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어디 놀러가는거 딱 질색인 사람인데..
평소 캠핑에 대한 로망은 있어서 애들 좀 크면 캠핑가서 자고 오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딱딱한 바닥이랑 좁은 텐트에서 자는거 너무 싫어서
응응~ 건성으로 대답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글램핑이라는게 있더라 얘기 잘못 꺼냈다가
말꺼낸지 이삼일만에 당장 떠나게 되었네요..ㅋ
(원랜 제가 다 계획하고 재촉하고 준비해야 겨우 따라 나서는 사람이..)
근데 글램핑이라 추가로 필요할껀 딱히 없어보이는데..
모기문제가 퍼뜩 생각나서요..
집에 모기기피제? 몸에 뿌리는 그런 스프레이는 있는데
따로 전기모기향이랑 모기장을 가져가야 할까요?
캠핑은 처음이라 모기관련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