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 펑펑 쏟으면서 울수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펑펑 조회수 : 9,522
작성일 : 2014-06-27 18:44:07

요즘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 좀 울면 속이 좀 시원해질까 싶은데

우는 것도 내 뜻대로 잘 안되네요.

눈물 펑펑 쏟아가며 보셨던 영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ㅠ

IP : 203.152.xxx.142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4.6.27 6:53 PM (122.36.xxx.111)

    저는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외롭게 표현되는 영화가 그리 슬퍼요..
    그런류의 영화를 추천하자면..
    제8요일(주인공이 다운증후근 환자인데 아주 유쾌합니다. 그래서 더 슬픕니다.)
    AI(주인공이 엄마에게서 버려지던 순간..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사라진후 외계인이
    엄마를 딱 하루 살렸을때 그때가 노을질 무렵이었나 그래요.., 그장면이 그래서 더더욱 슬프게 느껴졌나봐요..)

  • 2.
    '14.6.27 6:53 PM (124.61.xxx.59)

    남녀관계라면 '빨간구두', 가족이야기라면 '프레이어스 포 바비', 순수한 사랑이야기 '클래식...

  • 3. 저는
    '14.6.27 6:56 PM (125.187.xxx.130)

    일본 영화 보면서 제일 많이 울었던 것 같네요.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저도 올봄부터 무지 우울하네요. ..그리고 이 무거움이 너무 오래가고 있어 걱정이에요.. 최근에는 ,, 봤어요. 힘드실 때 혼자 영화라도 보러 가시는 건 어떨까요? 제가 유일하게 제게 해주는 선물이랍니다. 얼른 기운 차리시길!!!

  • 4. 저는
    '14.6.27 6:58 PM (125.187.xxx.130)

    윗글에서 영화 제목을 괄호처리했더니 다 사라져버렸네요. 일본영화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그녀, 스틸 라이프, 리스본행 야간 열차 봤어요.

  • 5. ga
    '14.6.27 7:08 PM (175.195.xxx.246)

    블랙

    맹농아 가르치는 선생님이 나중에 치매걸리는... 자세한건 얘기하면 느낌 안 살음.

  • 6. 쓸개코
    '14.6.27 7:11 PM (122.36.xxx.111)

    하나 더요.
    오래전 영화인데.. 힐러리 스웽크에게 아마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을거에요..
    힐러리 스웽크, 클로에 셰비니 주연.. '소년은 울지 않는다'
    이영화도 많이 슬펐습니다.

  • 7. 삶의 아우라
    '14.6.27 7:19 PM (58.230.xxx.181)

    일본영화 굿바이
    미국영화 스텝맘 AI
    영국영화 어톤먼트. 빌리 엘리어트
    이태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한국영화 봄날은 간다

    생각나는대로 적어봐요. 다른 영화는 다 유명한데 굿바이는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런데 매우 좋은 영화예요

  • 8. 제제
    '14.6.27 7:21 PM (119.71.xxx.20)

    일본영화 굿바이요..
    첼로 연주가가 우연히 장례사가 되어 벌어지는 일이에요. 죽음에 대해..
    오래전 헤어진 아버지도 만나게 되는데 죽은 후이죠.
    얼마나 울었던지..혼자서...
    울고 나니 후련하던데요..

  • 9. 저도
    '14.6.27 7:23 PM (110.70.xxx.239)

    굿바이 좋아해요
    잘 만든 영화~

  • 10. 우왕
    '14.6.27 7:35 PM (112.152.xxx.107)

    저장했다 볼게요
    요새 우울증이 오는 거 같은데 병원 가긴 싫고 어째야할지...

  • 11. 쓸개코
    '14.6.27 7:38 PM (122.36.xxx.111)

    82에서 가끔 추천하는 영환데.. 하나 더 추천합니다.
    펑펑 울만큼 슬픈영화는 아니지만요 현실이 답답할때 스트레스 해소가 될 영화입니다.
    '뮤리엘의 웨딩'
    뮤리엘이 구질구질한 모든현실을 뒤로한 채 집을 신나게 떠날때 아바의 댄싱퀸이 흐르죠.
    가끔 스트레스 받을때 댄싱퀸을 듣는데 그영화를 본이후로 그리 되었답니다.

