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보화시대라서 물건 사기전 혹은 여행가기전에 검색을 자주하는데요.
나자신은 귀차니즘으로 정보 안올리면서 얌체처럼 남의 정보 보기는 하는데요.
여행정보(지역정보를 원하거든요. 맨날 술마시는 정보 말고요.)도 없으면서 몸매자랑하려는건지 가슴이 거의 드러나는 비키니입고 다리쩍쩍 벌리면서 수영하는 볼쌍사나운 사진의 압박이라든지..
평상복도 길가다가 마주치면 한번 쯤 돌아보게 만드는 요상야릇한 옷을 입고 몸은 왜 그렇게 비틀고
사진을 찍으시는지....찍는거는 자유인데 사진의압박...넘 심하죠? ㅋㅋ그런거 검색할려고 시간보내는거 아니거등요.
호텔방에서 남친하고 있으면서 찍은 사진작렬....(이릉거 왜 올리나 몰라...딸자식이 그러는거 부모님도 좋아하실지..아니, 미래의 남편도 좋아할지...?? 지금 열렬히 사랑한다고 다 남편되고 부인되는거 아니거등요.내가 넘 늙었나???ㅋㅋ)
호텔화장실에서까지 찍은 사진은 왠지 풋~웃음나오고요
카메라검색해도 나오고 여행지 검색해도 나오고 가방검색해도 나오고 음식점,와인검색해도 나오고...
상품에 대한 자세한 얘기가 아니라
결국 나 이런 비싼거 샀어 아님 이런 비싼 호텔에서 잤어하는 어처구니 없는 자랑질
은근 호텔방블러그 많네요. 본인은 여행블러거라고 하는데 아닌 것 같아요.
블러그 보면서 도움이 되기는 커녕 맥빠지고 짜증나네요.
그런 블러그들을 기억도 못하고 검색해서 나오면 다시 들어가는 나자신도 한심하구요.
심지어는 블러그에 댓글다는 사람 욕까지 마구 해대는...
거기에 욕한번 속시원하게 하시네요라는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
마치 옛날옛적 이승만대통령이 방귀뀌니까 "각하.시원하시겠어요"했다는 전설이 생각나는...
왜 내집에 들어와서 난리치냐는 어처구니없는 말투....
들어가고 싶어서 들어가는 거 아니거등요.
하루종일 붙어 앉아서 블러그하면서 남들이 부러워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심정은 알겠는데요
검색어 좀 작작 쓰시등가.
정말로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