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깊은 들숨 쉬기가 너무 힘들어요.

nn 조회수 : 6,761
작성일 : 2014-06-27 16:57:57

이틀 전부터 갑자기 그러네요..

그냥 목구멍에서 왔다갔다 하는 호흡 말고, 배까지 쭉~ 들어갔다 나오는 그런 호흡 있잖아요.

긴장될 때 하는 심호흡 같은거...

아픈데 없구요, 스트레스 없고, 옷을 끼게 입은 것도 없는데 숨쉬기가 힘들어요. 화병같은 것도 없어요.

 

그냥 얕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은 편안하게 잘 되는데요..

그것만으로 시원하다는 느낌이 안 들어요.

크~~~게 시원~~~하게 힘!껏! 들이마시고 싶은데 어느 순간 가슴에서 뚝 멈추면서 더 들여마셔지지가 않아요.

날숨은 괜찮은데, 꼭 들숨 때만 이렇게 괴롭고 힘드네요.

4~5번 시도하면 그제서야 한 번 정도 큰 심호흡이 되구요.


꼭 코르셋 입은 느낌이네요.

갈비뼈가 활~짝 벌어지지 않고 가슴팍으로만 깔짝대는 그런 느낌... 후아... 너무 답답해요.

 

 

보통 숨쉬기는 문제 없이 잘 되고, 잠도 잘 자요.

근데 뭔가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이 있어요.

갑갑하고 미치겠네요.

이런 증상 혹시 겪어보신 적 있으세요?

IP : 125.7.xxx.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14.6.27 5:04 PM (125.7.xxx.28)

    운동부족은 아니에요. 일주일에 3번씩, 2시간 운동 하거든요.
    먹는거 잘 먹고, 운동하고, 스트레스 없고 근데 갑자기 그래요...

  • 2. 복식호흡을
    '14.6.27 5:08 PM (39.116.xxx.30)

    하세요.

    간단한 방법은 숨을 들이쉬면서 자기 배를 부풀리면 됩니다.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천천히 부풀려 보세요.
    그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배를 들여보내고 하시면
    심호흡에 도움이 되실거예요.

  • 3. 저도
    '14.6.27 5:14 PM (220.71.xxx.101)

    저도 그럴때 있는데 그럴때 밥을 굶어서 속이 비면 숨이 잘 쉬어 졌어요
    그런날 살펴보면 짜게 먹었을때도 그랬구요
    지금도 김치찌게 퍼 먹었는데 숨 쉬어보니 잘 안되네요 ㅠ.ㅠ
    속이 비는 아침엔 숨 잘쉬어 지구요

  • 4. 저도 2
    '14.6.27 5:17 PM (180.69.xxx.39)

    저도 자주 그래요 아주 답답하죠 왜그런지는 잘모르겠어요

  • 5. 원글이
    '14.6.27 5:25 PM (125.7.xxx.28)

    음식은 늘 먹는만큼, 늘 먹는시간에, 늘 먹는 종류로 먹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될수도 있을까요?...

  • 6. ....
    '14.6.27 5:33 PM (125.177.xxx.142)

    혹시 담 약하게 결리신거 아니신가요?

  • 7. 원글이
    '14.6.27 5:38 PM (125.7.xxx.28)

    담 걸리는게 어떤 건가요? 가슴에도 담이 걸리나요? 어깨랑 목에 담 왔다는 말만 들어봤거든요.

  • 8. 저도 그래요
    '14.6.27 5:44 PM (223.62.xxx.2)

    언제 그렇게 느끼나보면....

    피곤할 때
    두통 오기전 (편두통 있어요 )

    저혈압이에요

    숨 안 쉬어져서 등 구부리고 뭔가를 부여잡고
    히이익 잔뜩 들이쉬면 어쩌다 좀 뚫리는 느낌이 들구요....
    너무 공감이 되어서.....

    언젠가 폐기능검사 해보려고해요.
    제가 그럴 때 남편이 귀대고 들어보면 가슴에서
    천식있는 사람 소리가 난대요. 기관지가 좁아져서 그런지
    곧 검사하러 가보려합니다.

