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년 6 월 19 일 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
제 아들녀석 초등학교에서 정말 혼자 그 학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ㄷ * 중학교에 배정 받아 1 학년 ㅂ여선생님 반에 재학중에 있습니다 .
친구도 하나 없었고 아는 사람 하나 없어 나름 학교생활에 걱정도 많이 쓰고 있던 관계로 마침 학교에서하는 비폭력대화법이라는 강연이 있어 학교를 찾았습니다 .
강연이 시작된지 얼마안되 담임선생님이 저를 찾아오셨구 급히 보건실로 갔습니다 . 보건실에는 저희 아이가 코에서 입에서 피를 잔뜩 흘리며 소파에 앉아있었습니다 .
사건이 난건 수업중 가해아이가 저희 아이 책상에 팔을 얹어놓고 장난을 치면서 수업 방해를 해 저희아이가 하지말라고 몇 번 이야기했답니다 .
가해 아이 목소리가 큰 관계로 그 과정을 과목 담당 선생님이 알게 되었고 담당 선생님께서 수업 방해로 그 아이에게 벌점을 주셨답니다 . 수업이 끝난후 가해아이는 저희 아이한테 앙심을 품고 .....
옆짝궁이랑 얘기하는 저희 아이에게 닥치라고 하며 갑자기 주먹으로 머리 코 볼을 세대나 때려 안경이 날아가고 교정기에 입이 찍혀 입에서 코에서 피가 줄줄 났다고 하네요 .
옆에서 지켜본 짝이 같이 맞을까바 말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답니다 .
이에 저희 아이가 " 피나잖아 그만때려 새끼야 " 했고 가해 아이는 " 니가 피가 나는게 나랑 무슨상관인데 " 하며 두대를 더 때렸다고 합니다 .
그냥 막무가내로 저희 아이는 구타를 당한것입니다 .
그것도 학교 교실안에서 모든 반아이들이 보는 곳에서요 ....
( 나중에 물어본 사실이지만 저희 아이에게 왜 때리지않고 맞기만했냐고 하니 저희 아들이 그러더군요 " 내가 때리면 엄마가 쟤네엄마한테 와서 빌어야 되쟎아 ,..... 그리고 맞으면 아프잖어 ... 제아들 참고로 다른 아이들 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큽니다 ") ㅠㅠ
너무놀란 나머지 전 앞 , 뒤 가린 것 없이 일단 병원 응급실로 갔고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촬영후 응급실 담당 의사선생님이 코에 골절이 생겼으니 CT 찍자 해서 검사를 다 받은 결과 3 주 이상의 진단으로 코 골절이 심각하여 수술을 하라고 권유 하셨습니다 . . 이때까지도 담임선생님이나 ( 아마 수업중이셨겠죠 ) 가해자 쪽에선 연락 한번 없었고 ( 물론 저는 제입장에 제 아이가 누구를 아프게 하였다면 바로 전화드리고 찾아갔을겁니다 ) 담임선생님께서는 결과를 기다리는 저에게 괜찮은지 안부만 물은후 갑자기 가해 아이를 선처해 달라는 황당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 전 너무나 어이가 없었죠 . 아니 가해아이 부모 얼굴도 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
또 결과를 기다리는 피해학생 부모에게 바로 선처라는 말이 그리 쉽게 나오는지 ....
그 학생부모도 아니시면서 ... 너무나 서운하고 속이 상했습니다 . 전치 3 주 나왔고 수술을 여러번 할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
저는 이해할수 담임 선생님의 말씀에 당장 학교폭력 담당 경관님께 전화를 걸어 그 가해 아이를 내일 (6 월 20 일 ) 부터 출석정지 시킬수 있는지 문의 하였고 담당 경관님은 치료기간 2 주 이상이면 바로 출석정지를 학교장재량으로 시킬수 있다고 알려 주셔서 전 바로 학교로 가서 교장선생님 면담후 교장 선생님 승인하에 그 가해학생의 출석정지를 신청하였습니다 .
저희 아이는 19 일 병원을 다녀온 이후부터 온 얼굴이 무지 많이 부어 눈도 잘 안떠지는 상황이였고 다음날도 역시 얼굴이 너무 많이 부은 상태라 치료를 받아야해서 학교를 갈수 없었습니다 .
