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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요일 저녁 어떻게들 지내세요?

무무 조회수 : 3,750
작성일 : 2014-06-27 19:34:57

가족들 다 모여서 식사하시나요?

아니면 가족들은 각자 불금을 즐기고 혼자 우걱우걱ㅠ 저녁 드시나요?

아니면 혼자만 외출하시나요?

그도 아니면 그냥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그제 같고... 별 일 없이 산다. ㅎㅎㅎ 이신지?

 

프리로 일을 하다보니 직장 생활 할 때의 금요일 저녁은 싫으나 좋으나

잔잔한 울렁거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일테면 아... 한 주일이 지났구나 이번 주말엔 푹 쉬어야지!

또는 밀린 일을 싸들고 주말에 해결하거나

그래도 금요일 저녁은 뭔가 기대가 있고, 계획이 있었는데

이젠 데면 데면 하니 그러네요.

 

82님들에게 금요일 저녁은 어떤 분위기세요?

 

IP : 112.149.xxx.7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아가
    '14.6.27 7:36 PM (110.70.xxx.180)

    야구를 쉬어서 심심하네요....!!

  • 2. 김흥임
    '14.6.27 7:39 PM (112.159.xxx.4)

    아들은 피부과다 뭐시다 용돈바닥났길래
    내체크카드무상대여해줬더니
    퇴근길 그걸로 친구랑보쌈먹어도되냐고 톡오고

    지누이는 그건아니지,라며 시엄씨노릇알아서해주고 ㅎㅎ
    이놈도 저놈도 별거이 다 귀여워서 ㅋㅋ거리며
    전 엑쓰레이놀이중입니다
    발목아파 퇴근만하면 시체

    그래도 행복한 난뭔지 모르것어요 ㅠㅠ

  • 3. 무무
    '14.6.27 7:41 PM (112.149.xxx.75)

    그래도 행복한 난뭔지 모르것어요 ㅠㅠ
    ------------------------------------------
    속닥속닥, 구석구석 빠짐없이 행복하시군요 ㅎㅎㅎ
    발목만 어떻게 잘... 쾌차하시길~!

  • 4. ...
    '14.6.27 7:42 PM (175.223.xxx.84)

    남편과 낚시하러 왔어요.
    저는 잠깐 앉았다가
    텐트 안에서 맥주 마시며 82중
    조용히 서로 좋아하는 일 하는 저녁^^

  • 5. 무무
    '14.6.27 7:44 PM (112.149.xxx.75)

    조용히 서로 좋아하는 일 하는 저녁^^
    ---------------------------------------------
    와우~ 부럽습니다. 멋지네요.
    바둑이랑 낚시 이런 걸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정말... ^^
    월척 하셔요~~~~~~~~~~~~~~ ㅎㅎ

  • 6. babymonte
    '14.6.27 7:46 PM (222.119.xxx.160)

    잠시후 퇴근할거예요 재수학원에서 내일 휴가나오는 아들을 위해 장봐야해요 이번주 직장일 끝났다 싶으니 맥주한잔 하고싶네요

  • 7. 무무
    '14.6.27 7:48 PM (112.149.xxx.75)

    이번주 직장일 끝났다 싶으니 맥주한잔 하고싶네요
    --------------------------------------------------
    시원하게 한 잔~ 멀리서나마 건배를 올립니다.
    한 주 고생하셨습니다.

  • 8. 여유
    '14.6.27 7:55 PM (203.226.xxx.15)

    아직 술시는 아닌것 같고..
    밤되면 목살 삶아서 쇠주한잔하며
    불금을 즐길래요.

  • 9. 무무
    '14.6.27 7:59 PM (112.149.xxx.75)

    여유님의 여유에 넉넉한 여유가 느껴집니다. 좋네요ㅎ

  • 10. 음..
    '14.6.27 8:04 PM (119.207.xxx.52)

    한 잔 하실 수 있는 분들 부러워요.
    저는 몸에 염증이 있어서ㅠㅠ
    시원하게 흑맥주 한잔 마시고 싶네요.

