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 때문에 ㅎㅎ

무무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4-06-28 14:51:06
마트에서 장보고 힘들어서 마트 옆 그늘 벤치에 잠깐 앉았는데
깔끔하고 곱게 화장한 할머니 한분이 의자가 더러운지
송판때기를 깔고 앉으셨어요
저는 그냥 시원한 바람에 멍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뻑~~~~ 하며 뭔가 부서지는 소리
할머니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할머니가 깔고 앉았던 나름 두꺼운 송판이
얌전하게 두. 동. 강

저는 모른척 했는데
할머님이 "나무가 썩었네 썩었어" 혼잣말 하시며
얌전히 가던 길 가시네요
넘 귀여운 할머니 ㅎㅎ

저도 보따리 들고 귀가해야겠습니다.
IP : 223.62.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4.6.28 3:38 PM (112.155.xxx.80)

    ㅋㅋㅋㅋㅋㅋㅋㅋ

  • 2. 지나다가
    '14.6.28 7:31 PM (121.88.xxx.6)

    무무님요,


    혹........혹ㅅ......., 무심내공이 중화꿘 무협내공으로 가득하신 분 아니오???? ??? 쳐다 본 것만으로도....../// 멀쩡한 나무가 할매 엉등짜기 밑에서 그렇타꼬 일없이 부서지간듸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ㅇㅇㅇ
    '14.6.28 8:22 PM (121.190.xxx.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무무
    '14.6.28 8:23 PM (112.149.xxx.75)

    지나다가님~
    무심 내공은 무슨... ㅋㅋㅋ

    벤치 의자가 엉덩이에 맞게 굴곡진 거 플라스틱 의자 아시죠?
    그 위에 송판때기를 올려놨고 거기다가 할머님 몸피가 푸근하시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한것으로
    사료되옵니다.
    ㅋㅋㅋ

  • 5. 지나다가
    '14.6.28 8:42 PM (121.88.xxx.6)

    ㅋㅋ크엌....,


    무무님요, ....무슨 과학이론 가르칠려꼬요????


    고만, 엇다 감춰 둔 무심내공 협착안공(눈빛요절복통)의 비밀병기, 이 참에 풀어 던져 보쏘..., 받아볼랑께요.... .

    듣기로는 사랑도 또한 '묘약'이 있따던디, 일이 저 지경이 바로 옆꾸리 지척에서 벌어졌는듸 무심내공 묘약이 없간듸유???????? 숨기지말고 빨랑 던져보쏘....., 받아볼랑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무무
    '14.6.28 9:05 PM (112.149.xxx.75)

    지나다가님~ 비밀인데요
    다른데는 말씀 마시구요ㅋㅋㅋ
    비밀이 있긴 하거든요
    담에 다음에 제가 속닥이...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332 유병언 죽었을거라고 딱 맞춘 남편.. 29 신통하다 2014/07/22 18,874
400331 화장실 볼일볼때 소변이 자꾸 튀어요 ㅜ.ㅜ 11 조심하기 2014/07/22 4,944
400330 저 밑에 5살 차이 소개팅글 말인데요 1 ... 2014/07/22 1,782
400329 인터넷 유저 편집 백과사전에 소개된 '82쿡' 사이트 4 2014/07/22 1,507
400328 매미소리... 4 여름 2014/07/22 881
400327 염색약이 눈에 나쁘면 5 2014/07/22 2,669
400326 기동민 후보 아들... 5 ㅂㄹ 2014/07/22 2,967
400325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5 bluebe.. 2014/07/22 1,083
400324 뉴욕에서도 세월호 특별법 제정하라 light7.. 2014/07/22 799
400323 내일 아침 식사 메뉴 정하셨나요?공유해요ㅠ 7 그네세월호책.. 2014/07/22 2,524
400322 세월호 다큐ㅠㅠㅠㅠㅠㅠㅠ 6 ㅠㅠㅠㅠㅠㅠ.. 2014/07/22 1,824
400321 급질 !! 차키로 시동거는거 어려운거 아니죠?? 10 어흑 2014/07/22 1,987
400320 강원도에 모기가 없나요? 3 .... 2014/07/22 1,160
400319 [잊지않겠습니다] 아가들아, 미안하다... 9 청명하늘 2014/07/22 1,072
400318 편의점에서 돈 깍는 사람도 있군요 ㅁㅁ 2014/07/21 1,264
400317 스카프 40만원인데 단백질섬유가 뭔가요 6 알마니 콜렉.. 2014/07/21 2,013
400316 광주인데 세월호다큐안나와요ㅜ.ㅜ 2 광주여라 2014/07/21 965
400315 세월호 100일 다큐 2 엠비시에서 2014/07/21 1,325
400314 들기름으로 끓여도 될까요? 5 미역국 2014/07/21 1,406
400313 라디오 진행자가 바뀌었나요? 1 당신의 밤과.. 2014/07/21 1,237
400312 땀흘리고 물세안은 안되나요? 1 .. 2014/07/21 2,463
400311 강박증 아이 입원시켜야할지 16 고민 2014/07/21 7,113
400310 아이패드 친구 빌려줬다가 파손된 얘기... 1 궁금 2014/07/21 3,375
400309 중2 아들 핸드폰 사용 무제한인가요? 4 ... 2014/07/21 1,381
400308 어버이연합 회원 세월호 집회 현장서 연행 14 세우실 2014/07/21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