20 일까지도 가해학생 쪽에서는 전화 한통없고 그냥 학교에 와서 강제전학을 가야할지도 모른다는 학교선생님께 전학은 심하지 않냐며 어이없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
아이가 얼마나 어디를 어떻게 다쳤는지는 궁금하지도 않고 자기 아들 강전만 심하다 하는 그 부모 ....
그일이 있은후 지금 9 일째입니다
지금까지 가해 학생쪽에선 연락한번 ,,,, 없습니다 . 담임쌤이 그러더군요 ... 가해학생부모에게 저희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개인정보 법에 걸린다나요 .... 참 ..... 어이상실입니다 ... 그 부모 저희 연락처 알고자했다면 ,,,, 얼마든지 두 녀석 반 단체 카카오톡 합니다 ..
아니면 다른 친구들을 통해서라도 ... 이상황에 그 담임 저희보고 가해학생 아버님을 만나길 종용하고 있습니다 . 저희가 가해잡니까 ?????
학교에서는 이일을 조용히 아주 조용히 처리하고 싶은가 봅니다 .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
그런데 지금 더 화가 나고 어이 없는 것은 담임선생님이 무슨이유인지 가해학생을 계속해서 감싸고 ... 있습니다 .
우리아이가 수업시간에 그 가해아이에게 잘못한게 있어서 그 가해학생이 때린거처럼 ....
그리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 담임이 다른 어떤 선생님께 그랬다더군요 ....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저지른 일이라고 하면 안되냐고 ...
수요일 (6 월 25 일 ) 에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열렸습니다 . 오늘 들은 결과로는 일단 가해학생 전학은 안되고 반교체 등등 .... 을 이야기 하시는데 전 도저히 이해도 안됩니다 ..
학폭위에서 담임이 그랬다더군요 ... 저희아이가 맞을짓을 해서 맞은거다 라고 ....
어찌 담임이 맞을짓을 하면 맞는게 ... 이런말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 아이들에게도 그러한 목격자 진술을 받은것 같은데 ...그것도 그자리 있지도 않았던 그 상황을 전혀 목격하지도 안았던 아이에게 ......그 가해학생과 친한 아이들 상대로...... 이게 말이나 됩니까????
담임선생님이 왜 저희 아이에게 그러는지 또 가해학생을 왜 그렇게 감싸는지 ...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 재조사를 할수 있다면 정말 공정하게 ... 재조사를받고싶습니다 ... 저희 아이를 맞을짓을 한 한심한 아이로 만든 선생님은 정말 이해도 안되고 공정하지 못한 학교의 처사도 정말 마음에 들지 않고 ...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 . 아이는 아직도 병원에서 힘들게 치료중이고 수술도 했고 ,.,,, 왜 이런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 왜 이일로 피해자인 저와 아이와 가족들이 마음 아파해야 하는지 정말 ,.....저...그날 이후부터 잠도 거의 못잡니다......눈만 감으면 그 상황이 상상이 더올라서....
학교도 담임선생님도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 편파적인 처리를 한 담임선생님 ... 정말 유감이고요 .. 그리고 일이 낫던 수업시간에 담당 선생님게도 들엇습니다 ... 저희아이가 맞을짓을 한게 아니고 벌점을 그 아이한테만 준건 가해학생이 자세가 안좋았고 경고를 주엇음에도 계속 그랬다는..... 그 가해 학생 아주 싸움꾼으로 초등학교때부터 유명했답니다. 결국 이런일을 저지르고 마는군요 .....
너무나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 저희 아이가 또다시 그 가해학생과 같은 교실에 있다면 아마 전 하루도 마음 편히 학교에 아이를 보낼수 없을것입니다 .
다음번에 더 많이 심하게 때릴지도 모르고 그때 우리 아이가 참지않고 때리면 저희 아이도 가해 학생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
그리고 이번 일처리를 그렇게 은페 축소 하려는 담임선생님도 참 유감입니다....
도와주십시요 .... 어찌해야 할까요.....속이 타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