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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과천선 조기종영이 혹시 외압때문에?

조작국가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4-06-28 07:24:19
정말로 외압이 이유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가가 열받아서 
'참여정부 시절에는 대법원에 상식을 우선고려하는 대법관들이 몇몇은 있었다' 
라는 김석주 부친의 일갈을 직설대사로 포함시킨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에요.  

개과천선의 외압설은 확인할 수 없고 저의 상상 수준이지만 
실제로 요즘 드라마에서 정치적 혹은 다른 외압은 만일 있다면 
그 창구가 4 가지 정도라고 합니다. 

작가 
드라마제작사 
배우기획사 
방영방송국 

작가에게 직접 외압을 넣는 것은 잘 안쓰이고 
제작사 혹은 기획사에 작용하는 경우가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IP : 175.120.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4.6.28 7:27 AM (73.35.xxx.223)

    전 더 심증을 굳히게된 이유가요
    여기 개과천선에 대한 좋은글이 올라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작가가 쪽대본 어쩌고함서 비판하는 댓글이 달리는거보고 외압에 대한 확신이 더 가더라니깐요

  • 2. **
    '14.6.28 7:29 AM (118.139.xxx.222)

    드라마 내용 보니 왜 조기종영인지 알겠더라구요...
    더 파헤쳤어야 하는데...

  • 3. ㅡㅡ
    '14.6.28 7:34 AM (223.62.xxx.110)

    동앙사태,
    진로,
    키코,

    정말 조질이 나쁜, 쳐죽일 범죄들인데
    우리나라 특유의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무지와 너그러움에
    많이 묻힌 이야기들...

    그걸 조명했으니...

  • 4. 지금 시청중이에요.
    '14.6.28 7:46 AM (119.64.xxx.212)

    단번에 9회까지 논스톱으로 보고 지금 10회 접어들려는 찰나에 원글님이 글 올리셨네요.^^
    이런 드라마가 있었네요!!!
    왜 조기종영해야만 했는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너무 잘 알겠네요.
    전반부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작가의 의도가
    전반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중이에요.

  • 5. 조작국가
    '14.6.28 8:03 AM (175.120.xxx.98)

    네..
    마지막 두 편에 너무 급하게 달려서 숨도 헐떡거리고 마무리도 개운찮게 된 아쉬움이 남네요.

    차영우 수갑차는 꼴을 보고 싶었는데...

  • 6. 개과천선
    '14.6.28 9:42 AM (124.55.xxx.130)

    이 드라마 정말 걸작이에요..
    왜들 이 드라마 안보신거에요...시청율이 높았으면 외압이라 해도 방송국에서 그리 조기종영하지 않았을텐데요...김명민과 김상중의 숨막히는 연기대결과 실제 사건들을 치밀한 법적논리로 실제보다 더 다이나믹하게 그린 법정씬.....
    하필이면 엠빙신에서 이런 걸작을 하다니...등장인물을 맘에 안든다고 열명 넘게 갑자기 죽게하고 뜬금없이 귀신이 나오고 무당나오는 막장 들마는 시청율높단 이유만으로 연장방송까지 하는 엠빙신이 이런 좋은 드라마를 가만 놔둘 리가 없지요...
    이 드라마 다른 방송국에서라도 시즌 2, 3 만들면 좋겠어요,..단 출연진 김명민, 김상중, 오세중인가 이 세명은 반드시 포함되어야하구요

  • 7. 좋은날
    '14.6.28 11:30 AM (14.45.xxx.78)

    100퍼 외압이죠

  • 8.
    '14.6.28 11:44 AM (182.219.xxx.95)

    오히려 이런 드라마를 엠비씨가 방영한 게 아이러니입니다.
    너무 리얼해서....
    진로는 법적소송이라도 할까 걱정이네요

  • 9. 드라마 보면서
    '14.6.28 11:44 AM (125.177.xxx.190)

    모르던 걸 많이 알게 됐어요.
    동양증권 사태라던가 여러가지요..
    공부가 되는 드라마였는데.. 조기종영 어찌나 아쉬운지 몰라요.ㅠ
    외압이 확실한거 같아요.

  • 10. ㅇㄹ
    '14.6.28 12:02 PM (211.237.xxx.35)

    전 원래 김명민 김상중 완전 팬이라서 엄청 기대하고 봤어요.
    1회부터 수목 10시만 되면 딱 정자세로 앉아 시청후 다음날 다시보기로 몇번 돌려보고 ;;
    이 좋은 명품 드라마가 시청률이 고만고만할수 밖에 없는 약간의 문젯점이
    저같은 그냥 일반인이 다시 보기로 봐야 확실한 이해가 될정도의 좀 어려운 드라마내용..
    경영 경제 펀드 ,키코, 환헤지, cp, 해외자본 인수합병, 계열사 인수합병등을 다루는것...
    그리고 조기종영이 결정된후 13, 14, 15, 16회가 갑자기 드라마 내용이 어색할정도로 뚝뚝끊기며
    폭주하기 시작한것
    한국아줌마들이 좋아하는 러브라인이 별로 없던점
    다소 어렵고 어색하고 러브라인이 없는 부분이 시청률 부진의 이유일듯..

    하지만 저 개인적으론 평생 잊지 못할 드라마중에 하나입니다.
    엄지 척

  • 11. ....
    '14.6.28 1:09 PM (220.118.xxx.206)

    군대 있는 아들 휴가 나와서 드라마 뭐 보냐고.. 둘이 동시에 개과천선 이라고 했네요.
    말랑 말랑한 내용이 없어서인지 주위에서도 본다는 사람들이 없었어요.

  • 12. 심플라이프
    '14.6.28 3:05 PM (110.70.xxx.205)

    단연코 절대 아닙니다. 결방이 계속 있었는데도 쪽대본으로
    겨우 연명하다가 김명민씨 영화 스케줄이 겹쳐서 조기종영한 겁니다. 시청율도 낮았기 때문에 작가도 할말이 없었구요. 김명민씨 팬까페에 가시면 작가가 얼마가 말도 안되는 짓을 했었는지 다 나옵니다. 제 베프가 드라마작가인데 실상을 말하고 싶지만 하도 길어서 이만 합니다. 걸작은 무슨.
    골든타임 때도 대본 4부 가지고 시작했어요. 김명민씨 말로는 촬영장에 대본이 안 나와서 늘 기다리는 중이었다고 하네요.

  • 13. 글쎄요.
    '14.6.28 5:32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윗분. 쪽대본이라도 걸작은 걸작이죠. 저도 김명민 팬이라 일부부터 본 사람인데요. 초반 김석주가 차영우 펌 그만 둘 때까지는 정말 한 부분도 지루한 부분이 없더군요. 다른 흉내내기 법률 드라마랑 차원이 다르던데요.

  • 14. 심플라이프
    '14.6.28 6:43 PM (175.223.xxx.248)

    상업 작가로서 마감도 못 지켜서 그게 무슨 작가입니까?
    게다가 배우한테 덮어씌우기까지. 김명민측도 불쾌해하더군요.

  • 15. 만약 남은2회 했다면 뭐를
    '14.6.28 11:46 PM (182.212.xxx.148)

    다뤘을까요. BBK? 여하튼 걸작이예요.
    다시한번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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