  • 12. ㅇㅇ
    '14.6.27 7:44 PM (112.165.xxx.5)

    밀리언 달러 베이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13. 한여름밤의꿈
    '14.6.27 7:59 PM (210.218.xxx.65)

    어둠속의 댄서-영화보고 별로 안우는 편인데 이건 울었음.
    로빙화-눈물남, 지금은 구하기 힘들지도..
    조제 호랑이 물고기- 가슴이 좀 먹먹함.
    나라야마 부시코 - 중간에 어머니와의 이별 장면 때문에...
    레미제라블 - 장발장 죽을 때 앤 해서웨이가 컴투미 부르는 장면 눈물 났음.

  • 14. 펑펑
    '14.6.27 8:00 PM (203.152.xxx.142)

    와~
    답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거의 안본 영화들이네요.
    차근차근 챙겨볼께요.
    감사합니다.

    많이 많이 더 추천해주세요~

  • 15. Mm
    '14.6.27 8:19 PM (61.77.xxx.221)

    '워크 투 리멤버' 추천이요. 맨디무어 only hope 이 노래가 여기 나와요. 중반 이후로 엄청 울었어요.

  • 16. 한국영화 파이란
    '14.6.27 8:27 PM (211.207.xxx.143)

    줄줄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 슬펐던 건 스페인 영화 비유티풀,
    눈물도 안 나올 정도로 먹먹

  • 17. tods
    '14.6.27 9:14 PM (59.24.xxx.162)

    철목련(steal magnolia 여기도 줄리아 로버츠 나오네요. 거의 데뷔초기일거에요. 웃고 울게됩니다)

  • 18. 빨간꽃삔
    '14.6.27 9:18 PM (211.223.xxx.188)

    위에도 나왔지만 제 평생 영화보면서 엉엉 통곡한 영화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굿바이 마이 프렌드. 인생은 아름다워..네요. 전반적으로 영화 보면서 울어라 하면서 넣은 장면 마다 꼭 눈물 흘리는편인데 저 세편은 정말 엉엉 아이처럼 울었어요. 혐오스런 마츠코...는 제목은 저렇지만 정말 볼만해요.

  • 19. 제가
    '14.6.27 9:26 PM (39.119.xxx.59)

    강아지를 좋아하는 관계로다가..
    일본영화 '나의 개 이야기' 랑 '퀼' 보면서 울었구요.
    '나의 개 이야기'는 웃다가 울었다는..
    '제 8요일' 이랑 '브로크백 마운틴'
    우리 영화 '초록 물고기' '파이란' 보며 제대로 울었네요 ㅜㅜ

  • 20. jeniffer
    '14.6.27 9:26 PM (110.9.xxx.80)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굳바이, 게이샤의 추억...

  • 21. 물방울
    '14.6.27 9:37 PM (121.140.xxx.47)

    매컬리 컬킨, 안나 플럼스키 주연의 '마이걸' 추천합니다.

  • 22. ....
    '14.6.27 9:40 PM (1.232.xxx.245)

    혐오스런마츠코의 일생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 정말 최고의 영화~~~
    특히 두 영화는 새벽에 보면 눈물이 그냥 쏟아져요.
    마츠코가 강을 바라보고 있던 뒷모습이 지금까지 영화중에 가장 슬픈장면같아요.
    뒷모습마저 명연기를 펼치더라는...

  • 23. 거북이도 난다
    '14.6.27 9:43 PM (125.186.xxx.64)

    거북이도 난다 라는 이란 영화가 있어요. 유명한 영화는 아닌데요. 영화가 끝나고 스크롤이 올라가는 10분 가량, 스무명 남짓했던 관객들이 통곡을 하는라 아무도 못일어났어요. 눈물 흘리는 정도가 아니라 어흑 소리를 내며 모두 통곡을... 정말 좋은 영화예요.

  • 24. 저는 언급된 영화들
    '14.6.27 10:08 PM (110.13.xxx.92)

    거의 다 봤는데 운 영화는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조금씩 슬프긴한데, 뭔가 펑펑 울고 싶을 때 눈물은 안 나는..

    그러다가 제게도 눈물 펑펑 나는 게 생겼는데
    영화는 아니고 일드 마더예요.

    이 드라마는 몰입도도 상당하고
    기분 안 좋은 날 밤에 보기 시작했는데 밤새도록 보고
    다음날 계속 봐서 끝까지 보게 되더라구요.
    다행히 우리나라 드라마처럼 길지는 않아서 좀 아쉬운?

