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련됐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뭘까요?
그언니가 하고 온 액세서리나 가방. 옷. 신발 등 새로 하고오거나 이전에 못봤던 것들을 사람들이 주로 칭찬해요
그리고 뒤에서 세련됐다고들 많이 그래요
그 언니가 하고오는거보면 거의 심플한데 어딘가 모르게 이쁘기도 하고 흔히 볼수없는건ㄷ 어디서 사는지 모르겠어요
세련됐다는 말 듣는 사람들은 뭣때문에 그럴까요?
궁금해서요
1. 세련됐으니까
'14.6.28 11:29 AM (106.146.xxx.81)세련된 사람이니까 모두 세련됐다고 하는 거겠죠
원글님의 글 뜻을 더 모르겠어요. 부정하고 싶으신 건지..?
패션 감각도 타고 났고 또 그만큼 신경쓰고 다녀요. 그런 사람들은.
대신 다른 것에 시간을 덜 할애하는 거죠.2. ....
'14.6.28 11:36 AM (202.14.xxx.162)무엇이 그사람을 세련되보이게하는지 궁굼해서요. 말수는 많지 않은편이고 가끔 도도하다는 말도 나와요. 세련된 사람들의 특징이 뭔지 궁금해요
3. 샬랄라
'14.6.28 11:37 AM (218.50.xxx.61)감각이 있는거죠.
그런데 저는 타고난이라고 보다는 살아오면서 학습된 감각이라고 하고싶네요.4. 음,,,
'14.6.28 11:38 AM (211.227.xxx.155)세련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까요.
왜 별이 예쁘냐..
깨끗하고 빛나면서 반짝이고...라고 말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잖아요^^
똑같이 예쁘다 라는 단어를 쓰지만 꽃과 하늘과 사람과 자동차와 산과 구름의 예쁨은 또 매력이 다 다르고.
하여간 어떤게 세련된거냐 또는 왜 세련되냐 라는 말을 답하기는 어렵죠.
세련되었으니까 세련됐다고 하는 것이죠 답은 ㅎㅎ5. ..
'14.6.28 11:51 AM (49.144.xxx.159)우리 모두에겐 보편적으로 느끼는 미의 기준이 있어요.
이를 확장하면 글로벌하게 통하는 절대미가 되는거구요.
그걸 황금비율, 통일감, 색의 환상적 매치, 창의성, 독특함 등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지만 흔히 감각적 재능으로 함축적으로 불리우죠.
즉, 누구나 예쁘게 보는 미를 연출할 수 있는 사람을
세련됐다고 하는거죠.6. 윗분
'14.6.28 11:57 AM (106.146.xxx.81)살아오면서 학습된 감각이라고 하신 분... 절대 아닌 같은데.
특급 코디한테 똑같은 명품 받아서 입고 아름다운 얼굴에 럭셔리한 생활을 해도
타고난 태생적 세련됨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주변인들 보시면 알텐데..?
노력해서 가지는 세련됨이나 우아함은 한계가 있어요.
원래 타고난 거예요. 근데 우아하거나 세련됨이 인간성하고는 상관없죠.
근데 원글님 글이 좀 헷갈리는게요. 패션 감각을 말하시는 건지, 아니면 우아하고 이지적으로 보이는 성품? 인상을 말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패션 감각이 세련돼도 성품이 세련되지 못한 사람 얼마든지 있어요. 물론 그 반대도요.
어느쪽이건 전 타고났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비싼 걸로ㅡ치장하거나 말투를 학습한다고 해서 세련됨이나 우아함은 학습되는 게 아니에요. 태어나기를 공주로 태어났으면 모를까. (박그네도 공주로 태어났지만 패션도 성품도 전혀..)7. 윗님 말대로
'14.6.28 12:0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스타일이 좋은 사람이 있어요.
같은 옷을 입어도 옷태가 나고
같은 악세사리도 그 사람이 하면 더 고급스러워보이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건 인간성과 상관없는 거 같아요.8. ㅎㅎ
'14.6.28 12:09 PM (121.162.xxx.53)골격하고 얼굴생김새죠. ㅎㅎ 패션은 어찌됐건 옷걸이.
