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님들 직장생활에서 텃세 어떻게 참으세요..???

... 조회수 : 5,172
작성일 : 2014-06-28 21:38:18

5월달까지 다녔던 회사에 재입사 할려고 하거든요. 지금 말고.. 9월쯤에요..

그때쯤 사람들 뽑는다고 해서요. 제가 일했던곳이 생산직이라서.. 재입사는 가능할것 같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 회사 나온 이유는.. 텃세때문이었어요..

그게 참 힘들더라구요.. 다른건 다 마음에 들었어요.. 일도. 그리고 월급도요..

근데... 한사람의 텃세...ㅠㅠ 그걸 못참고 나왔거든요..

같이 다녔던.. 언니들이.. 그냥 차라리 그렇게 힘들면. 그사람한테 말하지..???

그런 이야기도 듣고. 저도 차라리 내가 해결해 볼꺼. 왜 뛰어 나왔을까..??하는 후회도 많이 들더라구요..

근데 만약에 재입사를 하게 된다면. 그사람이랑 같이 또 일해야 되거든요..

솔직히 그만한 회사.. 제입장에서는.. 다른곳 보다 조건이 괜찮아서 그런지 미련이 남더라구요...ㅠㅠ

재입사는 가능할것 같은데.. 82쿡님 같으면 어떻게 하실것 같으세요..

차라리 처음부터 그사람한테 말하고 시작하실것 같으세요..???  아니면... 어떤 방법으로 하실것 같으세요.
그리고 82쿡님들은 직장생활에서 텃세 어떻게 감당하세요..????

 

 

IP : 175.113.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8 9:39 PM (211.202.xxx.123)

    원래 조건이 맘에 들어서 옮기면 사람들 텃새가 심하더라구요. 그런경우 많음.
    님이 비위 맞출 자신있음 버티는거고 아님 못다니는거죠....
    본인 성격 본인이 알잖아여.

  • 2. ㅇㄹ
    '14.6.28 9:50 PM (211.237.xxx.35)

    원래 여초 직장이 텃세가 쎕니다.
    근데 3개월이면 그럭저럭 견뎌질만 하거든요.
    낯이 익을때까지 고생;

  • 3. 김흥임
    '14.6.28 9:5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와 협조하지않으면 작업이안되는거아닌이상
    내할일 딱부러지게하고 무심하기요
    그가 나쁜것도 내가나쁜것도아닌 그저다름일뿐이니

    모두와 친할필요는 없죠.

  • 4. wee
    '14.6.28 9:57 PM (112.155.xxx.178)

    재입사하셔서 그 사람과 맞붙어보세요
    뭐 얼마나 대단한 회사고 사람이라서
    벌써부터 고민하시나요
    까짓것 한번 싸워보자 하는 마인드로
    재입사해서 맞짱떠보세요
    회사가 거기밖에 없냐 하는 배짱도 필요하다고 봐요

  • 5. 캐시냐
    '14.6.28 10:01 PM (42.82.xxx.29)

    멘탈 키우는게 갑입니다.
    그리고 여기 물러설곳이 없다 이런 상황일떄 사람이 멘탈이 커져요.
    하다보면 멘탈은 커집니다.
    그 과정까지 좀 버텨보세요.
    세상일 배우는거 공짜 없어요.엄청난 시련이 비용이였던거죠.

    저도 엄청강해졌는데 강해진 이후에 누가 저보고 멘탈 강하다 그러더라구요
    속으로 내가 그전까지 얼마나 이런일에 울고짜고 했는지 넌 모를거다 생각했더랬죠.

  • 6. ...
    '14.6.28 10:19 PM (175.113.xxx.83)

    대단한 회사이기 보다는... 제가 더 이상 갈만한곳이 거기 말고는 딱히 없더라구요.. 상여금이나. 그런것들 때문에. 오랫동안 다니고 싶은데... 그래서 고민이예요... 내가 어디가서 그만한 상여금을 받을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많이 들구요. 아직 정직원 되기전에.. 관둬서 그런지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 7. 어떤식으로
    '14.6.28 10:56 PM (223.62.xxx.119)

    텃세를부리나요?
    그냥 자기과시용이라면 네네 선배님 대단하세요 이렇게
    맞춰주면되는데 님을질투하거나 싫어해서 작정하고
    갈구면 어떻게해도 못살게굴테니 참힘들죠..
    느믈느믈 인간관계잘하는것도 본인성격도 있는거라
    억지로노력만해서 되는것도아니더라구요

    일단 내키지않아도.. 웃고인사잘하고아부떨기..

  • 8. ..
    '14.6.28 11:10 PM (175.113.xxx.83)

    말을 톡 쏘는 느낌 있잖아요.. 같은말을 해도... 기분 상한게끔 하는 스타일요... 차라리 자기 과시용이라면... 네네 선배님 대단하십니다.. 이런식으로 아부 해줄수 있을것 같아요... 그사람 그냥 좀 띄워주면 되니까요.. 근데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그냥 그 특유의 톡쏘는 그 말투때문에 참 한번씩 참 돈벌기 힘들구나..생각이 들더라구요.

