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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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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사주가 있나요?

사주 조회수 : 14,009
작성일 : 2014-06-28 19:13:13
저는 왕따는 아닌데 어딜가도 혼자인 상태를 반복하곤 했는데요..
이상하게 새로운 직장을 가면 항상 첨부터 인간관계가 순조롭지가
않아요.. 첨부터 뭔가 편치않은 분위기이거나 친근감이 떨어지는 관계에 있게되곤합니다..심지어는 어학연수 간 곳에서도 여러명 셰어하는 집에서도 은근 겉도는 느낌을 받곤했어요..제가 개인주의적이고 서구권 라이프 스타일이 맞는편인데..같은 동양권 중국,타이에서 온 외국 여자들과의 관계는 어렵더라구요..
몇년전에 신점을 봤는데..점쟁이가 첫말이 너가 맘나눌 친구가 있냐 든든하게 사랑주는 가족이 있냐하면서 말을 시작하더라고요..
그냥 타고난 사주가 외로운 사람인건지.. 그냥 편치 않는 인간관계로 본의 아니게 오해도 사는경우도 있고 상사가 먼저 능력면에서 경계한다거나 첫대면부터 기선제압으로 힘든 관계의 시작을 반복한다거나 하면서 ..이제는 내팔자가 외로운 팔자인가보다 하게됩니다..내가 어쩔수 없는문제같이 느껴집니다.
IP : 175.213.xxx.1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외로울 고자가3개있다는데
    '14.6.28 7:16 PM (110.70.xxx.200)

    직장도 사장도 근무 안하는 혼자있는 사무실
    남편 친구 다 그래요

  • 2. 콩민
    '14.6.28 7:40 PM (115.143.xxx.50)

    제얘긴줄 알았어요 ㅠㅠ

  • 3. 콩민
    '14.6.28 7:40 PM (115.143.xxx.50)

    여자들이 아무래도 관계 지향적이라 어딜가든 다들 짝꿍을 달고 다니더군요.

  • 4. 원글님이
    '14.6.28 7:41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사주나 팔자가 아니라
    개인주의적이시고 서구권 라이프 스타일이라 그러신 것 같아요.

  • 5. 사주
    '14.6.28 7:42 PM (220.127.xxx.197)

    사주타령이 아니라 사주는 운명이아니라 그 사람의 타고난 기질이라 생각해요 저도 외로운 사주라고 하는데요
    좀 자기중심적이라서 주변에 사람이 많지 읺은거같아요 제ㅜ성격을 고치면 인생이 바뀌겠죠 전 걍 생긴대로 살랍니다

  • 6. 있다고 하던데요?
    '14.6.28 7:54 PM (203.247.xxx.20)

    외삼촌이 당사주 볼 줄 아시는데,

    저 어릴 때부터 외로울 사주라고 맨날 그러셨어요... (어린애한테 ㅠㅠ)

    살아보니 성격 탓도 있겠지만, 외로운 사주 타고난 게 맞구나 싶어요.

    전 뭐 그래도 개의치 않습니다만 ㅋ

  • 7.
    '14.6.28 8:03 PM (58.236.xxx.201)

    사주는 안봤는데 외로운 사주인가봐요
    개인주의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외로움도 많이 느끼기도하고 그렇네요

  • 8. 저도
    '14.6.28 8:07 PM (203.171.xxx.3)

    외로울 고가 3개 있는 사주라는데
    주변 상황은 외로운게 맞게 돌아가네요
    그런데
    정작 저는 외롭지가 않아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간관계가 단출해 지는걸
    오히려 즐기고 있는 듯합니다.

