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아이들을 키울 때는, 24개월 이전에는 기저귀를 뗐는데,
지금은 30개월이 돼서도 기저귀를 차는 것이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질 않는것 같아요.
지금 18살인 큰애는 아들인데 18개월에 대변은 변기에 싸기 시작했고(기저귀에 대변 못봄)
소변은 20개월에 다 뗐거든요. 가끔 실수하는 것도 두돌 전에는 확실히 잡혔구요.
12세인 둘째는 딸인데 큰애보다는 좀 늦었지만, 22개월 무렵에 기저귀 뗐구요.
제가 아이들 키울 때는 대부분 18개월에 배변 훈련 시작해서, 18-24개월에 기저귀를 뗐거든요.
간혹 24개월이 지났는데도 기저귀를 차는 아이들을 보면, 엄마가 게으르구나..라는 생각도 했었구요.
그런데, 지금은 24개월이 넘어서 기저귀 차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고, 엄마들도 배변 훈련을 시키지를 않아서요.
이것도 세대차이의 한 부분이라고 봐야하나요?
그냥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