  • 9. 플램
    '14.6.28 11:16 PM (42.82.xxx.29)

    톡쏘는 정도는 참을만 하지 않나요? 저는 저를 보면 인사도 안받아주고.얼마나 째려보는지.볼때마다 심장이 쿵해요
    그것도 남자어른이 항상 그런답니다.
    남자가 야실야실하게 째려보세요.
    미추어요.
    그래도 다 참았어요.
    니가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 갈길가련다.
    제일 힘든건 그럼에도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어쩄든 미우나 고우나 인사를 해야 된다는거여요
    영혼없이 인사하는것도 사람이 피를 말리죠.
    그래도 저는 꿋꿋히 버텼습니다.

  • 10. 똑같이
    '14.6.29 1:29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똑같이 해줍니다. 아니면 아예 무시. 그런 사람들은 져주면 더 기고만장 꼴값들하거든요.

  • 11. ...
    '14.6.29 5:36 AM (86.163.xxx.124)

    전 그냥 담담하게 대했어요. 인사는 기본이니 누구한테나 항상 웃으면서 인사하고, 그 사람이 그러거나 말거나 내 할일 딱부러지게 하고... 그런 사람이면 원글님한테만 그런게 아닐겁니다. 보이지 않는 적들이 많을거에요.
    우선 직장생활의 기본인 본인업무 충실히 해내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잘하고 항상 웃으면서 대하고 좋은 이미지 심으면 언젠가는 원글님 옆에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날거에요. 그때를 기다리시고 그런 사람은 그러거나 말거나 다른 사람과 똑같이 대해주세요. 위에 말씀하신 어떤분처럼 강한 멘탈로 대하세요. 다른 곳이 아닌 또 이곳에 가야 한다고 하시니 이번에는 꼭 성공하셔서 그런 사람들과도 잘 일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원글님 화이팅!

  • 12. 무시
    '14.6.29 7:45 AM (110.70.xxx.14)

    무시가 답입니다. 제 할일만 하고 이사람 저사람 끌려다니면서 말하지 않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237 자궁근종 한방관리 하시는 분 계세요? 8 고민 2014/08/30 2,317
413236 심장이완기능 문제 2 마흔셋에 2014/08/30 1,960
413235 환자가 의사샘 추석선물 29 아파요 2014/08/30 3,773
413234 아기엄마의 체력증진 방법..도와주세요~ 7 아기엄마 2014/08/30 1,675
413233 쫄쫄이청바지에 뜨개옷 입은 남자, 어때요? 15 dd 2014/08/30 3,156
413232 초등1, 여름옷 미리 사둬도 될까요? 6 산내들 2014/08/30 1,294
413231 WSJ, 청와대로 청와대로! 김영오씨 단식 중단 보도 light7.. 2014/08/30 913
413230 매맞는 아파트 경비원 급증 4 뉴스 2014/08/30 2,819
413229 정부여당의 30대 민생법안 7 미친정부 2014/08/30 1,111
413228 거의 매일 새벽 우는 아기 그리고 그 아기에게 소리지르는 아기 .. 10 cosmos.. 2014/08/30 18,243
413227 두가지 질문이예요.시금치,베개속. 2 무지개 2014/08/30 1,388
413226 집정리할때 버리는 리스트, 방법 아시는분요. 2 정리 2014/08/30 2,730
413225 로스쿨 제도는 사시 1500명보다 어떠한 면에서도 나을 게 없다.. 13 복기 2014/08/30 2,829
413224 부산 외 다른 지방도 다 손님 고향을 물어보나요? 15 .. 2014/08/30 2,262
413223 마취수술의 부작용 8 눈물남 2014/08/30 4,343
413222 대장내시경을 하려고 하는데요. 3 ㅇㅇ 2014/08/30 1,368
413221 간헐적 단식시 살빠지는건 근육이 없어지는 건가요? 1 ㅠㅠ 2014/08/30 2,646
413220 하루종일 잤는데도 피곤이 안 풀리네요 2 ... 2014/08/30 2,331
413219 언니들 압력솥 급질!!! 27 ... 2014/08/30 5,239
413218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다&qu.. 9 글세요? 2014/08/30 1,393
413217 모임에서 아내 자꾸 깍아내리는 남편.. 왜 그럴까요? 19 ㅠㅠ 2014/08/30 6,196
413216 욕실 벌레이름 몰까요? 알려주세요. 5 ..... 2014/08/30 3,682
413215 함 받을 떄 떡하는거 문의드려요. 6 봉채떡 2014/08/30 1,385
413214 고2아들 봉사점수요 5 깡통 2014/08/30 2,046
413213 닝구-친노 이제 갈라서야 합니다 15 아름다운이혼.. 2014/08/30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