    윗님처럼 저도 어릴때부터 그런소리 들었어요

  • 9. 성격이
    '14.6.28 8:08 PM (39.121.xxx.22)

    팔자네요
    결국 사주도 성격이고

  • 10. 저요
    '14.6.28 8:15 PM (211.33.xxx.142)

    저 고독한사주예요
    저 유머있고 소탈하고 털털합니다
    근데 곁에사람많으나 제가가려요
    고독은 아닙니다

  • 11. ...
    '14.6.28 8:52 PM (121.161.xxx.65)

    저도 그러더군요 사막에 사는 원숭이 팔자라고 ㅠㅠ 부모님 어릴적 이혼으로 할머니댁에서 자랐고 지금도 맘 맞는 이웃이다 싶으면 다들 이사 가버리구요 ㅠㅠ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 12. 견성
    '14.6.28 9:01 PM (121.2.xxx.210)

    정들고 친해진다 싶으면
    다른 곳으로 이사해야할 일이 생긴다거나.....

    본인이 내성적이여서
    타인과의 경계를 잘 허물지 않거나....

    아무튼 그런것 같아요

  • 13. 성격이...
    '14.6.28 9:18 PM (59.26.xxx.155)

    남동생이랑 결혼하기전 올케가 외로울 사주라고 해서 엄마가 저한테만 이야기하고 그냥 묻어뒀는데요...

    성격자체가 굉장히 거리를 두는 성격이고 곁을 두지 않더라고요.

    저희 시댁이 편하고 시누형님들이랑 잘 지내서 그렇게 지내고 싶었어요. 제 올케랑도..

    그냥 올케한테 언니 동생 하자는 식으로 이야기해도 형님은 형님이라고 제 말 하나하나 토를 달아

    말을 못하게 하더라고요.

    나랑 나이차도 있고 세대가 틀리면 이상하게 받아들일수도 있겠다 싶고 잘못하다 정말 싸움 날걸 같아서 일

    절 간섭하지 않다가 막내 남동생이 결혼하고 나니까 알겠더라고요.

    둘째 올케는 잘 섞이고 그냥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이야기 잘 하고 제가 하는 말 자체가 시누라고 무조건

    이상하게 보지 않고 객관적으로 그냥 받아들이려 하더라고요.

    첫째 올케가 거리를 진짜 많이 뒀다는 걸.... 뭐가 그리 시집이 싫은지 아님 성격이 그런지 섞일려고 하지

    않다가 지금 별거중 ㅠㅠ 이네요..

    성격도 팔자라면 할말 없지만 팔자라기보다 자기가 그렇게 만드는 것 같아요..

  • 14. 사주 중요하죠
    '14.6.28 9:19 PM (118.220.xxx.106)

    내인생 돌아보면. 누가뭐라 하지 않아도 내사주 대충 나오지요
    님이 인간관계에서 그런걸 느꼈다. 하면. 그게 사줍니다
    대신 잘풀리는것이나. 그냥 노력안해도 얻어지는것 아님 좀 수월한것들도 분명 있으시죠?
    예를 들면 공부쪽이나 부모 형제덕. 건강면이나 재산 등등
    인덕이 부족한대신 내게.있는 좋은것에 감사하세요
    근데 좋은점이나 나쁜점 등이 평생가는것도 아니고. 나중엔 바뀔수도 있고 그래요 그러니. 내게 있는것 소홀히 여기거나. 당연스레 생각하지 말고. 부족한점 있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 없어요

  • 15. //
    '14.6.28 10:23 PM (211.40.xxx.30)

    사주는 그 사람에 대한 체질. 기질. 환경. 인생살이.운명등 그 사람에 대한 그 어떤정보도 담고 있지 않습니다.
    사주는 그냥 태어난 시각일뿐...
    그런거 없어요.

  • 16. 궁금
    '14.6.28 10:41 PM (220.127.xxx.197)

    외로운 사주인 사람들끼리 모이면
    어떨까 궁금하네요 갑자기 ^^;

  • 17. 외로운 사주
    '14.6.28 11:04 PM (222.104.xxx.136)

    있어요.
    인복없어 외로운 관상도.

