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천장에 곰팡이가 손바닥만한게 핀걸 발견해서 82랑 인터넷 검색해서 락스 묻힌 물티슈를 붙였어요
그런데 티슈를 붙이고 보니까 락스가 옆으로 번지면서 곰팡이 안핀 벽지도 젖었는데
그 밑으로 얼룩덜룩한 무늬가 비쳐요
약간 무늬나 푸른색 얼룩덜룩한 느낌이 꼭 곰팡이 같은데 곰팡이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서요
전세집 벽지라 벽지 뜯어보기도 겁나고 그거 뜯고 제가 다시 수리할 재주도 없구요
그냥 물티슈에 락스 묻혀서 얼룩보다 더 크게 좀 사방팔방 붙여버리면 멀쩡한 벽지까지 상하지 않을까 걱정되서요
딱 손바닥 하나 부분 정도로 곰팡이가 작게 펴서 락스면 충분하겠다 했는데
저거 보니 벽지 온 밑으로 곰팡이 쓸어있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요
그리고 물티슈에 락스 한번 적셔 붙인것 정도로 곰팡이가 완벽히 지워질까요?
블로그 보니 완젼 연해져있던데 그건 검정 붉은 곰팡이더라구요
저희 집 천장은 푸른 곰팡이거든요
그리고 오늘 날씨가 넘 좋아서 금방 마를 것 같은데
한시간에 한번씩 락스 뿌려주면 혹시 벽지가 다 녹아날까요?
물도 계속 뿌리면 안좋을 것 같은데 하물며 락스라... 근데 왕창 뿌려야 곰팡이가 잘 없어질 것 같아서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