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담도암 판정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담석이라고해서담도제거수술을 받았는데 퇴원후 며칠뒤 다시열이나고 황달이다시와서 다시병원갔더니 처음갔을때와 비슷한 검사를 다시하더니 암이라고.... 이름만 대면 아는 메이저 대학병원에서 어떠게 이럴 수가있는지... 이병원은 못믿겠어서 부랴부랴 다른 병원가서 기록제출하니 어떻게 이걸보고 담석으로 진단을 내리느냐고 의사가 막 화를 내고는 당장 입원하라고해서(그저께 ) 이것저것 검사하고 결과 기다리고있는데 너무 무서워요. 집안이 모두 장수하고 가족중에 아무도 암환자 없고 생전 병원이라고는 건강검진할때 빼고는 안 간 사람인데... 알아보니 담도암이조기 발견도 어렵고 전이도 빠르고 수술도 큰 수술인데다 예후도 안좋다고해서 걱정이고 잠이 안 옵니다. 주위에 담도암 치료후 완치한사람 아는 분 계세요? 또 병원치료와 더불어 어떻게 했는지 방법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세요. 오진해서 소비한 한달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병원에 지불한비용도500만원쯤 되는데 이걸 일부라도 찾을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