9. ㅇㅇ
'14.6.28 12:19 PM (223.62.xxx.230)피부색과 몸매가 좌우해요. 저희 큰올케언니가 그런말듣는 사람인데 일단 피부가 희고 잡티하나 없어요. 거기다가 머리결도 반짝거리고 몸매가 어디하나 군살없고 키도 적당히크고 옷도 무채색에 백화점에서 산것만 입고 가방은 명품에 신발도 구찌단화 아니면 토리버치 이런 메이커만 신어요. 저는 똑같은 옷을 줘도 아마 소화를 못할거예요. 몸매가 완전 다르거든요. 그러니 너무 깊게 생각마시고 나름대로 깔끔하게 하고 다니시면 되요. 저는 올케언니 그렇게 차리고 다니면 같이 다녀도 비교안해요. 너는 너 나는 나 ..그거 다 저를 줘도 저는 세련된 느낌 못내요.ㅋㅋ
10. ..
'14.6.28 12:20 PM (118.36.xxx.143)패션의 시작과 완성은 얼굴과 몸매
11. 아니죠
'14.6.28 12:28 PM (106.146.xxx.81)돈과 경험이라고 하시는 분...
그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세련되지 못했던 분들이 돈 많아서 세련되진다는 건
그 사람이 원래 안목이 있어서 그런 거지 돈이 억만장자라고 해서 누구나 세련되지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경험에 의해 세련되지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촌티는 벗을 정도가 되겠지만
누구나 입을 딱 벌리는 세련된 감각이나 패션 안목은 타고나야 한다니까요.
그래픽 디자이너 아는 언니가 있는데 패션 엄청 신경쓰고 다니지만. 아무 느낌 없구요
일반인 제 친구는 보세옷을 입어도 코디 감각이 장난 아니어서 누구나 부러워해요. 심지어 남자들까지 칭찬함.
걔는 배운 적도 없고 패션으로 고민도 안해요. 패션잡지 많이 보지만 공부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지가 너무 좋아서 보는 거예요.
노력해서 돈과 경험으로 촌빨 벗는 건 어느정도 가능하겠지만 타고난 감각쟁이들은 따로 있어요. 돈없으나 있으나 상관없이 멋쟁이들이요. 물론 그런 사람들을 알아보기조차 못하고 패션에 관심없는 패션음치분들도 많죠.
근데 뭐 그게 삶에 지장을 주지는 않죠. 자기가 잘하는 걸 하고 살면 되죠12. ..
'14.6.28 12:28 PM (223.62.xxx.21)안목과 센스. 그리고 더 중요한게 고상한 생활양식인 것 같아요. 이부분이 기본되면 전자는 따라나오는 것이고,
없다해도 그저 안목이 있으면 커버되고요. 신체 생김새도 아주 중요하긴하죠. 그렇지만 볼줄 아는 사람들은 외모와 세련된 패션을 따로 떼어놓고 볼 줄 알죠.13. ..
'14.6.28 12:37 PM (223.62.xxx.21)그리구..
원글님은 뭔가 본질을 찾으시는것같은데
'미니멀 ' 함이 아닐까해요. 세련도 참 다양한 종류가있지만
기본적으론 신체, 의상의 선과 면이 지향하는 쪽이 간결, 서늘, 여백 이런쪽인 것같아요. 특히 선이 강조되는 여성에게는.
또 성격적인 면도 있을 수 있겠죠.. 자기자신에게 집중하고 남의 말 덜하고 행동이 깔끔하고 자기만의 생활양식이 있다거나.14. 음
'14.6.28 12:42 PM (121.162.xxx.53)일부 돈 많은 사람들 중에 옷 못입는 사람들도 많아요, 돈만주고 척척사면 되는건 아는데 ...그걸 조합하기란..
누구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맨날 미니스커트에 에르메스백만 들고 다닌다고 ㅎㅎ 세련미가 보이던가요.15. ,,
'14.6.28 12:42 PM (211.200.xxx.112)세련도 공부 감각이죠
16. 안목, 센스
'14.6.28 12:43 PM (72.213.xxx.130)내게 어울리는 게 뭔지 확실히 아는 것.
옆에 올라온 김희애 그 흰색 원피스 정말 아니다 싶은데,
다른 사람이 입으니 완전 제대로 소화가 되잖아요.
기본적인 몸매와 미모도 중요한데 자기에게 맞는 스타일을 아는 것도 중요.17. 패션의
'14.6.28 12:44 PM (106.146.xxx.81)패션의 시작과 완성이 얼굴과 몸매라고 하시는 분들은 진짜... 패션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인가.