    참고로 저는 개가 나오는 영화는 못 보구요
    (이 종류는 픽션이라도 논픽션처럼 여겨져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못 봅니다)
    이 드라마는 개 대신 애가 나오는데
    그래도 픽션이라 죽을만큼 슬프진 않지만
    끝장면은 지금 떠올려봐도 마음이 아려요.

    시간 있으시면 마더 한 번 보세요.
    보신 분들은 모두 펑펑 우십니다.

  • 25. 가여니
    '14.6.27 10:11 PM (121.167.xxx.251)

    저도 제8요일 추천드리려고 했는데..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셔서 놀랍네요.
    아름답고 슬픈 영화예요. 음악도 좋아요.

  • 26. 씬디
    '14.6.27 10:14 PM (210.217.xxx.81)

    굿바이마이프렌드 추천해드립니다....
    마지막에 눈물 펑펑. 한시간 넘게 울 수 있어요.
    엔딩곡도 너무 좋아서 한 10번은 돌려서 들었던거 같아요.

  • 27. 혹시 외로우시다면
    '14.6.27 10:22 PM (220.72.xxx.81)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아주 콕 집어요..
    her(그녀) .. 극장에 있을때 빨리 보세요......
    최근 20년간 가장 많이 운 영화 같네요.

  • 28. 쓸개코
    '14.6.27 10:28 PM (122.36.xxx.111)

    제8요일 음악 좋지요?
    아주 오래전 명보극장에서 봤었는데요,
    극장 여기저기서 훌쩍훌쩍 관객들이 다들 울다 웃다 그랬어요.^^
    남자주인공이 다니엘 오떼이윤가? 그랬죠.

  • 29. 유레카
    '14.6.27 10:40 PM (1.243.xxx.122)

    슬픈영화 저도 저장할께요.
    가끔 이유없이 펑펑 울고싶을때가 있죠.
    같이 울어요. ㅠㅠ

  • 30. 이란영화
    '14.6.27 10:46 PM (112.153.xxx.137)

    저 위에 거북이도 난다 쓰셨는데
    바흐만 고바디 같은 감독의 영화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이 영화가 더 슬퍼요

    쿠르드족 이야기는 어떤 영화를 봐도 슬퍼요

  • 31. 파란오렌지
    '14.6.27 11:30 PM (175.205.xxx.148)

    영화보구싶네요

  • 32. 호로비츠
    '14.6.28 12:01 AM (116.40.xxx.8)

    호로비츠를 위하여...
    이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이거 보면서 눈물을 그냥 막 쏟아냈어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울었지?싶지만ㅋㅋㅋ

    그리고 관능의 법칙...
    이건 그냥 40대의 성에 관해 이야기한 건 줄 알았는데 그 내용 속에서 슬픈 장면이 있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엄정화가 연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어쩌다보니 엄정화 나오는 영화만 추천하게
    됐네요ㅎㅎㅎ

  • 33. 엄마대신
    '14.6.28 12:05 AM (180.65.xxx.254)

    저도 일단 저장할게요.

  • 34. ^^
    '14.6.28 12:10 AM (183.103.xxx.106)

    저정합니다.

  • 35. 영화
    '14.6.28 1:46 AM (218.152.xxx.135)

    저장합니다.

  • 36. 하이디
    '14.6.28 2:50 AM (37.208.xxx.244)

    저장합니다

  • 37. ...
    '14.6.28 3:22 AM (122.34.xxx.207)

    전 일본영화 철도원 보고 마니 울었던 기억이..

  • 38. 고전
    '14.6.28 9:06 AM (203.226.xxx.84)

    러브레터
    시네마천국
    원스어폰어타임인뉴욕

    당장 기억나는건 이 정도...

