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황상 노래방도우미를 불러 논 것 같은데...맞나요?

ㅇㅇ 조회수 : 2,762
작성일 : 2014-06-28 09:57:32
엊그제 솔로인 남편친구가 불러내서 나가더라구요
평소에는 운동쪽 취미생활이 많아 밤외출이 잦은편이긴 해요
저는 그런쪽으로는 많이 풀어주는 스타일이고 별로 캐묻지도 않습니다
일주일에 4일정도는 저런식으로 밖에서 놀다오지만 취미생활이니까 이해하는거죠
근데 어제는 왠지 감이 이상해서 남편카톡을 살펴보는데 그 술마셨던 친구와 나눈 카톡내용이 이상하더군요
그날 새벽 두시반쯤 들어왔었어요
그 다음날 오후 카톡내용입니다
왼쪽이 친구 오른쪽이 남편이에요


살아있어?
어 ㅋㅋ
ㅋㅋㅋ갔냐? 결국?
ㅇㅇ
그 누난 해볼만 하더라
오만냥 노래방비로 퉁치자
내가 고맙지 내 파트너는 울고싶더라
담에 기회를 노려
그래야지






제 눈에는 노래방도우미를 불러 놀다가 친구는 그 도우미랑 2차를 가고 남편은 파트너가 맘에 안들어서 걍 집에온 정황으로 보입니다
물어보니 다른 친구2와 2의 여친이 합석했고 저 친구가 썸타던 세살많은 여친까지 나왔는데 나혼자 짝꿍없이 있어서 저리 말한거다 라고 얘기하네요
평소 저희 부부는 카톡정도는 다 오픈해서 서로서로 봅니다
여기가 엄청 작은 동네라 뭐하면 소문이 다 나서 스스로 행동에 매우 조심하는 편이구요
바로 옆에 시부모님이 계십니다
일단 출근이 급해서 보내긴 했는데 글쎄요 전 안믿겨지네요
이 해명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IP : 175.212.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4.6.28 10:08 AM (175.212.xxx.117)

    안믿어요
    변명이 그지같아서 함 올려봤네요

    평일밤마실은 사회인야구 레슨때문인데 일때문에 다른 팀들도 저녁레슨 많이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팀에 여자분들도 많이 관여하시고 제가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분들도 팀원이라 소재파악이 아주 분명해서 그건 그대로 뒀습니다
    그외에 친구들모임이나 운동외모임들이 아주 의심스럽네요

  • 2. 이부분...
    '14.6.28 10:53 AM (175.194.xxx.136)

    내가 고맙지 내 파트너는 울고싶더라
    담에 기회를 노려
    그래야지
    -- 뭐가 고맙다는 걸까요? 파트너는 울고 싶고/ 담에 기회를 노리고...

    상황상 도우미 불렀는데.. 본인 파트너가 안이뻤나보죠....

  • 3. ....
    '14.6.28 12:10 PM (14.46.xxx.209)

    이번이 처음은 아닌듯~다음에 기회노리라는 말에 그래야지는 상당히 아쉬웠나보네요~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003 29살 6개월간 휴식 8 휴식 2014/07/19 2,197
399002 입시설명회가세요 1 천사 2014/07/19 1,622
399001 파워 블로그 순위에요...파워 블로그 평가 4 전국파워블로.. 2014/07/19 6,661
399000 결혼 5년차 아이 세돌... 이제 겨우 살만한데 해외파견가고 싶.. 10 아ㅠ 2014/07/19 3,549
398999 친구한테 돈.. 빌려줘도 될까요..(원글 지웠습니다) 22 ... 2014/07/19 3,266
398998 '선수'라는 쇼핑몰없어졌나요? ,. 2014/07/19 853
398997 남친이 동호회 못 가게해요 11 .... 2014/07/19 5,165
398996 헬스장 트레이너 호칭 어떻게 하나요? 4 . 2014/07/19 6,303
398995 세계는지금 스페인의빈집엔사람이 산다 보세요 3 홍이 2014/07/19 3,612
398994 인터넷에서 화장품사도 될까요? 4 mm 2014/07/19 1,324
398993 전세 만기 남은 오피스텔 새 세입자로 들어가려는데요 3 오피스텔 2014/07/19 1,052
398992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7 불륜탐구 2014/07/19 2,919
398991 영어문법교재요?? 고1맘 2014/07/19 796
398990 95일.. 돌아오셔야만 할10분외 실종자님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24 bluebe.. 2014/07/19 859
398989 결혼식 후 선보는 남자 심리... 뭘까요? 36 우울감.?... 2014/07/19 12,871
398988 광화문 오늘도 천개의 바람이 붑니다. 7 싱글이 2014/07/19 1,309
398987 세월호 동협이가 남긴 많은말..ㅠㅠ 19 ㅠㅠ 2014/07/19 3,851
398986 혈관이 저절로 터질수 있나요? 2 아들맘 2014/07/19 3,617
398985 오늘 핸드폰 새로 샀는데요, 계약 철회 가능할까요? 2 핸드폰 2014/07/19 1,516
398984 콜롬비아대학교 테솔과정 5 .. 2014/07/19 2,389
398983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7 야옹 2014/07/19 2,051
398982 코스트코 케틀 감자칩 요즘 얼마인가요? .. 2014/07/19 1,402
398981 가사도우미일 하는데 경비원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조언부탁 드립.. 50 속상 2014/07/19 16,586
398980 m사이즈 원피스를 줄일 수 있을까요? 1 2014/07/19 864
398979 토마토... 1 삼산댁 2014/07/19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