그래서 한국이 성형에 미쳐있나 봐요.
확실히 얼굴이나 몸매 둘 중에 하나가 뛰어나면 패션이 살죠.
하지만 얼굴도 되고 몸매도 되는데 촌스러운 사람이 전 제일 안쓰럽더라구요.
연옌 중에도 촌스러우면서 사진 엄청 까이잖아요?
연옌이 얼굴이 안되나요 몸매가 안되나요. 돈이 없나요 ?
얼굴도 몸매도 평범한. 애들 중에 패션 센스 뛰어나서 빛나는 사람을 주변에서 본 적이 없으신지.. 전 많아요.
흔한 예로 장윤주 같은 모델들 얼굴 별로라도 기럭지가 길어서 잘 소화하죠. 패션센스는 모르겠고
제 친구 얼굴은 이쁜데 몸매는 진짜 아니에요. 다리짧고 허리길고..
근데 아무도 그 친구 단점을 몰라요. 그리고 엄청 감각있고. 취미가 패션이에요. 옷입기.
패션으로 단점을 커버하고 자신의 개성이나 장점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는 게 진짜 멋진 패션이죠.
근데 얼굴이다, 몸매다. 돈이다 하시는 분들은 한국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결국 돈이나 얼굴 성형 아닌가요? 모든 일의 귀결이.
토론할 필요도 없죠. 돈으로 처발르면 우아해 보인다면..
하다못해 백화점 최고 명품 몇억짜리 세련된 원피스를 그대로 마네킹에서 벗겨서 입었다고 해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영원히 촌스러운 거예요. 단지 와.. 돈많다 !!! 겠죠.
세상 모든 걸 돈으로 살 수는 없어요.18. 저도 동감
'14.6.28 1:34 PM (122.62.xxx.139)개인적으로 손예진 엄청 좋아라 하는데,, 그녀의 패션감각은 정말 눈물나요.. ㅠㅠ
윤여정씨랑 김민희씨 정말 세련되었다 생각들구요..
세련된 감각은 타고나는것 같아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여전이 안목이 촌스럽고 빈티나는 분들도 많구요,,
엄청 세련된 엄마밑에, 촌스러운 딸이 나오는걸 보면,, 학습이 매우 어려운 무언가인듯 싶어요;;19. ...
'14.6.28 1:49 PM (183.101.xxx.107)기본은
치아랑 치열이 바르고
피부 괜찮고
근데 이거 두 개 되는 사람도 드물어요.20. ...
'14.6.28 3:04 PM (211.36.xxx.170)제가 생각하는 세련됨을 가장 잘 표현한 사람은 예전 미코겸탤런트 전혜진씨였어요.
피부가 까무잡잡했지만,길고 늘씬한 몸매에 머릴 하나로 묶거나,푸르고 선그라스 머리띠 하고 참 멋졌어요.21. 원래
'14.6.28 3:39 PM (123.228.xxx.3)전혜진 일반인이었을때부터 강남일대에서 유명했어요
이쁘고 감각있어서요
동생인가 언닌가 도 엄청 이뻐요22. 저는
'14.6.28 3:57 PM (183.97.xxx.209)나영희가 참 세련돼 보여요.
반대는 가수 이수영~23. 음
'14.6.28 4:18 PM (211.219.xxx.101)저도 세련은 윤여정씨인거 같아요
그런데 그 분이 특별히 용모가 뛰어나신건 아니지 않나요?
그 연세엔 깡마르면 더 볼품 없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 분은 깡 말랐음에도 빈해보이지 않고
세련됐어요
전혜진씨는 일단 사람이 부티가 나는거 같아요
거기다 감각도 있구요
김민희씨는 옷발(?)이 너무 좋아요
예전에 어떤 키 작은 분이 아주 크고 부피감이 있는 목걸이를 하셨는데 잘어울리더라구요
상식적으로는 키가 좀 크고 마른듯한 사람이 어울릴거 같았거든요
저는 많이 입어보고 걸어보고 관심 갖는 사람들이 세련되진다는것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분들이 피부나 몸매에 관해서도 노력을 많이 하지요24. ...