  • 39. 어머나
    '14.6.28 9:09 AM (1.233.xxx.96)

    저는 제8요일 음악을 들으면 꼭 초코렡이 함께 떠올라요

    극장에서 오래전에 보고 먹먹한 채로 나왔는데 아주 쨍쨍했던 날씨가 너무 적응안됐던 ,,,,,

  • 40. 위 고전
    '14.6.28 9:10 AM (203.226.xxx.84)

    죄송...
    원스어폰어타임인아메리카 네요.^^;

  • 41. 참나
    '14.6.28 10:01 AM (110.70.xxx.142)

    저도 슬픈영화 저장합니다

  • 42. ,,
    '14.6.28 10:31 AM (221.151.xxx.147)

    슬픈영화 저장

  • 43. 름름이
    '14.6.28 11:06 AM (99.245.xxx.25)

    통속적이지만? 빨간구두! 저도 참 좋아해요. 빨간구두, 더리더-책읽어주는 남자, 어톤먼트, 아이엠러브,어브오브 시베리아, 파이란,초록 물고기/// 외로운 사람이 주인공인 슬픈?영화: 플루토에서 아침을, 영화헤드윅, 무산일기, 똥파리,

  • 44. 름름이
    '14.6.28 11:09 AM (99.245.xxx.25)

    내 어머니의 모든 것, 러브레터, 두만강, 네브라스카, her.. 써놓고보니 그냥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 나열.

  • 45.
    '14.6.28 11:12 AM (221.147.xxx.186)

    저장합니다

  • 46. ..
    '14.6.28 11:19 AM (61.35.xxx.163)

    저도 슬픈 영화 저장 합니다.
    오늘 당장 그녀 보러 가야겠어요..

  • 47. 오래된 영화이긴 한데
    '14.6.28 12:27 PM (110.15.xxx.237)

    "하치 이야기 " 보면서 엄청 울었어요

  • 48. 데네브
    '14.6.28 3:59 PM (221.157.xxx.213)

    저장해요~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 49. ...
    '14.8.5 8:00 PM (110.10.xxx.136)

    슬픈영화 감사합니다.

  • 50. undo
    '14.10.13 4:58 PM (221.148.xxx.2)

    슬픈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 51. 미교맘
    '14.12.26 4:52 PM (159.45.xxx.15)

    담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914 동네엄마랑 이런과계 좋네요. 4 오홋 2014/08/14 4,414
406913 기준금리가 내렸네요.. 4 ... 2014/08/14 2,796
406912 시복미사 가시는 분들 아셨어요? 8 ... 2014/08/14 2,570
406911 서울 역삼동은 부자동네 인가요? 금호동은요? 17 해운대 2014/08/14 7,901
406910 주말에 전주 당일치기 여행하고픈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전주조아 2014/08/14 2,617
406909 비빔냉면 먹고 취했어요 15 헤롱헤롱 2014/08/14 4,196
406908 애들이 부럽네요 5 sfe 2014/08/14 1,609
406907 기립성 어지러움 7 산사랑 2014/08/14 3,112
406906 영화제목 부탁드려요. 5초 2014/08/14 638
406905 그남자가 날 좋아한다? 없는말 만드는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5 .,.. 2014/08/14 1,915
406904 기독교신자 자꾸이렇게 줄어들면 15 ㄱㄱ 2014/08/14 3,531
406903 약사님 도와주세요 약관련.. 6 잇몸염증 2014/08/14 910
406902 아이들 미국으로 유학보내신 분 15 엄마 2014/08/14 3,339
406901 시어머니 육아.. 43 ... 2014/08/14 5,592
406900 영어가 점수는 올랐는데 1 2014/08/14 1,003
406899 9월부터 지정계좌 외 100만원 이상 송금불가 7 .. 2014/08/14 2,704
406898 교황님 뵈니 달라이 라마님도 한국에 오실 수 있기를... 28 쿤둔 2014/08/14 1,825
406897 구반포 재건축은 주민들과 합의가 다 되었나요? 2 구반포 2014/08/14 2,113
406896 며느리에게 시아버지를 지칭할때 뭐라하나요 4 모모 2014/08/14 1,761
406895 원피스 네크라인 모양 수선비 얼마쯤 나오나요? 동네에서 1.. 2014/08/14 967
406894 님과함께 프로에서 안문숙요ㅋㅋ 10 하하하 2014/08/14 5,893
406893 물 많이 마시는 분들,화장실 해결 잘 되나요? 7 패키지 유럽.. 2014/08/14 1,757
406892 제 자식의 결혼을 앞두고 다른 집 결혼식에 참석해도 괜찮은가요?.. 16 결혼식참석 2014/08/14 11,866
406891 개학하는 중학생 아들 숙제는 하나도 안하고 갔네요. 7 누굴닮았는지.. 2014/08/14 1,594
406890 갑자기 부동산 활성화된듯한 기사들.. 미끼 기사 맞죠? 10 .. 2014/08/14 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