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6.28 4:10 PM
(112.155.xxx.92)
아무리 기술이 최고라지만 그런 경우가 어디 흔한가요? 뭔놈의 누수가 매일 평균 2건이나.
2. ㅇㅇ
'14.6.28 4:11 PM
(210.91.xxx.116)
누수 전문 회사에서 일준다고 하던데요
개인이 일을 구하러 다니는게 아니라
3. ㅇㅇ
'14.6.28 4:18 PM
(210.91.xxx.116)
저도 건너건너 들은거라 종사하는분 얘기좀 듣고 싶네요
82에 누수기술자 부인은 안계시려나
4. ....
'14.6.28 4:28 PM
(124.58.xxx.33)
어느 나라나 그럴걸요. 호주에서 잠시 살때도 누수잡고 이런분들 부르는게 값이였어요. 일단 와서 눈으로만 보기만 해주는데, 한국돈으로 30만원이고, 일단 손댄다 그러면 최소 80만원이상 줘야했어요.자기는 누수전문가지 분리전문가가 아니라고, 분리는 본인들이 해주지도 않아요. 그건 집주인이 누수전문가 부르기전에 이ㅣ미 다 분해해놔야함..게다가 문제는 기술자가 적어서, 불러도 일주일 기다리는건 기본.
5. 개나리1
'14.6.28 4:29 PM
(211.36.xxx.41)
돈좀 있거나 부모가 학벌이 좋음 자식들은 저런 직업 갖기 힘들죠. 부모가 어떻게 하든 공부시킬려고ㅇ하죠
공부많이 한다고 다 잘사는것도 아닌데
6. 정말로
'14.6.28 4:31 PM
(61.76.xxx.120)
취업 안된다 해도 적당한 몸 쓰는 기술은 오래 할수 있어요.
구하다 보면 많이 있고요.
진짜 기술직은 오랜 세월 하다 보면 노 하우가 붙기도 해서 웬만한 젊은 사람보다 나이든 사람이 나을때도 있더라고요.
7. 저정도 기술자는
'14.6.28 4:32 PM
(59.27.xxx.47)
진짜 선수인거죠
누수 전문가에서 선수요
오천세대 넘는 아파트 지울때 수맥 찾는 할아버지가 오셔서 물이 어딧는지 알려주시고
백만원 넘게 가져갔어요 물론 한군데만 한 것은 아니고요
그 할아버지가 가져온 장비는 나무 막대기 하나예요 완전 기술료죠
8. 저정도 기술자는
'14.6.28 4:33 PM
(59.27.xxx.47)
15년도 더 전 이야기 입니다
9. ...
'14.6.28 4:35 PM
(115.137.xxx.109)
누수잡는게 비싸요.
애매한데에서 하면 매번 땜방해야됨.
그거 완전잡는 기계가 엄청 비싸댔어요.
기술도 기술이지만.
10. ㅇㅇ
'14.6.28 4:37 PM
(211.209.xxx.23)
공부 지지리도 안하는 사촌을 저기 지방에 기계관련 대학에 보냈는데요. 공장인지 개인사업인지에서 기계공?으로 몇 년 일하다 자기사업체 내어 사장님 하네요. 불철주야로 신나게일하며 꽤 큰 돈 버는데, 나이 들수록 더 나아질거 같아요. 우린 명문대 나와 대기업 들어가 이제 끝내야 하는데 그저 막막하죠.
11. ㅎ
'14.6.28 5:15 PM
(14.52.xxx.80)
흔치않은케이스고
기술자들 나름대로 컴플렉스있어요
아직 울나라에서 천대받죠
12. 에어컨 설치기사
'14.6.28 5:19 PM
(39.7.xxx.94)
년중 그렇지는 않지만,
5월 한달만 3천넘게 찍는더군요.
2,3개월 일 하고 놀아도 적지 않은 수입.
