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하고 싶은데.. 술을 못마셔요...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4-06-27 22:08:08
요즘 속상한 일 투성이에요.. 그리고 원래 술을 못마셔서.. 웬만큼 속상하지 않고서는 술 생각 나지도 않구요.. 그냥 커피나 진하게 타서 마시는 정도에요
지금 가슴이 터질것처럼 답답해서 작은 캔맥주 하나 사왔는데 역시나 몇모금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더이상 마실수가 없어요ㅜㅜ 그렇다고 소주를 마시자니 목구멍으로 넘기지를 못하구요
맥주 조금 마시몃 배불러 못마시다 곧 잠들어버려요
취해서 남편한테 헛소리좀 하고 싶은데 이러다 남편 집에 오기도전에 잠들겠어요
저는요 제대로 취해보는게 소원이예요. 이마저도 제대로 못하네요..ㅜㅜ
IP : 112.144.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7 10:20 PM (122.36.xxx.75)

    매실엑기스나 매실음료 소주섞어 마시면 목넘김이편해요
    기분푸세요 토닥토닥~

  • 2. ..
    '14.6.27 10:23 PM (175.123.xxx.37)

    취기에 기대어야만 남편한테 할 수 있는 말인건가요..?

    제대로 취하는 방법은 게토레이나 포카리 같은 이온음료랑 술 같이 마시는거죠.

    흡수가 빨라서 빨리 취해요.

    그런데 별로 권하고 싶진 않네요..

    무슨 사정인지 모르지만.. 남편이 보기에도 좋지 않고. 다음 날 후회하시거나 몸이 괴로울 수도 있으니까요

  • 3.
    '14.6.27 10:27 PM (112.144.xxx.25)

    고마워요..하도 안마셔봐서 노하우가 없어요.. 속 털어놓을데도 없고 댓글보고 고마워서 그냥 눈물이 나요 조금 취하긴 춰했나봐요 고맙습니다..

  • 4. ㅇㅇ
    '14.6.27 10:28 PM (211.178.xxx.218)

    슬그머니 포도주를 권해봅니다.
    약간의 포도주는 항산화작용도 하고 취기도 빨리돌던데요.
    이왕마시는거 건강도 생각해서,,,

  • 5. 주당올림
    '14.6.27 10:29 PM (121.190.xxx.47)

    술은 결국 해결책이 되지못합니다

    다른데서 찾으세요

  • 6. ..
    '14.6.27 10:49 PM (59.15.xxx.181)

    그게...제가 나름 애주가인데요

    아니 애맥주가인데요...

    정말 술은
    기분나쁠때 마시면 안됩니다..
    사단이 나요...


    술먹고 붙자 이런 맘으로 마신다면 뒷감당 못하실정도가 될거예요..
    100%장담..

    술은 기분좋을때 업그레이드 시키기위해서 마시는게 제일 좋은것 같구요
    속상해서 화나서 열받아서 이건 정말 맘편해지는 한두잔이 좋지
    그이상 부어라 마셔라 하면...
    몸안에 에너지가 모두 빠져버리는 경험을 하시게 될겁니다..

  • 7. ...
    '14.6.27 11:01 PM (59.0.xxx.217)

    저는 속상할 때 술 먹는 사람
    술기운에 뭐 좀 하려는 사람
    이해 못해요.

    위에 점 둘님 댓글 공감....

    저는 절대로 기분 안 좋을 때나......이런 때는 술 안 마십니다.

  • 8.
    '14.6.27 11:46 PM (112.144.xxx.25)

    조금 마시고 속안좋아서 좀 버티고 있었더니 멀쩡해졌네요
    근데 댓글들 보다가 펑펑 울었는데.. 좀 후련해졌어요..
    다들 고마워요ㅜㅜ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338 컴퓨터학원에 다니고 싶어해요 1 9학년 유학.. 2014/11/26 755
440337 공무원이 좋은이유 알았네요 38 공무 2014/11/26 18,191
440336 임신중에 토마토 많이 먹어도 될까요? 1 토마토 2014/11/26 3,463
440335 첫 해외여행으로 어디를 갈지 아직도 못 골랐어요 7 첫여행 2014/11/26 1,384
440334 부부가 생후 한달된 아기를 냉동실에 넣어서 살해...ㅜ 겨우 5년 .. 2014/11/26 1,719
440333 김치통에 따라 2 김장 2014/11/26 1,237
440332 아따~~올해 가을 정말 기네요~~~ 5 긴 가을 2014/11/26 2,235
440331 안영이같은 사원이 있을까요?? 3 미생팬 2014/11/26 2,054
440330 초등학생 치아크기가 넘 작아요..도움말부탁드려요 4 르지 2014/11/26 1,882
440329 초등학교 교지에 실을 작품(?)이요~ 4 궁금이 2014/11/26 964
440328 영화 "연인"처럼 느낌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 함박웃음 2014/11/26 927
440327 당일이나 1박 힐링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4/11/26 1,010
440326 제발도와주세요 전자동커피머신 5 chubby.. 2014/11/26 2,409
440325 판토가 비싼값하나요?? 4 .. 2014/11/26 4,598
440324 너무 신비로운 이 다리(bridge)가 어디에 있는걸까요? 4 오늘은선물 2014/11/26 1,606
440323 40대男과 사랑? 여중생 측 ”150통 편지는 강제로 쓴 것” 10 세우실 2014/11/26 3,907
440322 고추가루 2킬로면 몇근인가요? 6 모모 2014/11/26 14,770
440321 신경질폭탄 고딩이 아침으로 참치김밥이 먹고프답니다. 25 ... 2014/11/26 5,232
440320 전 너무 궁상떠는거 같아요.. 9 궁금이 2014/11/26 2,820
440319 서울에 있다 타 지역으로 시집가신분 있나요? 11 새댁 2014/11/26 1,768
440318 남자들 여자가 뭔가 사기만 하면 좀 삐딱하게 보는 건 있는 거 .. 11 aa 2014/11/26 2,267
440317 mmf에 전세자금 넣어둬도 괜찮을까요? 7 새가슴 2014/11/26 1,751
440316 도대체 시부모님 비위를 어디까지 맞춰야하는지 30 우울 2014/11/26 5,787
440315 지금 롯데홈쇼핑 방송중인 다운코트 어떤가요? 8 40대중반 2014/11/26 1,733
440314 카톡 질문해요 3 까똑까똑 2014/11/26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