'14.6.28 4:18 PM (218.153.xxx.30)가지런한 치열
잡티나 주름없이 뽀얀 피부
조막만한 얼굴
긴 다리
슬림한듯 볼륨있는 체형
심플한 코디
결론은 완얼25. ...
'14.6.28 4:19 PM (218.153.xxx.30)아참 아무리 옷을 세련되게 잘 입어도 화장을 촌빨날리게 하면 너무 촌스러워 보이더라구요
26. 비싼 거죠
'14.6.28 4:19 PM (61.79.xxx.76)좋은 재질의 물건, 흔하지 않는 것이면
몸매가 웬만한 사람이 입거나 걸치면 세련돼 보이죠.
몸매가 작고 안 좋은 사람도 좋은 품질의 고급스런 거 하면 세련돼 보여요.
용모보다 고가 라인인 게 중요하죠.
하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이용해 와서이지 촌스런 사람이 비싼 옷 한 번 입었다고 세련돼 지는 건 아니구요.27. 기본적으로
'14.6.28 4:28 PM (1.240.xxx.189)감각이 있는사람들이 세련된평가를 받더라고요...
비싼 아이템아니더라도 전체적인 조화와 색감을...감각으로 초이스해서 매치잘하니깐..
군더더기없이 세련미가 넘치죠28. 얼굴형
'14.6.28 5:12 PM (223.62.xxx.20)일단 살집이 있고 얼굴형이 동글동글하면 푸근한 느낌은 들어도 세련된 느낌은 안들어요.
갸름한 얼굴형에 좀 마른체형은 과하게 꾸미지않아도 세련된 느낌이 나죠29. ..
'14.6.28 6:25 PM (58.120.xxx.87)별로 신경써서 입거나 꾸미지 않은것..그래보이는것..세련되보이려고하거나 옷잘입으려는 노력이나 의도가 보인다면 아무리 잘 입었어도 세련되어 보이지 않는것 같아요..무심하게 입었는데 멋진 것..어렵네요..ㅎㅎ
30. ㅎㅎㅎㅎ
'14.6.28 7:24 PM (211.202.xxx.123)날씬하고 피부 좋고 머리숱이 많아야합니다.....
일단 세가지가 갖춰주어야... 쉽지 않죠......31. 뭐가.....
'14.6.28 7:25 PM (119.149.xxx.168)ㅎㅎㅎㅎㅎㅎㅎ 안목이 어떻고 타고난 감각이 어떻고.........
ㅋㅋㅋㅋ 귀족들 나신듯........
그냥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걸 세련되었다고 하는 거임.
세련화. 뜻 모름???
촌스럽다의 반댓말. 많이 진화된 인종.32. ..
'14.6.28 8:53 PM (1.232.xxx.12) - 삭제된댓글세련됐다. 하면
심플하고 단순한 옷을 잘 맞춰입고
단정해 보이는 인상, 잘 어울리게 코디한 악세사리 하나정도. 그런 이미지가 그려져요.
공주풍 옷에 예쁜 세팅머리는 사랑스럽기는 해도 세련되지는 않아보이죠.33. 옷걸이나 생김새하고는
'14.6.28 9:44 PM (221.146.xxx.195)다른 개념이죠. 세려되었다는건. 의외로 예쁜 사람들은 많아도 세련된 사람은 찾기 힘들어요. 예뻐도 천박하거나 싸구려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고 별로 예쁘지는 않은데 언제봐도 멋져 보이는 사람이 있어요.
제 기준에 세련된 건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자기 자신을 가장 돋보이게 차려 낼 줄 아는거예요. 착장과 자기 자신이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접점을 알고 두 가지가 어우러져서 은은한 빛이 나는거죠.34. ...
'14.6.28 10:18 PM (119.64.xxx.92)그런데 미스코리아 출신 전혜진은 누구 얘기하시는거에요?
누군지 정확히 몰라서 검색했다가 이선균 부인 전혜진도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해서 깜놀..35. ...
'14.6.28 10:46 PM (121.168.xxx.90)윤여정 씨, 전혜진 씨(이선균부인아님), 장미희 씨,
쟈뎅드슈에뜨 디자이너 김재현 씨 등이 세련된 스타일로 보이구요.