13. 닥out
'14.6.28 5:27 PM
(50.148.xxx.239)
저렇게 한 분야를 깊게 파서 자기 기술을 가진 사람이 우대받는 사회가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아무나 공부만 들입다 파고 책상머리 앉는 직업이 최고인 나라는 발전이 없어요. 기술자가 우대받는 사회, 제 값을 쳐주는 사회가 선진국입니다. 다들 선진국을 보면 우리가 우러르는 박사도, 교수도, 의사도 돈잘버는 기술자 중에 하나에요(박사, 교수는 지적 기술자). 오히려 투자 대비 수익은 전문 기술 가진 사람들이 훨씬 좋아요. 차량 수리공이나 건물 수리공, 미용사 등... 돈을 아주 많이 법니다. 여기서 보면 별것 없는 수입받으며 교수한답시고 고개 뻣뻣이 들고 다니는 한국 교수들 웃기지도 않아요. 제 남편도 공부쪽입니다만...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죠.
14. ...
'14.6.28 5:30 PM
(121.181.xxx.223)
그 기술도 아무나 다 가질 수 없다면 고급기술인거죠.....자기분야에선 알아준다는것 아닙니까.
15. 맞아요
'14.6.28 5:42 PM
(219.250.xxx.189)
제친구 아버지가 보일러기사?신가 그런데
요즘 연탄보일러개조일 하시면서 돈많이 버신다네요
실력이 있는분이라 더 그런듯
나이는 60넘긴지 오래돼셨는데
바쁘게일하세요
돈많이 버셨는지
가거도에 땅도꽤 사두셨다네요
16. 오래된 아파트에
'14.6.28 5:45 PM
(122.35.xxx.116)
누수 은근 많아요. 원인 찾기도 쉽지 않구요.
누수 있으면 집 다 뜯어 엎는 수준인데...
원인 잘못 잡으면 여러번 뒤집기도 하더라고요 -_-;;;;
누수 잘 잡는 소문난 분이면
저돈 드리고 한번에 마무리 하는게 돈이나 힘이나 더 나을듯....
저건 학력이 중요한게 아니고 경험과 기술이 중요한거니 말이죠...
17. 누수
'14.6.28 6:20 PM
(58.143.xxx.236)
여자가 배워하면 섬세해 잘 해내겠지만
현실적으론 배울 수 조차 힘들죠.
여자들이 할 수 있는 고급기술 뭐가 있을까요?
18. 여자
'14.6.28 6:30 PM
(182.212.xxx.51)
제 친구네 아주 오래된 포목집 하거든요 한복옷감,예단 금침이불..겉은 허름한데 친구어머니가 센스있고 예전부터 바느질 솜씨가 대단했어요 지금은 바느질은 따로 하청주시고 옷감,이불감만 하시는데 엄청 잘살아요 엄마가 손재주 하나로 집안 다 먹여 살리셨어요
그리고 울집 친척중에 큰 시장에서 떡집하거든요
오래됐고 유명한곳인데 현금부자랍니다
직접 만드는데 사람 두명정도 쓰는데 시장에 가게가 있어 별로안커요 그시장에서만 몇십년째 하시는데 명절때나 돌,그외 행사 떡도 많이 하시고 그모든게 거의 현금이란게 놀랍던걸요
19. 새아파트
'14.6.28 6:59 PM
(183.101.xxx.207)
저희 동네 새아파트에 미용실이 3군데나 있는 그중 한군데는 문 열기도 전에 아주머니들이 줄서서 기다려요. 하루종일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여섯 되구요. 컷트도 별로 없고 거의 염색 아니면 파마인데 얼추 계산해보니 월 천이상 버실 것같것 같더라구요
20. 기술
'14.6.28 7:25 PM
(211.36.xxx.29)
이 인정받는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21. .............
'14.6.28 11:23 PM
(1.251.xxx.248)
아는 집 남편도 콤프레샤? 컴프레샤? 기술자예요.
10년동안 회사 선배 기술자 술 사줘가면서 기술 배워
못고치는게 없대요.
거래처에서 이사람만 불러 과로로 쓰러질 정도..
다른 사람 불렀다가도 못고쳐 결국 이사람 와야 고치니까
다음에는 아예 여기저기서 그 아저씨만 찾는거죠.
회사생활 너무 힘들어서 다른 공단지방에 독립했는데,
1년만에 자리잡고 잘 삽니다.
부르는게 값이래요..
아들이 공부에 취미 없어서, 공고 보내 업체 물려준답니다.
현명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