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쌍둥이 초5입니다.
오빠는 평소에 책도 많이 읽고 지적 호기심도 강해, 어른들과 대화할 때 막힘이 없습니다. 언제나 든든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와 풀어 놓은 문제집을 보면 거의 다 맞습니다.
동생(여)은 그냥 평범한 정도, 학교에서 돌아와 풀어 놓은 문제집 보면 반타작입니다.
그래서 잔소리 하게 되고ㅜ.ㅜ 평상시에 오빠가 동생 숙제도 봐주고 해주기도 합니다.
신기하게 중간이나 기말고사를 보면 둘 다 똑같이 한두개 틀려 옵니다. 성적이 비슷합니다. 초등성적 필요없다지만
첫째는 올백을 기대하는 마음에(죄송) 왜 이걸 틀렸을까 싶어 속상하고,
둘째는 평상시에는 반타작인데 틀린문제 제대로 이해했는지 생각보다 잘나온 성적에 기특한 마음이 들고
첫째는 평상시에 잔소리 한마디 안하게 만드는 녀석이라 기대를 하게 만들곤 성적으로 살짝 실망하게 하고
제가 욕심이 많은건지??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하는건지 혼란스러워 조언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