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하고 싶은데.. 술을 못마셔요...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4-06-27 22:08:08
요즘 속상한 일 투성이에요.. 그리고 원래 술을 못마셔서.. 웬만큼 속상하지 않고서는 술 생각 나지도 않구요.. 그냥 커피나 진하게 타서 마시는 정도에요
지금 가슴이 터질것처럼 답답해서 작은 캔맥주 하나 사왔는데 역시나 몇모금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더이상 마실수가 없어요ㅜㅜ 그렇다고 소주를 마시자니 목구멍으로 넘기지를 못하구요
맥주 조금 마시몃 배불러 못마시다 곧 잠들어버려요
취해서 남편한테 헛소리좀 하고 싶은데 이러다 남편 집에 오기도전에 잠들겠어요
저는요 제대로 취해보는게 소원이예요. 이마저도 제대로 못하네요..ㅜㅜ
IP : 112.144.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7 10:20 PM (122.36.xxx.75)

    매실엑기스나 매실음료 소주섞어 마시면 목넘김이편해요
    기분푸세요 토닥토닥~

  • 2. ..
    '14.6.27 10:23 PM (175.123.xxx.37)

    취기에 기대어야만 남편한테 할 수 있는 말인건가요..?

    제대로 취하는 방법은 게토레이나 포카리 같은 이온음료랑 술 같이 마시는거죠.

    흡수가 빨라서 빨리 취해요.

    그런데 별로 권하고 싶진 않네요..

    무슨 사정인지 모르지만.. 남편이 보기에도 좋지 않고. 다음 날 후회하시거나 몸이 괴로울 수도 있으니까요

  • 3.
    '14.6.27 10:27 PM (112.144.xxx.25)

    고마워요..하도 안마셔봐서 노하우가 없어요.. 속 털어놓을데도 없고 댓글보고 고마워서 그냥 눈물이 나요 조금 취하긴 춰했나봐요 고맙습니다..

  • 4. ㅇㅇ
    '14.6.27 10:28 PM (211.178.xxx.218)

    슬그머니 포도주를 권해봅니다.
    약간의 포도주는 항산화작용도 하고 취기도 빨리돌던데요.
    이왕마시는거 건강도 생각해서,,,

  • 5. 주당올림
    '14.6.27 10:29 PM (121.190.xxx.47)

    술은 결국 해결책이 되지못합니다

    다른데서 찾으세요

  • 6. ..
    '14.6.27 10:49 PM (59.15.xxx.181)

    그게...제가 나름 애주가인데요

    아니 애맥주가인데요...

    정말 술은
    기분나쁠때 마시면 안됩니다..
    사단이 나요...


    술먹고 붙자 이런 맘으로 마신다면 뒷감당 못하실정도가 될거예요..
    100%장담..

    술은 기분좋을때 업그레이드 시키기위해서 마시는게 제일 좋은것 같구요
    속상해서 화나서 열받아서 이건 정말 맘편해지는 한두잔이 좋지
    그이상 부어라 마셔라 하면...
    몸안에 에너지가 모두 빠져버리는 경험을 하시게 될겁니다..

  • 7. ...
    '14.6.27 11:01 PM (59.0.xxx.217)

    저는 속상할 때 술 먹는 사람
    술기운에 뭐 좀 하려는 사람
    이해 못해요.

    위에 점 둘님 댓글 공감....

    저는 절대로 기분 안 좋을 때나......이런 때는 술 안 마십니다.

  • 8.
    '14.6.27 11:46 PM (112.144.xxx.25)

    조금 마시고 속안좋아서 좀 버티고 있었더니 멀쩡해졌네요
    근데 댓글들 보다가 펑펑 울었는데.. 좀 후련해졌어요..
    다들 고마워요ㅜㅜ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820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훼손상태 심해 女조리사로 추정 7 마니또 2014/07/18 3,436
398819 문지방 넘기가 힘이 들어 화가 난 나머지 5 문지방 2014/07/18 2,464
398818 집에서 사용컴퓨터 조심하세요 3 벨라지오 2014/07/18 2,881
398817 중3졸업반2학기회장 1 푸른바다 2014/07/18 1,240
398816 배란이 됬는데 생리를 안할수도있나요? 4 ** 2014/07/18 3,883
398815 백화점갈때. 9 .. 2014/07/18 2,697
398814 초5 딸에게 홍이장군을 먹여볼까 하는데요. 3 dd 2014/07/18 1,674
398813 협상의 법칙 이라는 책 읽을만 한가요? 2 추천 2014/07/18 819
398812 파우더 좀 골라주세요 1 선택 2014/07/18 1,037
398811 스티로폴 박스로 반찬 보냈는데 괜찮을까요? 2 .. 2014/07/18 942
398810 요즘 코난에 빠져있습니다ㅋ 10 코난 2014/07/18 2,038
398809 이니스프리랑 토니모리랑 팩 공장이 같네요 8 이니스 2014/07/18 4,104
398808 대체 사고력수학이라는게 뭔가요? 7 수학초보맘 2014/07/18 3,459
398807 곱창 1인분도 포장가능한가요? 6 2014/07/18 1,731
398806 하루 종일 짖어대는 윗집개 5 ㅁㅊㄱ 2014/07/18 1,617
398805 밀레나 지멘스 세탁기 쓰고계신분있나요? 4 asdf 2014/07/18 2,875
398804 동대문 노란천막 (야시장) 거기 오늘 몇시부터 시작하나요? 3 dma 2014/07/18 3,629
398803 속좁은 나의이야기 28 더워 2014/07/18 15,338
398802 요즘 수박 단가요? 7 .. 2014/07/18 1,978
398801 양파 소비를 위해 양파효소 담는건 어떠세요? 5 양파순이 2014/07/18 1,744
398800 ㅈㅔ주 중문 콘도나 숙소 추천 지젤 2014/07/18 886
398799 '양파의 눈물' 뒤엔 양치기소년 당국 마니또 2014/07/18 918
398798 연금만기된거 한번에 찾을까? 아님 그냥 둘까 3 이제다시 2014/07/18 1,577
398797 이젠 쫏썬마저도 세월호 사고당일 그네의 행적에 의혹을 품기시작하.. 6 대합실 2014/07/18 2,337
398796 원가계산 2 원가계산중 2014/07/18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