  • 11.
    '14.6.27 8:12 PM (59.7.xxx.240)

    밤11시에볼 댄싱9 기다리며 웃는중ㅋ입니다.

  • 12. 무무
    '14.6.27 8:20 PM (112.149.xxx.75)

    댄싱9은 뭔가요? 드라만가요?
    아무튼 뭐든 정 붙이고, 기다리고, 즐길거리 있는 금요일 저녁이니... ^^

  • 13. 허규허규
    '14.6.27 8:21 PM (112.154.xxx.217)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서 채점 중입니다.
    오늘 중으로 학생들 성적 입력해야되서 점심저녁 모두 채점 하면서 빵쪼가리~ 먹었어요.
    얼른 끝내고 맥주 한잔 하고파요.....

  • 14. 으흠
    '14.6.27 8:24 PM (175.223.xxx.55)

    주말 시작인지도 모르고 내일 나갈 체력 비축하고있다가 뒤늦게 수박에 맥주 한 캔 마셔요.
    내일도 할일 많은데 일단 금요일이니까..

  • 15. 무무
    '14.6.27 8:24 PM (112.149.xxx.75)

    얼른 끝내고 맥주 한잔 하고파요.....
    -----------------------------------------
    잘 끝내시고... 꿀물 같은 맥주 한 잔 맛나게 드셔요~~~~

  • 16. 무무
    '14.6.27 8:27 PM (112.149.xxx.75)

    수박에 맥주 한 캔 마셔요.
    ---------------------------
    ㅋㅋ 오늘 맥주가 사태가 났네요.
    근데 맥주 안주로 수박은 너무 성기지 않나요. 그니깐 좀... 설렁설렁 어딘가 부족한 듯... ㅎㅎㅎ

  • 17. 시골마을아낙
    '14.6.27 8:34 PM (180.224.xxx.4)

    담주부터 중딩들 시험이라..벌서고 있네요.......
    남편은 출장가서 아무거나 먹어도 되긴하는데...남편이 있어도 아무거나 먹지만요..ㅎㅎ
    중딩 둘이라 매일매일 벌서는 느낌....
    드러눕고 싶어도 못 눕고...ㅎ

  • 18. 저도
    '14.6.27 8:36 PM (182.222.xxx.8)

    오늘까지 성적입력해야돼서 미친듯 채점하다가 마감 연기됐단 연락에 전투력 급저하, 갑자기 하기 싫어져서 빈둥대요ㅎ
    같이 저녁먹은 동거인은 불금뛰러 나가고 혼자 퍼져서 놀아요.
    수박 썰어놓은거 먹고 싶은데 소파에 최적세팅된 몸 움직이기 싫네요ㅜㅜ

  • 19. ..
    '14.6.27 8:37 PM (223.62.xxx.29)

    무무님 반가워요~~^^
    저는 남편이 저녁 사준다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2시간째 기다리는중 이랍니다.ㅠㅠ
    너무 바쁜 남편이 오늘은 원망스러워요.ㅠ

  • 20. ..
    '14.6.27 8:37 PM (223.62.xxx.29)

    지금 남편왔어요..
    즐거운 불금되세요.

  • 21. 무무
    '14.6.27 8:38 PM (112.149.xxx.75)

    중딩 둘이라 매일매일 벌서는 느낌....
    드러눕고 싶어도 못 눕고...ㅎ
    ----------------------------------------------------
    낭창한 목소리로
    애들아~~~~~ 오늘은 니들끼리 알아서 지지고 볶고 저녁 차려 먹으렴 하시기엔
    맘이 편치 않으시겠죠^^:
    언능 집안 일 정리하시고 평화로운 저녁 맡으시길 ㅎㅎ

  • 22. 무무
    '14.6.27 8:41 PM (112.149.xxx.75)

    소파에 최적세팅된 몸 움직이기 싫네요ㅜㅜ
    ----------------------------------------
    ㅋㅋㅋ 아... 그려진다 그려져 ㅋㅋ 편히 쉬세요

  • 23. 무무
    '14.6.27 8:42 PM (112.149.xxx.75)

