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유럽으로 출장간데요!!
기뻐서 미칠것 같아요
선물사다줄 기대때문이 아니라 그냥 안본다고 생각하니ㅋㅋㅋ
농담이구요;저도 직장다니는데 저녁밥에서 일줄이라도
벗어날 생각하니 넘 좋아요ㅜㅡ
게다가 그간 본의아니게 건전하게 살아왔는데
일주일동안은 고삐풀린 망아지 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ㅜㅜ
저 밤마다 뭐하고 놀면 좋죠?ㅋㅋㅋㅋ
.....근데 반전으로 5세아들이 떡하니 있어요ㅎㅎㅎㅎ
얘데리고 저녁유흥거리 할거 알려주심 감사해요ㅜㅜ
글구 독일에서 뭐 사올꺼리 있음 알려주심 감사합니당^-^
1. ..
'14.6.27 1:43 PM (110.14.xxx.128)매일 둘이 이쁘게 입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세요.
호텔부페를 가도 남편하고 둘이 갈때보다 돈도 덜 들고 먹을건 다 먹잖아요? 옛날 다니던 학교앞도 가시고 집에 돌아와서는 애 일찍 재우고 혼자 맥주 한 잔하며 보고픈 드라마도 느긋하게 보고요...2. ㅋㅋㅋ
'14.6.27 1:45 PM (223.62.xxx.57)신나하시는게 여기까지 느껴짐.
저도 신랑 회식해서 하루라도 저녁안하면
해방감이 느껴지는데오죽하시겠어요~ㅋㅋ
근데 유럽 장기출장은 시름.
애 혼자보다 넉다운~ㅜㅜ
저희 신랑은 독일갈때마다 애기 치약 로션 자동차 장난감
이런거 들고오대요~3. ㅋㅋ
'14.6.27 1:53 PM (219.251.xxx.118)넘 신나하시니 저까지 덩달아 신나요.ㅋㅋㅋㅋ
아깝지않은시간 잘보내세용.ㅋㅋ4. 와우
'14.6.27 2:06 PM (59.7.xxx.64)그 기분이 전해지니 애랑 신랑 모두 집에 방콕하는 주말 특근이 기다리는 저까지 위로를 받네요 ^^
냄비 칼 이런건 식상하고 남자들 잘 모르니까... 아이가 어리시다니 라벤스부르거 보드게임도 좋을듯요. 애들 장난감 좋은거 많아요. 님 건 면세점 걸로.. ㅋㅋ
저녁에 애기 잠들면 드라마도 맘대로 보고 편하시겠어요. 와-
누리세요~!!!5. ...
'14.6.27 2:31 PM (223.62.xxx.50)ㅎㅎ 재밌고 신나게 누리세요~~^^
6. 까홋
'14.6.27 2:37 PM (117.111.xxx.150)감사합니다 주로 아이물건이 좋겠군요!치약로션도 브랜드 콕찝어주심 감사감사♡보드게임도 목록에 넣을께요 저 지금 월화수목금 누굴 밤마다 불러들일까 궁리중입니다 아들냄과 외식도 할꺼예요
왠지 신랑출장비만큼 지출이 클꺼같은 불길한 예감이;;
울 신랑 알면 출장안가려 할꺼예요ㅋ7. ..
'14.6.27 2:38 PM (115.178.xxx.253)그중 하루는 아이 친정 엄마나 언니에게 맡기시고 친구들 만나서 신나게 맛있는거 먹고
늦게까지 맥주도 마시고 자유부인 하세요. 심야영화도 좋구요8. 전 독일
'14.6.27 2:45 PM (144.59.xxx.226)그망치로 두둘겨먹는과자랑, 그냥 마트에서 산 쏘세지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ㅋ
9. ...
'14.6.27 4:56 PM (115.136.xxx.162)독일이면 주로 냄비나 스텐 주방용품같은거 득템하시던데.. 유아용품, 교구 신경써 골라오시는 분들도 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