.29 3:39 AM (190.231.xxx.228)

    윗님,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산책 못하는 개들 산책 시켜주는 봉사 하고 싶습니다.

  • 4. ..
    '14.6.29 3:51 AM (116.37.xxx.191)

    울집 강아지 처음 산책 시켜주던 날이 기억나네요..처음에는 두려워하다가 그 담부터는 너무 너무 좋아하더라는...

  • 5. ...
    '14.6.29 4:17 AM (175.223.xxx.249)

    그런경우는 대부분 철되면 식용으로 쓸려고 밥만 던져주는 경우일거에요제발 구해주세요 부탁합니다 ㅠㅠ

    222222222222222

  • 6.
    '14.6.29 8:44 AM (118.36.xxx.171)

    카센터에도 정말 짧은 끈에 묶여있는 개 있더라구요.
    그 슬픈 눈 지금도 기억나네요.
    저 아저씨들은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서 생명을 오랫동안 저렇게 괴롭히는걸까 싶었어요.
    구해주세요. 그 강아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65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1 시삼세스판사.. 14:56:51 95
1741464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소비쿠폰 14:56:38 87
1741463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1 소름 14:55:29 213
1741462 공부를 잘하는게 참 부러운 일이네요.. 아이들 14:54:54 149
1741461 최은순 정대택 스폰검사 45명 희대의사기꾼.. 14:53:14 239
1741460 대학병원 의사에게 감사표시하고 싶은데요 3 .. 14:52:38 174
1741459 40대 후반 넘어 명퇴 하신 분 계실까요? 성공 14:48:21 145
1741458 아버지가 건강관리를 안하시는데 심리가 궁금.. 13 ... 14:43:43 406
1741457 조국 “유시민, 눈물나게 고마웠다…진중권은 백색소음” 신간서 ‘.. 11 ㅇㅇ 14:41:09 996
1741456 76세 엄마, 슬개골 무릎보호대 효과 있을까요? 1 .. 14:39:56 100
1741455 아니 5000포인트간다더니 대주주 세금저러면 10 주식 14:38:42 466
1741454 온라인 떡국떡 추천좀부탁드릴게요 2 .... 14:37:46 121
1741453 매일 일기예보 봅니다. 그 중 습도. 2 ㅇㅇ 14:36:23 382
1741452 에어컨 계기판 오류 3 원글 14:34:08 213
1741451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2 ㅓㅗㅗㅎ 14:31:33 364
1741450 겸손몰 수건 이야기 8 .. 14:31:14 607
1741449 연애프로그램이 왤케 재밌을까요 저는? 5 ㅋㅋㅋ 14:25:17 542
1741448 매일 베란다에서 풍란 향기를 맡아요 1 더운여름 14:24:56 287
1741447 어린이집 '금주 행사' 알림에 "애들이 술 마시나?&q.. 7 123 14:24:16 750
1741446 넷플릭스는 이제 뭐든 한국이랑 엮을려고 하네요 ㅋ 2 웬즈데이 14:24:04 901
1741445 여름철 짧은휴가.. 어딜 다녀와야할지 9 ㅇㅇ 14:19:35 699
1741444 남편이 절대 부모 못 모신대요 15 14:18:47 2,294
1741443 중국문화가 미개한게 인권의식 낮은 것만 봐도 6 ........ 14:15:13 318
1741442 美, 전세계서 거둔 관세로 환급금 쏜다…"전국민 1인당.. 5 ... 14:13:15 1,071
1741441 명문대 나와서 잘 안 풀리는 자녀도 많겠죠? 9 .. 14:12:17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