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15년하다가 40대중반나이에 취직을 했네요
월급은 지방인데 세후200정도이네요
같은 전업하다가 취업한 친구들보다는 월급은 좀많더라구요
그래서 내심 오래다니고 싶은데 정말 ~힘드네요
사무실직원들이랑 모든직원들은 다 좋아요
그런데 히스테릭한 50대후반 여사장 때문에 하루종일 시달리네요!!
정말 직원들끼리 조금만 잡담한다 싶으면 잔소리
하루종일 일만 하게끔 눈치를 주네요~정말 적막함이 흘러요~
사실 이사장은 이회사에서 공공의적이네요
모든직원이 다 싫어해요
그러다보니 직원들끼리는 좀 똘똘 뭉치는편이에요 물론 사장모르게 회식하기두하구
정말 힘든건 이사장의 롤러코스터같은 컨디션!!
실컷 짜증냈다가 나중엔 좀 미안한지 잘해주다가 또 짜증!!가끔 이런게 싸이코패스인가 싶기도하구~
언어폭력~~ 아직도 일을 이정도밖에 못하냐는둥~(처음일한지 3달정도 됐어요!)
저의업무는 사장과 밀접하구요!그런데 얼굴마추치면 가슴부터 떨리네요!
또 뭐라고 트집을 잡을까하구요!
직원들도 다 한번씩 그렇게 겪었나봐요! 그래서 서로들에게 위로해줘요~
이 여사장빼고는 모든조건이 그리 나쁘지않아요
나름 서툴지만 일하는것도 재밉구요!!
일단 이사장의 마인드는 직원들 맘에 안들면 바로 해고시킨다는거~
어쨌튼 인간성제로에요! 설명은 복잡하구 도덕적으로도 결함이 많네요
(사실 사장이라고는 했지만 이 분도 월급사장이에요!! )
어쨌튼 똑같은 월급쟁이인데 근무시간에 쇼핑이나 종교활동(회사에서 지인들모여서 예배드립니다)등
다하고다니면서 자기밑에 있는 직원들을 잡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더더욱 짜증나는건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부 로 나눠지는 그런사람이네요
좀 집안이 돼는 직원들한테는 그나마 함부로 안하고 빽없다 싶은사람들은 하대하구
인간성제로이다보니 솔직히 달달한말로 마음 사로잡고 싶지도 않고~그러네요
남편은 그냥 사회생활이 다 그러니~~ 좀참고 다니다가 해고당하면 잘됐다 하구 편히 쉬라네요!!
먼저 그만둔다는 말은 하지말라고 하는데~ 그만둘까하다가도 이정도도 못참는 제자신이 좀 창피하기두하고~
다른분들은 퇴직을 결정할땐 어떤부분때문에 퇴직을 결정했을까하는 궁금증이 드네요
이런경우엔 다들 어떤결정을 내리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