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 때문에 ㅎㅎ

무무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4-06-28 14:51:06
마트에서 장보고 힘들어서 마트 옆 그늘 벤치에 잠깐 앉았는데
깔끔하고 곱게 화장한 할머니 한분이 의자가 더러운지
송판때기를 깔고 앉으셨어요
저는 그냥 시원한 바람에 멍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뻑~~~~ 하며 뭔가 부서지는 소리
할머니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할머니가 깔고 앉았던 나름 두꺼운 송판이
얌전하게 두. 동. 강

저는 모른척 했는데
할머님이 "나무가 썩었네 썩었어" 혼잣말 하시며
얌전히 가던 길 가시네요
넘 귀여운 할머니 ㅎㅎ

저도 보따리 들고 귀가해야겠습니다.
IP : 223.62.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4.6.28 3:38 PM (112.155.xxx.80)

    ㅋㅋㅋㅋㅋㅋㅋㅋ

  • 2. 지나다가
    '14.6.28 7:31 PM (121.88.xxx.6)

    무무님요,


    혹........혹ㅅ......., 무심내공이 중화꿘 무협내공으로 가득하신 분 아니오???? ??? 쳐다 본 것만으로도....../// 멀쩡한 나무가 할매 엉등짜기 밑에서 그렇타꼬 일없이 부서지간듸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ㅇㅇㅇ
    '14.6.28 8:22 PM (121.190.xxx.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무무
    '14.6.28 8:23 PM (112.149.xxx.75)

    지나다가님~
    무심 내공은 무슨... ㅋㅋㅋ

    벤치 의자가 엉덩이에 맞게 굴곡진 거 플라스틱 의자 아시죠?
    그 위에 송판때기를 올려놨고 거기다가 할머님 몸피가 푸근하시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한것으로
    사료되옵니다.
    ㅋㅋㅋ

  • 5. 지나다가
    '14.6.28 8:42 PM (121.88.xxx.6)

    ㅋㅋ크엌....,


    무무님요, ....무슨 과학이론 가르칠려꼬요????


    고만, 엇다 감춰 둔 무심내공 협착안공(눈빛요절복통)의 비밀병기, 이 참에 풀어 던져 보쏘..., 받아볼랑께요.... .

    듣기로는 사랑도 또한 '묘약'이 있따던디, 일이 저 지경이 바로 옆꾸리 지척에서 벌어졌는듸 무심내공 묘약이 없간듸유???????? 숨기지말고 빨랑 던져보쏘....., 받아볼랑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무무
    '14.6.28 9:05 PM (112.149.xxx.75)

    지나다가님~ 비밀인데요
    다른데는 말씀 마시구요ㅋㅋㅋ
    비밀이 있긴 하거든요
    담에 다음에 제가 속닥이...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477 단식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있는 앞에서 국악공연을 연 사람 11 처죽일것들 2014/07/18 2,806
398476 남편 출장 따라가도 되나요?? 12 Xc 2014/07/18 3,327
398475 매일 12시 넘어 귀가하는 딸 11 내이년을! 2014/07/18 3,165
398474 (잊지않겠습니다22) 돈 든다고 화가되길 포기한 딸... 3 산이좋아 2014/07/18 1,098
398473 요새는 연애 몇번들 하나요?? 1 연대나온남자.. 2014/07/18 1,237
398472 82님들 중 회사에서 이력서 접수 담당하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1 연어 2014/07/18 1,260
398471 고기오점 파워블로거지 5 .... 2014/07/18 3,445
398470 저작권에 대해 여쭤볼게요. 1 IT 맹 2014/07/17 733
398469 차량블랙박스서 찍힌 헬기추락장면 넘 무섭네요 17 너무 무섭고.. 2014/07/17 4,373
398468 방통대 유아교육과,영어영문과..선택... 6 송록 2014/07/17 3,789
398467 대학특례입학... 허위사실유포 16 드디어 2014/07/17 2,318
398466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이해심 키우는 방법? 2 분위기반전 2014/07/17 1,655
398465 구입한 김치가 써요. 왜 그럴까요? 7 주디 2014/07/17 2,119
398464 메모리카드에 든 사진 사라졌어요. 살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5 메모리카드 2014/07/17 950
398463 인도영화 3 idiots 5 초5엄마 2014/07/17 1,569
398462 40초반, 직장에서 한계가 느껴집니다. 35 ... 2014/07/17 9,324
398461 이 라디오 프로그램 아시는분?밤 라디오프로 2014/07/17 867
398460 불자분들께 드리는 질문 14 과객 2014/07/17 2,150
398459 나없는데 몰래 자고간 부부 34 옛생각 나네.. 2014/07/17 20,220
398458 급) 토요일 캐리비안베이 드림 2014/07/17 923
398457 외식 많이하시는분 얼마나 자주하시나요..? 6 아너리 2014/07/17 2,484
398456 다카라즈카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3 테루 2014/07/17 1,016
398455 교촌 허니콤보 치킨 어떤가요? 9 ㅛㅛ 2014/07/17 3,716
398454 사돈될집에 아들이 없어 동네 사람 보기 창피했다네요 22 그냥 2014/07/17 5,269
398453 도라지 꿀 유효기간이 있나요? 1 꿀댁 2014/07/17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