    지금 2시간째 기다리는중 이랍니다.ㅠㅠ
    너무 바쁜 남편이 오늘은 원망스러워요.ㅠ
    ----------------------------------------------
    오시겠죠... 길이 막혀서... 일이 아직 안 끝나셔서... 늦었으니 더 맛나고 멋진 곳으로 가시어
    새벽까지 달려주세요 ㅎㅎ

  • 24. 시골마을아낙
    '14.6.27 8:43 PM (180.224.xxx.4)

    저녁은 벌써 먹고 치웠어요...
    치우는건 귀찮아서 던져놓고..좀 션해지면 하려구요..집이 좀 더워서..
    방에서 좀 하지..거실 떡 차지하고 있으니...제가 갈데가 없구만요..

    제 노트북 하나 꿰차고 있어용..

    세월호 서명 받으려고..종이인쇄하고..일단 아는사람부터 들이밀라고요..ㅎㅎ

  • 25. 무무
    '14.6.27 8:47 PM (112.149.xxx.75)

    세월호 서명 받으려고..종이인쇄하고..일단 아는사람부터 들이밀라고요..ㅎㅎ
    -----------------------------------------------------------------------------
    뭐라 토를 달 수 없는 모. 범. 이. 십. 니. 다. ^***^

  • 26. 일산댁
    '14.6.27 8:58 PM (211.202.xxx.245)

    퇴근하고 샤워하고 저녁 대충 먹고
    누워서 오랫만에 82 하고 있어요
    남편은 회식이라고 큰애는 방학했다고
    못읽었던 책 읽느라 방에 콕 박혀있고
    둘째는 기말고사 공부중..
    이렇게 써보니 평화로운데 작년까지 큰애
    입시준비로 이맘때 힘들었어요.

  • 27. 무무
    '14.6.27 9:00 PM (112.149.xxx.75)

    이렇게 써보니 평화로운데 작년까지 큰애
    입시준비로 이맘때 힘들었어요.
    -------------------------------------------------
    고생하셨으니... 지금의 여유와 평화 맘껏 누리세요^^

  • 28. 봄봄
    '14.6.27 9:42 PM (222.118.xxx.77)

    오랫만에 집에서 삼겹살 궈먹고 맥주 두어캔 마시고나니 다들 제 방으로...
    홀로 남겨진 거실에서 82중이라 외롭진 않네요.. ㅋㅋㅋ

  • 29. 무무
    '14.6.27 9:50 PM (112.149.xxx.75)

    봄봄님이 부러우다 ㅎㅎㅎ

  • 30. 아흑~
    '14.6.27 10:30 PM (39.119.xxx.59)

    두 딸램들 들어가면 혼자 여유있게 tv 보며
    션한 맥주 한 잔 하면서 낄낄거리고 싶은데
    요것들이 요즘 늦게 자네요 ㅜㅜ
    요즘엔 남편이랑 맥주 마시는 것도 싫고
    혼자 마시는 게 훨씬 좋아요.

  • 31. ....
    '14.6.27 10:32 PM (1.241.xxx.162)

    6개월간 열심히 운동하고 다이어트 하고 사이즈 44-55로 줄여 놓았는데....
    요즘 더워서 그런지 슬럼프라...몇주 먹고 운동도 안하고...
    그랬더니 배에 튜브를 다시 장착중이더라구요...이넘에 살들이 컥!!

    그래서 불금에 소리지르면서 스피닝하고 왔어요.....너무 너무 피곤해요 ㅎㅎ
    어쩜 제 살들은 이렇게 방빼기 아쉬워 할까요...불금에 치맥인데 ㅠㅠ

  • 32. 무무
    '14.6.27 10:43 PM (112.149.xxx.75)

    혼자 마시는 게 훨씬 좋아요.
    --------------------------------------
    혼자 마시는 매력에 너무 빠지시면... 술양만 늘어나옵니다. ㅎ
    다시 같이 드시길 쿨럭~^^:
    -----------------------------------------------------------

    어쩜 제 살들은 이렇게 방빼기 아쉬워 할까요...불금에 치맥인데 ㅠㅠ
    -------------------------------------------------------------
    드시고나서 짜증내더라도 금욜은 그냥 방심하고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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