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황상 노래방도우미를 불러 논 것 같은데...맞나요?

ㅇㅇ 조회수 : 3,078
작성일 : 2014-06-28 09:57:32
엊그제 솔로인 남편친구가 불러내서 나가더라구요
평소에는 운동쪽 취미생활이 많아 밤외출이 잦은편이긴 해요
저는 그런쪽으로는 많이 풀어주는 스타일이고 별로 캐묻지도 않습니다
일주일에 4일정도는 저런식으로 밖에서 놀다오지만 취미생활이니까 이해하는거죠
근데 어제는 왠지 감이 이상해서 남편카톡을 살펴보는데 그 술마셨던 친구와 나눈 카톡내용이 이상하더군요
그날 새벽 두시반쯤 들어왔었어요
그 다음날 오후 카톡내용입니다
왼쪽이 친구 오른쪽이 남편이에요


살아있어?
어 ㅋㅋ
ㅋㅋㅋ갔냐? 결국?
ㅇㅇ
그 누난 해볼만 하더라
오만냥 노래방비로 퉁치자
내가 고맙지 내 파트너는 울고싶더라
담에 기회를 노려
그래야지






제 눈에는 노래방도우미를 불러 놀다가 친구는 그 도우미랑 2차를 가고 남편은 파트너가 맘에 안들어서 걍 집에온 정황으로 보입니다
물어보니 다른 친구2와 2의 여친이 합석했고 저 친구가 썸타던 세살많은 여친까지 나왔는데 나혼자 짝꿍없이 있어서 저리 말한거다 라고 얘기하네요
평소 저희 부부는 카톡정도는 다 오픈해서 서로서로 봅니다
여기가 엄청 작은 동네라 뭐하면 소문이 다 나서 스스로 행동에 매우 조심하는 편이구요
바로 옆에 시부모님이 계십니다
일단 출근이 급해서 보내긴 했는데 글쎄요 전 안믿겨지네요
이 해명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IP : 175.212.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4.6.28 10:08 AM (175.212.xxx.117)

    안믿어요
    변명이 그지같아서 함 올려봤네요

    평일밤마실은 사회인야구 레슨때문인데 일때문에 다른 팀들도 저녁레슨 많이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팀에 여자분들도 많이 관여하시고 제가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분들도 팀원이라 소재파악이 아주 분명해서 그건 그대로 뒀습니다
    그외에 친구들모임이나 운동외모임들이 아주 의심스럽네요

  • 2. 이부분...
    '14.6.28 10:53 AM (175.194.xxx.136)

    내가 고맙지 내 파트너는 울고싶더라
    담에 기회를 노려
    그래야지
    -- 뭐가 고맙다는 걸까요? 파트너는 울고 싶고/ 담에 기회를 노리고...

    상황상 도우미 불렀는데.. 본인 파트너가 안이뻤나보죠....

  • 3. ....
    '14.6.28 12:10 PM (14.46.xxx.209)

    이번이 처음은 아닌듯~다음에 기회노리라는 말에 그래야지는 상당히 아쉬웠나보네요~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494 무한도전 이제 못보겠어요 49 ... 2014/10/14 13,597
426493 참을 수 없다고요 12 아 놔~~ 2014/10/14 1,749
426492 얼마전 공부못하는 아들땜에 눈물좀 뺐던 아짐이예요. 13 팔불출 2014/10/14 4,158
426491 저염식, 일반 반찬을 작게 조금씩 먹는것도 괜찮나요? 1 소금 2014/10/14 1,455
426490 직구 해볼까 망설이는 분들께 8 2014/10/14 5,602
426489 샤워타올 뭐 쓰세요? 13 2014/10/14 6,889
426488 온수 매트 사서 써보니까 19 좋구나 2014/10/14 5,799
426487 버스에서 일어난 일 25 오늘 2014/10/14 4,966
426486 불길한 ‘엘티이 뉴스’ 실종 사건 3 샬랄라 2014/10/14 1,685
426485 게와 밤을 잘 안먹는 이유 13 ... 2014/10/14 4,307
426484 단양-경주-영주 여행후기 7 화성행궁 2014/10/14 2,866
426483 낭만이 없어 낭만이... 3 알랑가몰라 2014/10/14 746
426482 40대에 직장에서 직급 없는분들...호칭... 4 123 2014/10/14 2,160
426481 나이들수록 생긴대로 논다는 말을 절감하네요 1 콩콩 2014/10/14 1,808
426480 뷔페 vs 코스요리 뭐가 더 좋으세요? 6 .. 2014/10/14 1,780
426479 이사갈 집 140미터 인근에 송전탑이 있어요 6 송전탑 2014/10/14 2,211
426478 러버덕이 낮에 내내 실시간 검색어1위하던데 3 ..... 2014/10/14 1,917
426477 5살 우리 아이 자랑좀 할게요 ^^ 9 이뻐라~ 2014/10/14 1,652
426476 큰맘먹구 염색했는데 하나도 안됐어요 4 ㅜㅜ 2014/10/14 1,479
426475 서울의 추위를 견딜 한겨울 남편 출근복은? 3 초보주부 2014/10/14 1,171
426474 국민티비 밤9시 뉴스K 1 지금 합니다.. 2014/10/14 487
426473 대출 받아 집 사라고 2 ㅇㅇ 2014/10/14 1,232
426472 five little monkeys jumping 이 동요에서 .. 5 영어질문 2014/10/14 876
426471 제 의상에 적합한 스타킹색깔 좀 알려주세요 3 패션꽝 2014/10/14 969
426470 나이 먹고 결혼 못하고 남자친구 없어서 자꾸 먹는 거라네요; 11 ,,, 2014/10/14 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