  • 18. 미신
    '14.6.28 11:39 PM (118.34.xxx.209)

    사주가 미신이 아니라는 사람들은 사주의 근거를 제시하시길.
    밤에 발톱깍으면 뱀이나 귀신나온다는 이야기가 근거 없는것처럼 사주관상팔자도 근거 없습니다.

  • 19. ....
    '14.6.29 5:47 AM (86.163.xxx.124)

    저도 사주보면 외로울 거라고 이런 말 좀 들어본 적이 있어요.
    그러고보니 옆에 두고 싶은 사람들은 다 멀리 살고, 정들거나 이제야 맘맞는 친구들을 만났나 싶으면 그동네를 떠나게 되고... 가족은 멀리 살고, 옛 친구들도 멀리 살고. 사주가 맞는 것 같네요. 아 슬프다.

  • 20. ㅎㅎ
    '14.6.29 11:41 AM (211.244.xxx.87)

    미신믿는 사람들은 그게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당연히 미신이라고 생각 안하죠.ㅎㅎ

    모든 미신들이 다 그래요.

  • 21. +++
    '14.6.29 1:19 PM (222.118.xxx.209)

    미신의 공통점은 특정한 것들 두가지 이상을 설정해서 이 둘의 관계가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고 믿고 이들의 관계를 해석 하는겁니다.

    위에 어느분이 언급했듯이 발톱과 뱀, 귀신의 관계가 그렇죠.
    발톱을 깍는행위가 원인이 되어서 뱀이 출현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보는건
    이 둘사이에 어떤 보이지 않는 끈 같은걸로 관계 되어 있다고 믿는겁니다.

    점술은 미신의 일부영역으로서 둘 이상의 것들을 관련지어서 해석하고 점치는 행위입니다.

  • 22. +++
    '14.6.29 1:38 PM (222.118.xxx.209)

    점술의 종류를 열거한 회의주의자의 사전 자료입니다.
    저자가 미국인이라서 그런지 사주팔자가 없는데 아마도 회의주의자의 사전의 저자는 사주팔자학을 모르는듯 합니다.
    점술의 종류는 무지 많은데 얼굴의 주름살로 그 사람의 성격과 운세를 점치는 서양의 면상학은 동양의 관상학과 흡사한거 같군요.
    그리고 미신은 미신일뿐 점술을 정당화할수 있는 어떤 근거도 없어요.
    사주명리학도 이런 흔해 빠진 점술의 한가지 종류일뿐입니다.





    divination (fortune telling), 예언, 점술
    점술이란, 어떠한 불길한 조짐이나 초상적, 초자연적 힘을 통하여, 미래를 예언하거나 오칼트적 지식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예언으로 사용된 다양한 도구는, 엉뚱한 것 뿐이다. 여기에 사례를 들은 것은, 그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

