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들려오는 여성분들 슬리퍼 끄는 소리..너무 거슬립니다.
슬리퍼 신으면 당연히 소리 나죠. 저도 집앞 잠깐 나갈때 정도는 슬리퍼 신어요.
하지만, 되도록 소리 안나게 조심하면 소리 안나거든요.
그런데 거리 나가보면 조용한 병원에서 조차 여성분들 슬리퍼를 어찌나 끌고 걸어다니는지
너무 듣기 싫습니다.
간혹 남성분들도 소리내면서 걷는 사람 있지만, 대부분의 남성은 가까운 거리말고는 슬리퍼 잘안신어서
잘 안보이는데, 여성들은 여름 샌들신으면서 뒷쪽이 트인 슬리퍼형 신발을 많이 신어서 소리가 너무 많이 들립니다.
경박하고 가볍게 걸으면 더 크게 들리고, 여성분들중에 유독 팔자걸음 심한분들 계시던데 그런사람도 너무 심해요.
계단 내려올때 여러사람 동시에 소리내며 내려오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제 주변 남자들도 여성들의 그 소리 너무나도 싫다고 하던데, 본인 귀에도 들리잖아요? 안 거슬리세요??
그리고 뭐 남 발바닥 밑까지 보냐고 할 수도 있지만요 그게 슬리퍼 신고 소리내며 걸으면 발바닥이 신발에서
많이 떨어져 발바닥 걸을때마다 보여요..
그런데 그 발바닥이 까맣고, 각질도 너무 많고, 너무 더러운사람이 많아요. 정말 안보고 싶은데 앞에 걸어가면 다 보여요.
같은 여자로서 제가 다 챙피할 정도로요. 걸을때 유난히 소리 많이 나는 사람은 발바닥이 신발에서 많이 떨어지는데
그런 더 자세히 보입니다. 소리 잘 내지 않고, 조심스럽게 걷는 사람은 발바닥 잘 안보입니다.
타인을 위해서 제발 좀 걸을때 조심 좀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