  • 9. 저도 그래요
    '14.6.27 5:45 PM (223.62.xxx.2)

    금붕어처럼 입만 빠끔거리고 갑갑하고 미치겠어요 그럴 때는.....

  • 10. 동감100
    '14.6.27 6:04 PM (222.237.xxx.150)

    저랑 증상이 똑같아요.
    건강검진할때 심장 초음파도하고 폐도 사진 찍었는데 별 이상이 없대요.
    전 좀 오래됐는데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에요.
    병원 무슨과를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러다 죽을듯 싶어서 무서워요.

  • 11. 레이첼
    '14.6.27 6:45 PM (203.226.xxx.91)

    전 그럴때마다 브래지어 후크 풀거든요 그러면 바로 숨쉬어지던데 한번 해보세요

  • 12. 저는
    '14.6.27 6:54 PM (112.151.xxx.45)

    역류성 식도염 일때 그런 증상 있었네요.

  • 13. .......
    '14.6.27 6:54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심전도 같은 거 한번 찍어보세요. 심한 운동을 너무 많이 할 경우에도 심장에 무리가 와서 심근비대증 그럴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아요.

  • 14.
    '14.6.27 8:11 PM (223.62.xxx.225)

    위염일수도

  • 15. 저도
    '14.6.27 11:10 PM (59.5.xxx.105)

    부정맥일 때도 그런 증상 있네요. 저도 그것 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부정맥 진단받았는데 심하지 않으니
    지켜보자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296 김현의원님 격하게 응원합니다 (1) 16 인간이되자 2014/09/20 1,689
419295 속보>세월호 유가족 폭행사건 "또기획" 17 닥시러 2014/09/20 3,505
419294 운널사 보신분들 계세요?? 달팽이밥 2014/09/20 1,380
419293 세월호 유족 폭행중 스스로 넘어져 다쳐 5 .., 2014/09/20 1,529
419292 바자회 끝났나요? 14 .. 2014/09/20 2,082
419291 개포동 연금매장 근처 사시는 분 계세요? 2 질문 2014/09/20 2,172
419290 질투대상에 왕따당한 사람의 미래는 20년쯤 가봐야아는거 같아요... 1 ...,, 2014/09/20 3,743
419289 채소 안먹는 중학생 아이 과일로 대체 될까요? 7 코스모스 2014/09/20 2,718
419288 대전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5 멋쟁이호빵 2014/09/20 3,519
419287 담주 바자회 질문이에요..주차관련..ㅠㅠ 17 ddd 2014/09/20 2,353
419286 드라마나 영화 속 악동 캐릭터 기억에 남는 거 있으세요? 3 악동 2014/09/20 1,155
419285 쓰러진 사람을 발로 밟다가 넘어져 팔을 다친것 3 ... 2014/09/20 1,534
419284 공부해서 안되면은... 결국 시간낭비가 되는셈은 아니잖아요? 그.. 5 아이린뚱둥 2014/09/20 3,123
419283 바자회 10 ... 커피잔 31 그릇 2014/09/20 4,117
419282 부산에 신경치료 잘하는치과 (보존과 전공) 알려주세요 4 질문 2014/09/20 3,900
419281 꽃청춘 제작진 때문에 게시판 난리네요 41 칠해빙 2014/09/20 24,261
419280 !!)바자회 저는 여자아이의류 보냅니다. 2 눈사람 2014/09/20 1,571
419279 여동생 남편과의 호칭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4 호칭문제 2014/09/20 2,566
419278 그린벨트 무단훼손 가수 보아, 국내 부동산 80억대 보유 3 어린방미 2014/09/20 2,784
419277 이혼하고싶어요 12 원시인1 2014/09/20 5,603
419276 아시안게임 입장시간 꼭 지켜야하나요? 아들하나끝 2014/09/20 1,433
419275 간장게장 처음으로 담갔어요 그런데 2 간장 2014/09/20 1,817
419274 유민아빠 '세월호 특별법..일베까지도 보호하는 국민안전법' 3 국민안전 2014/09/20 1,618
419273 양심이 살아있는 판사도 있군요~!! 6 닥시러 2014/09/20 2,137
419272 한효* 불쾌하답니다 10 적반하장 2014/09/20 1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