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대학을 안가겠대요

막내고민 조회수 : 3,056
작성일 : 2014-06-27 12:40:54

연기하고 싶다고 해서 연기학원 보내줬는데 결국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하고 있는데 공부가 안되나봐요.

대학 꼭 가야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겠대요.

그런데 문제는 딱히 하고 싶은 게 없다는 것...

있다면 요리 정도네요.

시집 보낼려면 대학은 나와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IP : 211.205.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4.6.27 12:48 PM (124.58.xxx.33)

    그래도 하고싶은게 전혀 없다는 아이보단 낫네요.공부해서 요리대학 가면 될꺼 같은데요. 뭐 재대로 보내려면 요리대학도 학비나 비용이 엄청 들것 같긴 하지만,, 예전에 미국 요리학교에 대한 다큐방영한적 있었어요., 한국학생들 몇명 나왔었어요.그중 한 남학생은 중앙대 경영대 다니다가 자퇴하고 미국 요리학교 들어온 학생이 기억에 남네요.. 사실 공부할것도 많고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다고, 그래도 후회는 없다고말하면서, 부모랑 영상통화하던데 부모님이 살짝 우시는것 보고 저도 순간 눈물 살짝 흘렀던 기억이. 그런 요리 다큐들 많으니까 따님이랑 같이 봐보세요. 막상 요리가 좋은것도 있겠지만,그 길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것도 알아야하니까요.

  • 2. 기술은기술이고
    '14.6.27 1:44 PM (182.219.xxx.36)

    설득시키세요..대학안나옴 결혼하기도 어렵고 뭣보다 본인이 나이먹어 후회해요...

  • 3. 타이른다
    '14.6.27 3:40 PM (222.119.xxx.183)

    재수시작한기간이 아까우니 우선 잘 설득시켜서 재도전해보라고 하세요
    실제 재수학원 가보면 정말 힘이듭니다.부모가 아이를 위로해주고
    잘 끌어가는것도 어찌보면 아이한테는 재산입니다,요리나 다른길은 내년에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시고 잘 얼러보세요,,,잠깐 쉬어가면서요

  • 4. 시원한
    '14.6.27 4:02 PM (61.106.xxx.81)

    아는분이 딸에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다른일 하다가 하고 싶은 공부가 있으면 대학가라고 했데요.
    아프리카 같은데 가서 한 이년 자원봉사 같은거라도 해보고...

    대학은 30이전에만 가면 되지 않겠느냐고,
    공부를 하고 싶은 동기가 있어야 그 공부가 제대로 된 공부가 될 거고.. 암튼
    본인 말로는 실망스럽게도 그 딸은 바로 대학에 갔고,
    그분은 요즘 아이들이 모험을 두려워한다고.
    다른 사람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을 무서워하는 것 같다고 그러데요.

    본인이 지금 딱히 하고 싶은 것은 없지만 마냥 놀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뭐든지 시도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하다보면,...꼭 공부가 하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우리 사회에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될 떄가 있겠죠.
    그런 동기부여를 하면서 현재의 딸의 입장을 지지해주시면 좋겠어요.

  • 5. 랄랄라
    '14.6.28 2:45 AM (112.169.xxx.1)

    현실적으로 대학 안나오면 여러모로 힘들죠. 아직 세상 잘 몰라 그런것이니 조목조목 현실적으로 알아듣게 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417 오로지, 나를 위한 클릭!!! 청명하늘 2014/07/21 790
399416 지방간에 당뇨 고혈압인 남편, 어떻게 관리해줘야할까요? ㅠㅠ 8 .... 2014/07/21 3,022
399415 저희 아이들이 영국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는데요... 17 도움 2014/07/21 5,576
399414 선풍기 효율등급4등급이면... 1 전기세 2014/07/21 1,264
399413 중학교 국어 논술 어떻게 해야되요? 2 샤넬의 코 2014/07/21 2,025
399412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14 대체.. 2014/07/21 4,884
399411 사는게 뭘까요? 그냥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2 ... 2014/07/21 1,491
399410 알아두면 사업이든 친구한테든 두고 두고 써먹는 행동 심리학 모음.. 36 병맛사탕 2014/07/21 11,227
399409 국내산 단팥 3 구해요 2014/07/21 1,599
399408 라식 여름에 해도 괜찮나요? 1 라식 2014/07/21 1,511
399407 바비 브라운 메이크업 레슨 받아보신분 있나요 바비 2014/07/21 2,547
399406 애기들 나오는 프로 1 .... 2014/07/21 1,311
399405 마늘 장아찌 질문이요~ 1 덥다더워~ 2014/07/21 798
399404 6월 모의 고1 일반고 영어 전교 일등 35 ..... 2014/07/21 4,274
399403 안녕하세요~ 고민 2014/07/21 557
399402 계란말이.. 제가하면 맹맛인데.. 고소고소한 계란말이 비법이 뭐.. 21 계란말이 2014/07/21 4,671
399401 목소리가 쉬었는데.. 언제 괜찮아질까요? 1 소중하게 2014/07/21 762
399400 요술장갑 핑크색 써보신분? 6 ... 2014/07/21 1,602
399399 경기도.9시 등교.야자폐지도 고려중이라는데 28 .... 2014/07/21 4,287
399398 '소방관 국가직화' 뜨거운 감자 부상…헬기추락 이후 재점화 1 세우실 2014/07/21 656
399397 광명에 이케아 들어오면 가격이 많이 내릴것 같기도 하네요. 10 .. 2014/07/21 3,698
399396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7.21) - 야단난 새민련 7.30.. lowsim.. 2014/07/21 1,397
399395 씨터를 대학생 쓰기도 하나요?궁금하네요 3 궁금 2014/07/21 1,571
399394 김제동, "천만 개의 바람이 되어주세요" 7 lemont.. 2014/07/21 1,632
399393 여드름 레이져 조언좀.. 아아오우 2014/07/21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