    aeluromancy (물에 밀의 덩어리(wheatcakes)를 떨어뜨리고 결과를 점치는 방법)
    aeromancy (공기가 어떤 것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점치는 방법 )
    alectoromancy or alectryomancy (숫닭을 사용한 점치기:문자의 위에 밀 낫알을 뿌리고, 수닭이 먹으면서 선택한 글자를 이용해서 해독하는 점술)
    alphitomancy (물에 보리 덩어리를 떨어뜨리고 결과를 점치는 방법)
    astragalomancy or astragyromancy (알파벳이 쓰여진 손가락 뼈를 이용해서 점치는 방법)
    astrology
    axinomancy (손도끼를 사용한 점치기 : 테이블을 손도끼로 찍고 그 흔들림으로 점치는 방법 )
    belomancy (화살을 사용한 점치기)
    capnomancy (제단의 연기 혹은 희생물의 냄새로 점치기)
    cartomancy
    catoptromancy or crystallomancy (거울이나 렌즈를 이용한 점치기)
    cephalomancy (당나귀의 머리를 이용해서 점치기)
    chiromancy (palmistry)
    cleidomancy (찬송가를 부르는 동안에 젊은 처녀의 3번째 손가락의 손톱에 열쇠를 실로 매달아 그 움직임으로 점치는 방법)
    coscinomancy (균형잡힌 체를 이용한 점술)
    cromniomancy (양파를 이용한 점술)
    dactylomancy (손가락의 손톱위에 올려진 반지를 이용해서 점을 치거나 혹은 손가락의 지문의 모양을 이용한 점술)
    daphnomancy (월계수 나무 가지로 점치는 방법 : 불로 태울 때 어떻게 쪼개지는 가를 보는 것인가?)
    dowsing
    geomancy
    gyromancy (글자가 쓰여있는 원을 빙글빙글 돌다가 어지러워서 쓰러질 때 쓰러진 글자 혹은 그 방향을 이용한 점술)
    haruspicy (도살당한 동물의 내장을 살피는 점술)
    hydromancy (커피가루나 차잎 등이 물속에서 어떠한 형태를 보이는가를 이용한 점술; hydatoscopy (빗물을 이용한 방법); pegomancy (샘물을 이용한 방법)
    lampadomancy (램프의 화염의 움직임을 해석하여 치는 점)
    libanomancy (향의 연기를 해석하여 치는 점)
    lithomancy (보석을 이용한 점술)
    lecanomancy (보석을 물에 떨어뜨리고 들리는 소리로 점을 침)
    margaritomancy (진주를 이용한 점술: 만약 진주가 어떤 사람의 이름을 불렀을 때 그릇안에 들어가면 그 사람이 범인이다. )
    metoposcopy (얼굴의 주름살로 점치는 방법, 면상학)
    molybdomancy (녹은 납을 이용한 점술 : 납이 물에 떨어질 때 나는 잡음과 쉿하는 소리를 이용해서 점을 침)
    necromancy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 죽은 영혼과 서로 대화를 하는 것)
    oinomancy (포도주를 이용한 점술)
    onychomancy (손톱의 끝에서 태양빛이 반사되는 것을 해석해서 치는 점술)
    ornithomancy or orniscopy (새들의 날아가는 모습으로 점을 침)
    ovomancy (달걀을 이용해서 점을 침)
    papyromancy (접힌 종이를 이용한 점술)
    pyromancy or pyroscopy (불길을 보고 점을 침)
    rhabdomancy (마법의 막대기 혹은 봉을 이용한 점술)
    rhapsodmancy (점을 치는 사람의 기도 혹은 명상 또는 영혼을 불러들이는 행위가 끝나고 성스러운 책을 펴서 가장 먼저 보이는 문장을 이용한 점술)
    scapulamancy
    scrying
    sideromancy (빨갛게 달구어진 철위에 지프라기를 던져서 치는 점)
    stichomancy
    tasseography (차잎을 이용한 점술)
    urim v'tumim (고대 유대교에서 고위 성직자들의 가슴판에 있는 성스러운 돌을 이용한 점술)

    --------------------------------------------------------------------------------

    읽기 자료

    readers comments

    de Givry, Grillot. Witchcraft, Magic & Alchemy (New York: Dover Books, 1971), republication of the 1931 Houghton Mifflin Company edition, Book II, chapter viii, "the Divinatory Arts."

    Steiner, Robert A. "Fortunetelling," in The Encyclopedia of the Paranormal edited by Gordon Stein (Buffalo, N.Y.: Prometheus Books, 1996) pp. 281-290.

    http://www.rathinker.co.kr/skeptic/divinati.html

  • 23. 도이리
    '14.6.29 7:18 PM (118.47.xxx.99)

    결론적으로
    인간관계에서 불가근 불가원!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게 가장 깔금하고 좋은겁니다

    어차피 인간은 늘 외로운거고 그걸 사주에다 갖다 붙이지 말고

    외로우면 즐기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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