내면이랄까 행동이 세련되다 느껴지는 분들은
강금실 전 장관, 전 국회의원 김진애 박사, 연극배우 이영란 경희대교수가 떠오릅니다.36. ㅎㅎㅎㅎ
'14.6.29 7:05 AM (59.6.xxx.151)이쁘다
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ㅎㅎㅎ
세련되었다
도 이쁘다처럼 형용사에요
특징을 말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거죠
이쁜 것도 타고난 골격이 이쁜 사람도 있고 어떤 종류의 관리로 이쁘게 보일 수도 있고 ㅎㅎ
세련되다 도 보는 이의 기준에 따라 좀 다르긴 하죠
단
이쁘다 보다는 보는 이의 취향을 덜 탑니다37. ..
'14.6.29 9:52 AM (59.30.xxx.200)스타일이 돈이나 몸매 얼굴로만 완성된다고 보면 참 단순하게 세상을 보는듯 해요.
물론 학습으로도 어느정도 커버되지만 그런 미학적인 부분은 타고나는게 있어야 해요..
외국에 유명 잡지편집장이 어떤 여자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하이힐을 신고 나왔다고 하던데.. 그런 부분이 있어요.. 그냥 아무거나 해도 우아해요..-.-;;
예전에 동남아 호텔에서 거주할때 거기 메이드 중 하나가 옷을 너무 잘 입는거에요..메이드 일당이 하루에 우리나라 돈으로 몇천원이라 절대 좋은 옷을 사 능력이 안되거든요.. 눈은 사시에 얼굴에 잡티도 많고 (물론 동남아 여자들은 몸매가 무척 좋지만) 전혀 예쁜 얼굴이 아니었는데 옷 입는거 하나하나가 매일 감탄하게 하더라구요.. 절대 비싼옷이 아닌듯한데 어디서 저런 스타일로 구해서 입는지 궁금할정도였어요..
저도 사실 패션에 관심도 많고 어디에서 옷이나 스타일에 대한 칭찬은 많이 받아 왔는데 그 메이드를 보면서 정말 타고나는 부분이 확실히 있구나 느꼈어요..
반대로 패리스힐튼이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보면 눈물이..ㅠ.ㅠ 돈 많고 자기가 원하는거 다 할 수 있어도 안되는게 있다는거..
결론은 스타일은 그 사람 감각의 총체로 돈이나 몸매 얼굴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고 그 사람의 미학적인 부분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게 제가 생각한 거에요..38. ...
'14.6.29 10:42 AM (203.226.xxx.18)타고났던 학습이던 자기 스타일을 알고 표현할 줄 아는 것 같아요.
한 친구는 어릴 때부터 포멀하게 차려입으면 갑자기 세련된 느낌이 나는데, 그 때 가장 편안해보여요. 그런데 캐쥬얼 입으면 그런 느낌이 없고 때로는 어색하고 불편하게 보여요.
또다른 친구는 캐쥬얼 입으면 세련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반짝거리는데, 포멀한 쪽이나 차르르한 소재가 들어가면 갑자기 초라해보이고, 사람 자체도 위축된 느낌이 들어요
패션도 성격과 닮은 것 같고, 그 성격과 패션에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을 찾고 고수해야, 자신만의 세련됨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것 같아요.39. ..............
'14.6.29 10:48 AM (122.62.xxx.139)외모의 세련됨은 감각인거죠;;
음악, 미술처럼,, 선천적으로 타고타는 감각이라고 생각해요..
음치도 타고나는 것이고,, 음악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가수 뺨치게;; 노래 잘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요..
그리고,,
음악전공하지 않은 보통 사람이,, 아주 뛰어난 피아니스트와 평범함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잘 구별 못하듯이,,
세련된 감각이 부족한 사람들은,, 아주 세련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잘 구별 못하는것 같아요;;;40. ,,,
'14.6.29 11:16 AM (203.229.xxx.62)타고난 감각(눈썰미) 노력, 시간, 돈이 합쳐야 이룰수 있는 경지지요.
41. ..
'16.3.24 4:25 PM (64.180.xxx.11) - 삭제된댓글세련된 사람~저장해요
42. ..
'16.5.9 3:19 PM (64.180.xxx.11) - 삭제된댓글세련됨의 특징...저장해요
43. 77
'16.7.9 11:54 PM (112.187.xxx.24)세련됐다는 말 듣는 사람들은 뭣때문에 그럴까요?
44. ..
'16.7.28 7:24 AM (24.114.xxx.73) - 삭제된댓글세련됨이란...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